개념쎈 초등 수학 3-1 (2022년용)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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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 출간된 좋은책 신사고의 개념기본서! 개념쎈을 만나보았습니다. 

3학년 1학기 내용이지만 우리 아이가 1년동안 엄마표수학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개념 이해가 되었나?

그리고 난이도 있는 수학의 이해도는 얼마나 될까? 궁금증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그 긴 시간동안 스스로 문제를 읽고 이해하며 기계적으로 풀이만 하지 않았기에 엄마로서 아이에게 어떤 자극이 필요한지 살펴보고도 싶고 지난 학습의 난이도도 조절하고 싶은 마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신사고 개념쎈 초등수학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직 초등 입학 전이라서 교과 수학 과정과 난이도가 높아지는 시기는 언제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가늠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이번에 개념쎈 수학을 하면서 그 궁금증을 모두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학습하기 전에 수학 공부 7계명으로 마음을 다잡아요. 이런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엄마표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 작심삼일과 형설지공은 정말 천지차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근성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죠.^^





보통의 초등 저학년 학습서를 보면 개념을 다루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엄마의 역할이 컸거든요.

'왜 개념 설명하는 부분이 약할까' 하는 생각을 평소 많이 했는데 이번 초등 개념쎈은 그 부분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일곱살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풀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거든요.^^ 아이가 교재를 푸는데 있어 첫 인상을 어떻게 남기느냐는 개념 부분을 잘 이해하고 넘어가느냐인데요 개념쎈에서는 그 부분은 걱정이 없었어요. 그래서 초등3학년 과정인데도 열심히 따라와준 것 같아요.


개념을 학습한 뒤에는 문제풀이 과정이 있는데요. 문제풀이가 총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개념 익히기

교과서와 익힘책에 나오는 필수 문제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유형 다잡기

대표 유형과 유제1,2의 혼합으로 유형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답니다.

단원 마무리

단원 전체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여서 개념 학습 쪽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기본기도 탄탄해지고 응용문제도 수월해 질 거에요.


그리고 별도의 워크북이 있어 다시 한 번 개념을 다지면서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앞의 개념 설명부분에는 워크북 몇 페이지에 해당 문제들이 있는지 친절히 알려주기도 하네요.

저는 워크북을 두 가지 방법으로 고민을 했어요.

단원 마무리 후 바로 이어 하거나, 전체적으로 책을 마무리 한 후에 점검하는 차원으로 나누어 하거나 생각해봤는데요. 저희 아이의 학년에 비해 선행하는 것이므로 전체적으로 개념을 훑고 총정리식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이런 방법으로 학습량을 조절해주면 아이들도 개념에서 자신감 얻고 워크북으로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끼겠죠.^^




3학년 1학기 첫 단원이에요.

세 자리 수 덧셈과 뺄셈으로 자리 수에 맞춰 연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어서 받아올림과 내림으로 세 자리 수 덧셈과 뺄셈을 학습하게 됩니다.



저희는 기존에 받아올림이 없는 두 자리 수 덧셈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받아올림, 내림도 모르고 더군다나 세 자리 수라서 잘 할 수 있을까 싶었고 받아올림이 있는 세 자리 수를 어렵게 느끼면 어떻하지? 시작하기 전에 고민이 있었죠.

그런데 개념부분을 함께 짚고 어렵게 느낄 것 같은 문제 하나를 아이와 함께 풀고나니 다른 문제들은 스스로 뚝딱뚝딱 잘 풀어내더라고요.

혹시나 개념이 스킵되면 안되기에 세 자리 수에서 네 자리 수가 되는 덧셈까지 해봤는데 처음엔 자릿수에서 버벅이더니 금세 개념부분에 설명 나온대로 자리를 잘 찾아주었어요. ^^

뺄쎔도 마찬가지로 진행하니 금세 잘 풀었답니다. 개념을 알고 나니 아이가 푸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어요 ^^




다음은 평면도형을 풀이해봤어요.

학습을 진행하면서 아이 상황을 보기 위해 자주 살피는데 도형은 평소에도 어려움이 없더니

금방 원리를 찾아 이해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엄마에게 설명도 해줄 정도로 자신감이 빵빵합니다.ㅎㅎ



위에 보면 제가 첨삭한 도형 나누기 그림이 있어요. 답지에는 세 가지 방법만 나왔는데요. 풀다보니 이런 방법도 있겠다 싶어서 설명해 주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채점을 하기도 하니까 답안지에 다양한 방법들이 나와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곱셈과 나눗셈은 사실 현재 진행중이라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지금 6단을 막 들어간 터라 7~9단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2*9와 9*2는 같은 값이니깐 이렇게 거꾸로 생각할 수 있도록 힌트를 마구마구 날려주었어요. 그리고 나눗셈도 아직 곱셈을 하는 중이라 다이렉트로 들어가기 보다는 곱셈을 거꾸로 해서 설명해주니 잘 이해했답니다.

개념쎈을 하다보니 엄마가 굳이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었단 생각이 드네요. 나눗셈도 개념설명대로 완전 기본부터 설명해주니까 엄마가 고민한 만큼 그리 어렵지 않게 잘 풀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길이와 시간 부분이에요.

선분,직선, 반직선에 대해 글자 그대로 개념을 익히고 자로 그어보며 연습을 해봤어요.

처음에는 곧은 선, 굽은 서도 헷갈리더니 이제는 자를 들고 척척 그리면서 답을 유추해냅니다.^^




개념쎈을 하면서 지금 학년 선행하는 부분에서 어디까지 해야할지 감도 잡고

개념 잡는 부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아이도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낯선 것이 어려운 것과는 다르니 금세 적응하며 풀었답니다.


모든 학부모들이 그렇듯 개념을 잘 다지고 응용,심화로 넘어가길 바라실 거에요.

저 또한 마찬가지라 이번 개념쎈과 라이트쎈 중에서 개념쎈을 고른 이유이기도 했답니다.

개념쎈은 한 권에 개념과 유형과 실력 다지기 워크북이 함께 있어 심화 이전까지 다질 수 있어 좋았어요. 교과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문제유형은 아이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안겨 줄거란 믿음이 들어요. 아이도 실력을 쌓아가면서 만족감이 따라오겠죠~

이 시기에 아이들 교재가 늘 그렇듯 쏟아져 나오지만 좋은책 신사고 개념쎈으로 겨울방학동안 잘 다질 기회가 되리라 믿어요.

아직 겨울방학 준비 못한 학부모님들은 개념쎈으로 미리 준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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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액션토끼 바른 글씨 쓰기 오버액션토끼 쓰기 시리즈 1
이서윤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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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액션 토끼 공부 습관을 길러주는 글씨 연습장 >

- 30일 완성! 바른 글씨 쓰기 -

가나출판사 / 이서윤 저




표지가 귀여운 글씨쓰기 연습장이에요. 하루 10분, 30일이면 완성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에게 너무나 필요한 글씨 연습이라 호기심이 마구 일었습니다.


왼손잡이인 아이에게 나중에 불편을 예견하고 억지로 오른손으로 쓰기를 시켰어요.

그러다보니 손에 힘 조절이 왼손보다 불편한지 글씨 획이 이리저리 춤을 출 때가 있더라고요.

이걸 고착화 되기 전에 고쳐 줘야지 했는데 쉽지는 않았지요. 왜냐하면 쓰는 주체는 아이이므로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우이독경이니까요..

몇 번의 가르침과 회유를 통해 나아진다 느낄 때면 다시 회귀하는 모습에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이 교재를 만나고는 조금씩 아이 자세와 운필법이 나아지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는 중이랍니다.


보통의 자세와 운필법에 대한 것은 지면 할애율이 적은 편인데요.

<오버액션 토끼 바른 글씨 쓰기>는 바른 자세와 바른 연필 쥐는 법이 상세히 나와있고

문제 유형으로도 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체크하면서 잡아가더라고요.

이런 것들이 엄마의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버액션 토끼 글쓰기를 통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 좋은 반응이겠죠~ ^^ 그러니 이 교재 아낄만 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 엄마도 기다려주리라 마음먹게 되네요 ^^





예쁜 네임 스티커와 도전&성공, 칭찬 스티커, 굴쓰기 연습 계획표로 아이들의 성취욕을 자극할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띕니다. 스스로 체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이런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다가오네요.


<오버액션 토끼 바른 글씨 쓰기>는 글씨 쓰는 자세부터 한글 자모음 쓰기등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이 후 짧은 단어와 긴 문장까지 연습할 수 있고 교과서에서 뽑은 18개의 인성 주제로 글시 연습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만화를 보며 인성을 기르고 여러가지 고사성어와 관용구, 속담 등 다양한 견본 글씨와 칸 공책, 줄 공책, 원고지 등 여러가지 형태로 글씨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미로찾기, 가로세로 퍼즐, 암호풀기 등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재미도 잡을 수 있어 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는 저자께서 아이들의 상황을 살피시며 쓰신 책이구나 더욱 공감이 갔답니다.




바른자세와 연필 쥐는 법을 보면서 스스로 체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

간간히 다시 돌아가기도 하지만 자각하면 바로 자세와 운필법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아직은 삐뚜름 하지만 조금씩 천천히 그어나가면서 손에 힘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아이가 한글을 먼저 쓸 줄 알았기에 굳이 이런 선긋기 과정들을 하지 않았는데요.

요즘 이런 기초적인 것의 중요성을 알고 아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답니다. 초반 기초를 잘 다져주어야 아이도 힘들지 않다는 것을 다시 유념하게 된 계기였지요.





기본 자음과 모음 쓰기,받침 없는 글자와 받침 있는 글자 , 고사성어, 초성퀴즈, 짧은 문장쓰기 그리고 긴 문장 쓰기에는 주제를 통한 세계명작 필사가 있어 아이들이 문학의 내용에도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해두었답니다.




칸 없이 긴 문장 필사하는 부분은 마지막에 있는 구성인데요.

바둑 칸과 줄 칸으로 연습을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눈으로 간격을 맞추고 좀더 감각적인 글씨 쓰기 연습을 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바른 자세를 통해 글씨 쓰기를 연습하고 이런 시간들이 모여 집중력이 상승하면서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 바른 글씨 쓰기. 

낱말과 문장의 유기적인 관계들을 파악해가면서 글씨 쓰기 연습을 통해 글쓰기도 자연히 따라오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바른 마음에 바른 글씨가 깃든다는 말을 아이에게 하면서 아이가 쓰는 책, 노트 마다 엄마의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일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오버액션 토끼 바른 글씨 쓰기를 통해 바른 자세로 긍정적인 효과가 감사한 요즘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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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 세트 - 전4권 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
김용성.최희선.추아롬 지음 / 생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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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아이들의 학습이 치열해집니다.

학습지, 학원, 공부방, 과외 등 다양한 형태로 학습을 진행하게 되지요. 그 중에서 수학 과목의 사칙연산은 수학 과목의 기본이면서 무시할 수 없는 기초과정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수가 조금씩 커질 때 마다 실수를 하게 되고 두려워 하게 되죠.

초등 5학년 이후에는 진정한 수학학습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이런 실수와 두려움을 떨치고 수학공부에 집중하려면 이 기본 연산들이 수반이 되어야해요. 그래서 친구들의 수학 기본을 다져주기 위해 우리의 친구 고양이가 알기 쉽고 색다른 방법으로 연산을 알려주어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각 네 권의 사칙연산 개념서와 워크북이 세트로 총 4세트가 들어있는 고수법은 덧셈, 뺄셈,곱셈, 나눗셈 순서대로 워크북과 함께 학습을 하다보면 어느 새 수학의 기초 연산을 마스터하게 되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부모 세대에서 배웠던 연산방법 외에 다양한 연산 방법들을 안내해주어 아이들이 골라서 학습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제시하는 방법 중에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한다면 금세 수학 연산에 자신감이 붙을 것 같네요.^-^



이 책에는 고양이 외에도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온답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만화형식으로 읽다보면 원리가 쉽게 이해가 되지요.



덧셈 편을 보면 덧셈의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어요.

각 자릿수가 커질 때마다 활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요, 저는 아이와 학습하면서 보수개념을 익히게 하여 가르기/모으기 부터 진행했는데, 책을 보니 제대로 공부한 것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그리고 자릿수에 따라 보수개념 외에 아래 처럼 쪼개고 따로 더하고 홀,짝을 나누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검산 방법까지 참 친절하죠?


책을 들추기 전까지는 아이가 덧셈에 그닥 힘들어보이지 않길래 덧셈은 힘들진 않겠구나 햇어요. 그런데 책을 보고 나니까 활용방법이 너무나 다양해서 아차 싶었죠. 사실 아이가 덧셈을 마스터하기까지 많은 고난?의 시간을 엄마가 간과했었네요. 이제부터라도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제대로 가르쳐줘야 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덧셈의 다양한 방법부터 하다보면 뒤에 나오는 뺄셈과 곱,나눗셈,분수도 자연스레 원리를 익혀 따라가겠죠~



뺄셈편을 보면 더 놀랍습니다. 이렇게 수가 커져도 금방 뺄셈이 가능하다니.. 저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럼 지금은 다르게 살고 있으려나요?ㅎㅎㅎ 우리 아이만이라도 쉽고 재밌게 연산하도록 도와줘야겠네요.

뺄셈도 이렇게 쉬운 방법들이 있다니 지레짐작해서 포기하지 말고 재밌게 느끼도록 엄마가 먼저 공부해봐야겠어요.



곱셈도 꺄~ 너무 재밌어요~ 이 책을 보고 나니 앞으로 정석대로 곱셈을 하다가는 1초도 아까울 것 같아요.

나눗셈도 수직선과 곱셈 이용하여 푸는 등 적용할 방법이 많아서 수학하는데 지루하지 않게 될 것은 분명하네요.

보고 있으니 웬지 학욕이 마구마구 샘솟습니다. ㅎㅎ




우리나라에 인도수학이 불어온 이후 19단도 유행하고 다양한 인도수학이 접목되어 온 것을 볼 수 있어요.

실수를 줄이고 더 재미있고 즐겁게 수학을 하기 위함이니 제대로 익혀서 실수 없이 활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아이들과 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도 재밌고 즐겁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소개된 것이니 더 꼼꼼하게 한 장 한 장 보다 보면 수학의 원리도 쉽게 깨우치고 수학의 재미와 자신감이 팍팍 붙게 될 것 같아요.

보통 예비초등 아이들부터 연산 공부를 많이 하는데요, 이 고수법 책은 연산을 시작하는 시점이나 어느 정도 연산 기본기가 갖춰진 시점 둘 중 어느 시기라도 활용만 잘 한다면 숫자 감각 기르기와 연산 기본기를 다지기에 참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느끼고 자신감있게 하도록 하고 싶다면, 이 고양이가 알려주는 수학의 비법으로 색다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본기를 다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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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초등 한자 : 8급.7급 2 - 따라 쓰고 머릿속에 담아 선생님께 쓰담쓰담 받기 프로젝트! 쓰담쓰담 초등 시리즈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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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쓰담쓰담 시리즈를 만난지 두번 째다.

이 쓰담쓰담 시리즈는 아이들이 원리개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구성을 갖춘 점이 눈에 띈다.

하루 5자씩 공부해서 20일 만에 완벽하게 마스터하여

한자능력검정시험까지 끝낼 수 있도록 배정한자를 7급 100자, 8급 50자를 수록하였다고 한다.

학습 페이지를 보면 먼저 예문으로 한자어 이해를 돕고 글자 형성의 원리를 상세하게 풀어 써놓아서 아이가 읽기에도 수월했다. 그리고

가나다 순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자 순서를 배치한 점이 보인다.




쓰담쓰담 한자를 진행하면서 보니 하루에 다섯개씩 이틀을 진행 후에 연습문제로 다시 반복 학습이 가능토록 하였는데 이런 확인학습이 바로바로 나와주니 아이가 금세 잊어버린 한자를 다시 빠른 시간내에 복습할 수 있는 구성이 좋았다.

아이와 한자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학습서를 만나보았는데

부수가 표기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고, 실제 급수 시험과 똑같은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감을 익힐 수 있어서 미리 경험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하루 양으로 5자가 많은가 싶기도 하지만

한글이나 영어공부에 비하면 한자도 적당한 양일 터.

획순이 많을 경우 아이가 뜨악하긴 해도 책을 읽을 때 배운 한자들이 하나씩 나올때면 스스로도 보람을 느껴하는 점이 보여 한자 공부도 소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자는 우리의 언어에 역사안에서 흡수되어 왔기에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아이와 읽는 동화책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한자이기에 더 부지런히 익히고 체득해서 독해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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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한자책 2 - 읽으면서 깨치는 나의 첫 한자책 2
이이화.강혜원.박은숙 지음, 박지윤 그림 / 휴먼어린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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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깨치는 나의 첫 한자책 ll

휴먼 어린이 출판 / 이이화,강혜원,박은숙 공저 / 그림 박지윤



저자 이이화 선생님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 연구가 및 한문 학자로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 인물로 읽는 한국사 / 허균의 생각 / 전봉준, 혁명의 기록 / 이이화의 한문 공부 등 100여권의 저서가 있고 '역사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계신다.

강혜원, 박은숙 선생님도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역사, 한문 책을 출간하신 이력이 있으신 분들이라 이 [나의 첫 한자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엮었을지 기대가 되었다.

[[나의 첫 한자책]]은 시리즈로 되어있다.

1권 : 연관된 글자 조합으로 쉬운 이해와 연결

2권 : 반의어, 비슷한 뜻, 부수가 같은 한자를 통한 사고력 확장

3권 : 음이 같은 한자, 반대 낱말, 생활 한자로 친숙한 한자어 학습

이렇게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사성어, 배워야 할 포인트, 그림등이 함께 실려있어 이해를 쉽게 돕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한글을 쓰고 있지만 완전한 한글만 쓰고 있지는 않다.

책을 읽을 때, 대화를 할 때, 안내문 등등 아직도 한문이 많이 쓰인다.

그래서 종종 아이가 모르는 글자나 이해안되는 말들을 물어올 때 보면 보통은 한문이 대부분이다. 평소 이런 점을 들어 한문 공부 독려를 해왔는데 급수 한자를 놓고 보자니 그저 하늘천따지~ 외우는 것에 그칠 뿐인 것 같아 그 효과가 미비하다.

그런 중에 이 책은 글자 하나의 합성, 글자와 글자의 조합으로 단어가 되어 의미가 달라지는 부분 등을 알 수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인 한자 공부가 되지 않나 싶다. 



차례를 천천히 읽어보고

아이가 해보고 싶은 페이지를 펼쳐서 해보았다.

[밝음과 어둠으로 이어지는 시간]이란 내용이었는데

아침과 저녁 / 낮과 밤 / 옛날과 지금 / 밝음과 어둠에 관련한 내용의 한자였다.

먼저 배울 내용을 설명해 주어서 글자를 익히기에 이해가 빠르도록 도와준다.

아침 조"자를 들여다보니 풀이 내용이 흥미롭다.

아침 조 : 풀 사이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데 전날 달의 잔영이 아직 남아 있다는 뜻

풀 초 / 해 일 / 달 월 세 글자가 합쳐진 단어가 아침 조 이다.

합성어의 획순이 많아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보니 그닥 쓰기도 어렵지 않았다.

그러게.. 왜 우리는 이렇게 재미있는 뜻풀이도 모르고 그저 막연하게 외우기만 했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8급 한자는 유치원에서 어느정도 배워서 알고는 있는데

유치원에서 가져온 교재만 보더라도 설명보다는 쓰기란이 훨씬 많다.

뜻과 음만 기재 되어 있는 한자 책도 부지기수다.

그 당시 열심히 쓰고 익혀서 알았어도 다시 써보라고 하면

감감무소식이 된 듯 잠깐의 암전이 지나간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방식은 간단하다.

내용으로 먼저 이해를 하고 글자의 형성자를 익히고, 단어 조합을 익히는 것이다.

이 간단한 방법이 제일 습득이 빠른 법인 것 같다. 머릿 속에 쏙쏙 들어온다.

아이도 이해가 빠른지 아빠한테 가서 써먹는 모습이다

이렇게 한자어 조석 / 고금 / 명암 / 주야 네 단어를 익히고 나면

익힌 한자어를 응용한 [ 주간 / 암기 / 전야 / 금년 ] 등의 파생단어가 나와서

\확장되는 효과가 있다.

글자를 익히고 나면 고사성어로 쉬어가기가 있는데

어찌보면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고 더 생각이 많아지는지도 모르겠다.

옛 생활상과 지혜도 알 수 있어 아이가 전래동화 읽 듯 재미있어 한다.

책꺼리를 하고 나면 이 고사성어만 떼어서 화장실에 비치해두어도 좋을 것 같다. 



한 챕터가 5개 내용으로 되어 있고 이 것을 끝내면 연습문제가 나온다.

연습문제에는 5가지 내용을 진행하면서 습득한 글자로 가로세로 낱말잇기도 하고

한자어를 활용해서 짧은 글을 지어 볼 수도 있다.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의 의미를 알게 해주고 쓰임의 예를 들어주니

한자가 편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동서고금' 이란 4글자에

'방향과 시간과 모든 범위를 통털어' 라는 뜻이 아주 긴밀하게 조합되어 있으니

매력을 못 느낄리가 없다.

책에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한자를 찾아서

아이와 살펴보고 이야기 해보니 아이도

아~ 이래서 한자를 배우라는 거구나~ 하고 귀엽게 혼잣말을 한다.



한자급수 8급까지 여러 번 훑어보았어서 단어의 동의어, 반대어 등을 알 수 있는 2권을 해봤는데 앞으로 글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가 책을 읽어도 내용 갈무리를 어려워하고 이해가 힘든가? 싶었는데

이 학습서를 통해 이해력도 상승하고 고사성어로 깨달음도 얻기를 기대해본다.

생각보다 어려운 글자가 없고, 낱말의 의미를 금방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나의 첫 한자책 ll

단아와 문맥의 이해를 돕고 정확히 짚어보고자 하는 어린이들에게

미리미리 익혀두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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