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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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방 일곱동무 

이영경 지음 
비룡소 

   옛날, 빨강 두건 아씨와 일곱동무인 자, 가위, 바늘, 실, 골무, 인두, 다리미가 있었어요.  하루는 빨강 두건 아씨가 낮잠을 자는 사이, 일곱 동무들은 서로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곱 동무가 싸우는 소리에 단잠이 깬 빨강 두건 아씨는 벌떡 일어나 성난 목소리로 말합니다. "듣자하니 모두들 제 잘난 줄만 아는구나.  너희가 아무리 잘 해낸들 내 손 없이 무슨 소용이 있어?  이 몸이 제일이지. 어째서 너희가 제일이야! 내가 나서야 너희가 제 구실을 하는 것도 모르고 시끄러운 소리로 단잠을 깨우다니!"  빨강 두건 아씨의 말에 놀라고 슬픈 일곱 동무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빨강 두건 아씨의 꿈에선 아씨가 바느질을 하려는데 아무리 구석구석 찾아동 일곱동무가 하나같이 보이지 않아 울고 말았습니다.  동무는 우는 아씨를 깨웠고 아씨는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뒤로 아씨와 일곱 동무는 더욱 신이 나서 일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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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마법의 두루마리 2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박종기 감수 / 비룡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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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두루마리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햇살과나무꾼 글 / 이상규 그림
비룡소

  준호와 민호는 '마법의 두루마리'를 아는 단 하나의 사람이다.  어느 날 마법의 두루마리로 여행을 떠난 준호와 민호는 고려의 시장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마법의 두루마리를 도둑 맞은 준호와 민호는 도둑을 찾으러 나선다.  친절한 스님과 쌀주인 덕분에 도둑을 찾지만 뻔뻔스런 도둑은 오히려 자기 것이라며 화를 낸다.  도둑과 흥정을 하던 아라비아 상인은 지도에 무엇이 있는 지 말해 보라며 웃는다.  도둑은 산이나 가게가 있는 가명지도라고 자신있게 말하지만 준호와 민호는 망설인다.  그러다가 민호는 두루마리의 구멍을 생각해 내고, 아라비아 상인도 인정한다.  아라비아 상인은 준호와 민호에게 흥정을 하지만, 준호와 민호는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나도 과거로 가 보고 싶다.  하지만 나라면 좀더 만만하게 준비를 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고려의 옷을 입고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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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대장 내친구 작은거인 22
이지현 글, 정승희 그림 / 국민서관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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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대장

이지현 글 / 정승희 그림
국민서관

  <<울보 대장>>의 울보 세영이는 울보인데다 남자답지 않아서 아버지는 운동을 많이 시키고, 아이들은 놀립니다.  세영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놀러갔다 갈 때도, 개나리 꽃이 노랗게 피었을 때도, 집안으로 날아든 잠자리 한마리가 빙빙 맴돌다 창문에 부딪혀 죽어도, 사촌 나들이 왔다 갔을 때랑 엄마가 늦도록 안 오거나 아버지가 장난으로 죽은 척 하고 일어나지 않을 때도 울었죠.  세영이는 힘세고 용기있지만 나쁜 진혁이와 같은 반이 되어 놀림받고 장마때문에 다칩니다.  그런데 짙혁이가 불량배 오빠들에게 잡혀 있을 때 세영이가 구해주었습니다.  눈물이 많은 아이에게 기쁨을 북돋아 주는 <<울보 대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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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하늘에서 내려오다 - 작은걸음큰걸음 03
실비아 하인라인 지음, 우테 크라우제 그림, 김정민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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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하늘에서 내려오다

실비아 하인라인 글 / 우테 크라우제 그림
교학사

  어느 날 갑자기 리네와 베리 앞에 떨어진 천사, 헬라.  처음에 둘은 헬라를 믿지 않지만 헬라의 말을 듣고 믿게 된다.  그리고 두 아이는 살던 곳으로 가고 싶지만 하늘 나는 법을 잊어버린 헬라를 이르미 할머니와 도우려 한다.  그리고 경비행기로 헬라를 도운다.  베리와 리네처럼 도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수가 정말 정말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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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방 일곱 동무 비룡소 전래동화 3
이영경 글.그림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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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방 일곱 동무
이영경 지음
비룡소 

작가의 시선으로 글쓰기
오늘 시험에서 100점 맞은 3학년 민이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러자
샤프가 나와 따끔하게 말했습니다.
"나 덕분에 민이가 100점을 맞은 거야!  나 없었으면 답을 쓰지도 못했을걸?"
그러자 필통이 굴러오며 말했습니다.
"흥! 뭐? 너 덕분이라고? 참, 웃기고 있어!  샤프 너랑 다른 애들 모두 다 내 속에 있고, 민이가 날 잃어버리면 너네들도 없어지는 거야!"
색연필이 깡충깡충 뛰어왔습니다.
"너네, 다 내 덕은 모르니?  나로 채첨하는데, 너네만 있고 난 없으면 100점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니?  호호홍!"
그러자 연습장이 느릿느릿 걸어왔습니다.
"가 만  있 을  수  없 겠 군.  나  덕 택 이 기 도  해"
지우개도 걸어왔다.
"저는 아녜요!"
민이는 화가 났습니다.
"야! 다 내 뇌 덕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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