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코네 입구 정거장에는 당신들 자동차 외에 쿠페는 고사하고 고양이 한 마리도 오지 않았습니다. - P155
외동딸인 도미코가 외국인 가정교사와 둘이서 - P160
물론 도미코는 오시야마를 벌레 보듯 싫어했다. - P161
오시야마가 칼 같은 흉기에 심장을 두 번 정도 찔린 것이 치명상이 되어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 P162
‘17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1936. 2. 29.‘ - P163
아무래도 골짜기 아래로 추락했다고밖에 - P166
눈앞의 도로는 왼쪽으로 꺾여 있는데, 환상의 표지판은 오른쪽으로 꺾여 있다! - P169
"당신이 유리창에비친걸보고 바로 뒷창문을 돌아본 건 제대로 된 반응이에요." - P170
여기 섬광에 비치는 순간, 뒤쪽 창문을 빠져나와 앞의 이 유리창에 오른쪽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되어 비치는 - P171
완전히 백발인, 작고 하얀 에반스의 얼굴이었다. - P175
원래 법원이라는 곳은 가보면 세상의 이면 같달까요. - P179
피고인은 칸다의 어느 세탁소에서 일하는 젊은 배달부로 이름은 야마다라고 했는데, 야학에 다니는 학생 - P180
형사들이 세탁소를 샅샅이 조사하다가 야마다 어쩌고 하는 그 배달부의 바구니 속에서 200엔이라는 거금을 발견 - P182
피고를 위해 유리한 증언을 해주는 사람은 국선변호사뿐 - P183
그 ‘쓰보한‘ 여주인과 세탁소 배달원 사이에 무언가 특별한 관계라도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 P185
피고인은 마우라 모라고 하는 고무회사의 직공으로 - P186
문제의 증인은 ‘쓰보한‘의 여주인 후쿠다 키누였습니다. - P187
그 증언을 뒤집을 만한 반대 증거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망이 없었습니다. - P189
쓰보한의 여주인이 그렇게 몇 번이나 증인대에 선 여자라는 사실은 미처 몰랐습니다. - P192
‘쓰보한‘의 여주인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 P193
"그건 남편이 경마로 돈을 벌기 때문이겠죠?"라고 직원이 말했다고 - P194
모두 거짓말이라고 단언할 만한 확실한 증거가 없었습니다. - P195
그 세 가지 증언을 우연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됐습니다. - P196
"어떤 상황이 돼도 좋으니, 판결만은 조금이라도 늦게나오도록 버텨주세요."라고 부탁하고 - P197
이 카메라로 다른 사람은 모르게 공판정을 찍어주십시오. - P198
"당신이 후쿠다 키누 씨의 남편이죠? 몸수색 좀 하겠습니다."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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