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디테일의 포토샵 CS5
귀동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호기심디테일의 포토샵cs5

 

호기심디테일의 포토샵cs5

 

요즘은 셀카, 보정, 포샵, 이런 단어는..인터넷 보급과 함께 자연스레 유통되는 단어가 되었다.

요즘 과시용이거나 기록용이거나 사진을 올리고 글을 올리고 이웃이나 가족과 소통하기도 하는

블러그나 싸이홈피..페이스북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시대에 포토샵 툴 정도는

이십여전에 타이프가 사라지고 워드를 배워야했던 우리 시대상과 다르지 않다.

나 또한 포토샵과 플래시 일러스트레이션까지 깊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포토샵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는 초보자이자 잠재적인 편집디자이너라고 자부할 수 있다 하하하

그런데 사실 포토샵툴은 우리는 쓰던것만 쓴다 더 깊이 들어가기에는 학원을 다니거나해서

배웠어도 그 툴 상용법들은 다녀도 금방 잊어버리는게 맞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책꽂이에 포토샵 책 한 권은 꽂혀 있어야할 시대에 도래했다.

도서관에 가서 숱한 포토샵 책을 뒤져보아도..

사실 디자인이나 편집이 좀 구린게 많다..발행된지..오래된 책들은..

그리고 왠만하면 심오한 설명의 압박으로 인해 머리가 찌근 찌근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우리 포토샵 사용자들에게 따라하기 거뜬한 책이 나왔다.

바로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이라고...말하고 싶어지는걸 어찌 참을까?

 

책 표지 부터 나를 사로잡는다..

난 고양이와 동거하고 있는 고로 고양이를 무척 좋아라 하는데

표지도 시크한 고양이의 뒷모습이지 않은가?

아 귀여워 귀여워

 

 

 

 

작가를 살펴보자 작가분은 네이버 오픈케스트로 포토샵 분야의 베스트 케스트이다.

그런 이유로 내 맘에 쏙 드는 예쁜 디자인 소스들을 마구 제공하고 있다..

아 이쁘다..

갑자기 예쁜 다이어리를 꾸미던 소녀 감성이 되살아 난다..

이 아줌마가..말이다..

아 저 스티커 저 바탕화면 저 레이스 모두 다 갖고 싶다..

내 손으로 꼭 만들어 보고 말테다..아자 아자

 

나 포토샵 배울때만 해도 포토샵 7이였는데 이제 진화되어 포토샵 cs에 이른다.

플래시도 cs 이던가..

불편했던 툴들을 개선해서 좀 더 간편하고 빠르게 보정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나왔나 보다..

 

포토샵은 툴 활용만 알아도 적절하게 유용하게 편집할 수 있는데

우리는 숨어있는 툴들을 세세하게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주 유용한 포토샵 안내서가 되고 있다.

 

 

난 사실 포토샵 배울때 레이어에 대한 개념이 처음 포토샵을 접할땐 헛갈리는 부분도 많았다.

좀 익혔다손 치더라고 손놓고 몇년을 지나니 다시 잊어버리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며 좀 더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그냥 올리는건 이제 실례가 될 정도로 약간의 보정과 디자인 편집이 필요한데

정말 매력적으로 신기한 다양한 소스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아까도 말했듯이 구리지 않는 디자인소스라서 너무 맘에 든다

당장 바로 적용해 보고 활용해보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소스들이 다 맘에 든다.

 

 

 

 

 

 

포토샵 평가판시디와 소스가 들어져 있는 시디도 동봉되어있어

집에 포토샵이 깔려있지 않는 분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집 나비를 소개합니다..

박스안이나 비닐 봉지 안에 들어가길 무척 좋아라 하는 우리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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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 - 彩虹 : 무지개 김별아 조선 여인 3부작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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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채홍

제목이 뜻하는 무지개가 많은 뜻을 품고 있다는 것은 말미의 작가의 말을 인용해서 알 수 있다.

채홍인 까닭은 무지개가 태양의 반대편에 뜨는 이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왕이라는 태양이 빛나는

반대편에는 권력과 욕망과 사랑과 질투 등의 인간적인 감정들로 채색된 여인들의 무지개이며 또 다른 의미로는

성적소수자의 국제적인 상징이기도 하다.

 

한때 국모의 위치에까지 올랐던 봉난이 오라비의 손에 의해서 국화꽃에 피를 뿌리며 죽임을 당한다.

가문의 수모를 갚는 길은 그 길 밖에 없었으리라..

그 시대 유교사상이 뿌리 박혀있던 조선시대 여인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구속이요 속박이요.

부끄러움이였던 세상에 여인이 여인을 사랑하는 허용되지도 용납되지도 않는 엄한 사랑의 결과가

죽음으로 결말을 맺는다.

그러나 봉난이 그리 치닫게 되는데는 많은 사연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지아비의 눈을 벗어나 독수공방에 외로움을 먹고 사는 불쌍한 여인이며

동시에 동성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 시대 이단이이자 혁명가 같은 여인이 아닐 수 없었다.

 

김별아라는 작가의 고어체 문장은 개인적으로 성균관스캔들 이후로 오랜만에 접해보는 문체로서

읽는 내내 본인이 난독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곰씹어 읽었다.

한마디로 너무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온다. 어휘력 부족을 새삼 느끼며

읽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처음엔 책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하지만 봉난이 입궐과 동시에 책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책 속에 빠져들었다.

이 세상에 어미를 일찍 잃었다는 아픔 외에는 부러울거 하나 없고 무서울거 하나 없는 봉난이가

처절하게 망가져 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한 것 같았던 혼례식 모습은 오간데 없고 수심으로 가득차 나날이

어두워져 가는 봉난의 모습에서 여자는 왜 남자에 의해 그 인생이 좌지 우지되어야 하는가하는

한탄도 곁들어진다.

그러나 그 시대 국모로써 자신의 입지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태자를 생산하여야만 하는 그녀였기에

더 더욱 그녀들의 태양인 문종에게 집착했는지도 모른다.

더 이상 문종이 사랑이라고는 없는 사람임을 안 그녀는 채념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그녀의 사랑에게

집착을 한다. 그녀의 사랑이 여자인게 화근이였으니..

사랑의 대상이라는게 정해진게 아니라 그 다양성에 대해서 나는 오픈마인드라고 생각한다.

러브 엑츄얼리란 영화에서도 이 세상엔 얼마나 다양한 사랑이 존재하고 또 아름다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공감을

했던 터라..아니 그 전 부터 그렇게 받아 들였다.

작가는 채홍이라는 책을 통해 역사속에 사라져간 봉난과 그의 금기된 사랑과 그녀의 골수에 사무치는 외로움을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고 달래고자 하는 것 같았다.

나도 그 외로움과 아픔에 함께 동참하였다.

그리고 끝까지 자기 사랑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던 봉난..   

부끄러움 없는 사랑이 온전한 사랑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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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 스피치 55 - 말을 디자인하다
이호철 지음 / 비즈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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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디자인하다는 제목 보다는 말을 제단하다는 말이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말이라는 것이 천냥빚을 갚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표현 수단이다.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좀 더 설득을 잘 하고 말을 잘 해야 살아가는데 있어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시대의 말은 이제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말을 디자인하다 스텝 스피치 55는 우리가 좀 더 말을 요령있게 남을 설득하고 남을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맥킨지식 엘리베이터 스피치라는 것을 처음 접해보게 된다.

이것은 실전에 바로 쓰는 60초 설득 화법이다.

이책에는 다양한 대상을 통한 설득 화법을 소개하고 있어. 재밌기도 하다.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책에서 소개한 화법과 같은 방법으로

우리가 말을 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책장이 쉬이 넘어가면서도

명확하게 정곡을 찌르는 내용들이 수록되어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를 설득하는 방법이 특히나 인상깊었다.

아이에게 방청소를 시키는 방법 소개..

먼저 방청소를 요구하지 말고 빗자루를 가져달라고 청한다음

이왕이면 그 주위를 쓸어달라고 요청하고 방청소까지 시키는

용의주도한 내용에서 난 웃음을 짓고 말았다.

묘하고도 기발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 다양한 학자들이 연구한 다양한 연구방법에서 적용된 설득기법들이 설명되고있다.

내용중 도어 인더 페이스 는

ebs 다큐프라임이란 프로의 설득의 화법이란 내용에서 본 설득비법들도 읽을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나처럼 말못하고 어눌한 사람이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이였다.

그리고 부탁을 할때는 '실은'이라는 단어를 첨부하면 부탁의 성공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소개되는 많은 비법들이 실험에 의해 검증된 내용이라니 더 더욱 흥미롭다.

또한 원하는 대답을 듣기 위한 질문의 요령들 또한 참고할 만 하다.

우리는 상황이나 상대에 맞게 좀 더 적절하게 말하고 자기의 의견을 강하게 간결하게 주장하며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날카롭게 반론하며 상대의 질문 의도에 맞게 신속하게 대답하고

필요한 정보확인을 위해 정확하게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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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1
김인호 그림, 남지은 글 / 홍익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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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이 책 아니 만화책을 읽으면서 행복했다.

두근거림, 설레임, 첫사랑,,,

예전에 느꼈보았던 감성이 일어났다.

 

만날 사람은 만난다고 했던가?

홍주와 후영은 학창시절 서로에게 사랑의 메신저이자 첫사랑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 후 성인이 되어 우연히 책 제목처럼 우연하게 마주친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은 얽히듯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홍주와 후영이라는 캐릭터도 무척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좀 의외라고 생각되는 것은 만화주인공치고 홍주가 이쁘지 않다는 거다..

홍주는 심지어 뚱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건강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홍주를 진정한 내면을 들여다 보고 사랑하는 이가 있으니 그는 후영

홍주의 시를 보고 그리고 홍주가 대신 전해주는 연애편지를 통해 그를 사랑하게 되었던 것 같다.

홍주도 처음엔 무덤덤히 후영을 받아들였지만

후영이 옆집으로 이사오고 같이 밥먹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후영에게 빠져 버린다.

그러는 사이에 홍주의 첫사랑인듯한 유명작가인 선배가 나타나고

그들 사이엔 선배만 문제가 아닌 것이

후영을 학창시절부터 좋아했었던 미모의 혜지도 있지 않던가?

또 세련되고 화끈한 성격의 혜지를 수줍은 가슴으로 몰래 사모하는 김과장님..

그들이 서로 어떻게 얽힌 사랑의 실타래를 풀어가는지

숨죽여 지켜보는 내내 내 가슴도 같이 뛰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웃고 같이 즐거워했다.

너무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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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 나를 믿고 사랑하게 하는 52가지 멘토링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앤드류 홈즈 해설, 최유나 옮김 / 좋은생각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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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가...

신간소개코너에서 '나답게'란 책을 봤다.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도 나다움인데..요즘 나를 믿고 사랑하는 책이 대세인가? 싶었다.

나다움이란 책표지를 살펴보면..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다.

나를 믿고 사랑하게 하는 52가지 멘토링이라고 한다.

랠프 월도 에머슨..이분은 1841년생이시니 꽤 오래전에 사셨던 분인데 책 내용중엔

아이폰이나 오바마등 최근 이야기 소재들이 많이 나온다.

랠프 월도 에머슨의 철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앤드류홈즈란 분이 해설을 하신  모양인가보다.

책을 읽다 보면 이 분의 철학과 사상은 미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이 분이 주장하는 자기신뢰가 미국사회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여러 나라의 인종들에게도

강력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내가 이 책을 쥐어들고 읽고

있다는 것에서 통해서도 알수 있는 사실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은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 사상가로서 미국사회의 정신적인 기둥이

되었다. 미국사회가 갑자기 부흥을 일으킨 것도 이 분의 영향력안에서 가능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는 자신을 믿을 것 2부는 세상속에서 중심을 지킬 것 3부는 개성을 살릴것 4부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

책을 읽다 보면 무조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똥고집의 오류에 빠지는건 아닐까 염려는 들었으나..

나의 염려에 대한 우려는 책 내용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너 자신을 믿어라. 그러면 그 현의 떨림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다."

자신의 직감에 귀 기울인다는것은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힘을 말한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확신의 소리

를 찾는 것이다.

내삶에서 내가 내속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내가 만약 내 속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지금 나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본다.

내면의 소리는 진실만 말한다.

또 흥미로운 사실은 신경언어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이나 사상의 무의식적 형태를 평가한 뒤 자기암시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방법 역시 자기신뢰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나는 자기암시와 자기신뢰라는 놀라운 철학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생각해본다.

이 책은 마음의 준비로 땅을 다지고 차곡 차곡 쌓아 올라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자신의 믿음을 규정하는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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