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들의 돈 쓰는 법 - 당신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꿔주는 48가지 힌트
사토 도미오 지음, 최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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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들의 돈 쓰는 법


돈 쓰는 방법을 배워 부자로 거듭 나기를 당부하는 책으로 꿈을 꾸는 이상 우리는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꿈을 실현하는데 반드시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돈이 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을 사용함으로써 행복을 느끼게 하는 물건이나 행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 이나 "원하는 것"을 계속 떠올릴 수 있으며, 언제든 설렘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런 욕구 없이 평온하고 아무일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으면 불행하지는 않지만, 절대 행복하지는 않는다. 이런 상태로 있는 한 80살이 되어도 그 사람의 삶은 넉넉하지 않고 웃음은 사라질 것이다.


꿈을 쫓아 실현해가는 사람이 바로 "성공한 사람" 이다. 돈이 있으면 인생의 선택지가 넓고 돈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행복할 기회가 많은 것은 당연하지 않는가. 꿈을 찾기 위해 책의 저자는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스포츠카 구입, 사냥하는 취미, 북극의 이누이트들과 함께 사냥을 하는 꿈도 실현에 옮겼다. 그래서 "돈을 버는 법"이 아니라 "돈을 사용하는 법"에 답이 있다고 주장 한다.


사회생활에 남에게 대접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자기 돈을 아까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불을 하면 그 돈이 몇 배가 되어 다시 자신에게 돌아 오는 것을 우리는 자주 겪어 봤다. 이런 사례를 우리는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대접을 했으니 무언가 돌아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마음을 먹으면 안된다.


대가를 바라고 대접을 하게 되면 이거 자신의 즐거움이 되지 않고 또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누구에게 식사를 대접 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돈이 있는 사람의 명예이자 자부심이다. 외국에서는 신분이 높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대접하는 것을 자신의 즐거움이라고 표현을 한다. 


우리는 이런 점에 매우 약하다. 그리고 행복을 느끼려면 평소보다 지갑에 돈을 3배 정도 넣고 다녀야 하며 이는 나에게 돈의 여유가 있다고 머리가 생각하게 만들어 주며 한 턱이나 대접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돈이 넉넉하게 있어야 사고 싶은 물건도 구입하고 전시회나 영화, 서점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꿈은 설레는 무언가 있어야 한다. 어떤 목표 점을 향해 달려갈 때 아무런 설레임 없는 꿈이라면 이는 두근거리는 마음이 없고 행복하지 않다. 이렇게 두근거림과 함께 할 때 서서히 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모두 자율 신경계의 "자동목적달성장치" 가 꿈이 실현되게 모든 신체 기관을 활용해 행동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 책을 접한 적이 있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 책이며 먼저 공부를 하면 벤츠를 구매 할 수 있다는 내용이고 이 책은 갖고 싶을 것을 먼저 구입하고 돈을 벌어 갚는 것이 차이 인 것 같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오늘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 최고의 하루를 만들거야 라고 외쳐보자. 오늘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어. 뇌는 현실에 관심이 없으며 좋은 정보를 자율 신경계에 보내 설레게 하면 되는 것이다.


패션계의 거장 코코샤넬은 중요한 프로젝트 미팅에서 상대가 저렴한 구두를 싣고 있다면, 아 이 사람, 별 볼일 없네. 라고 지레짐작으로 실력을 판단해 버린다고 하였다. 이는 호텔의 보이에게도 적용된다. 호텔 체크 인을 할 때 절대 노숙자의 모드로 나가면 안되는 것이다.


취미 생활의 놀이도 중요하며 요트나 사냥에는 그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 모인다. 그들과 대화에서 새로운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다. 반면, 함께 술을 마시며 회사의 불평만 늘어 놓는 관계에서는 어떤 긍정적인 에너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도 부자가 되기 위해 배울 수 있는 요소는 아무것도 없다.


졸부가 아닌 부호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고 있다. 

1. 교육을 착실히 받아 자신의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고 언제나 의욕적으로 자기계발 함.

2.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여유 자금과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음.

3.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시계를 세 개 이상 소지하고 있음.

4. 3주 이상 장기 휴가를 1년에 두 번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음.

5. 별장을 단 하나라도 소유하고 있고 외국어를 유창하게 잘하고 문화 의식이 높음.


그리고 사회 생활에서 꼭 필요한 6가지 포인트는 꿈을 가지고, 겸허함을 배우고, 관심 있는 표현, 상냥함, 낙천적인 사고, 감사를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 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 "오늘도 돈이 있어서 멋진 생활을 할 수 있었어. 돈은 나에게 자유와 쾌적함을 안겨주고 꿈의 실현을 도와주고 있어 돈아 정말 고마워!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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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방 책상 - 부의 시작점
하네다 오사무 지음, 이용택 옮김 / 아템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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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갑 방 책상


일본인은 개선 즉 품질을 만족 시키면서 공정의 흐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는데 일가견이 있고 5S 품질 운동은 오래 전부터 유명하다. 지금도 보면 허튼 곳에 투자를 하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그러나 나라는 부강할지 몰라도 국민들의 생활을 그렇게 여유가 없어 보인다. 지하철이나 길거리 다니는 사람들 얼굴의 표정은 굳어 있고 웃음이 없으며 삶이 매우 팍팍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기 책에 정리 정돈을 잘하면 부가 따라 온다고 하니 일본 사람들 눈이 번쩍 뜨는 일이 아니겠는가.


책의 저자 하네다 오사무도 부품을 만드는 공장에 입사 품질 개선 비용 절감의 일에 앞장서고 개선의 중심에는 정리 정돈이 가장 으뜸이라고 주장하며 개인의 집도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거품을 무는 듯 하다.


돈을 모으는 세 가지 방법도 제시 해 놓았다. 수입을 늘리고, 자산을 투자, 지출을 줄이는 일로 돈이 부족하면 개인의 삶도 어렵지만, 주위에서 사람 취급을 해 주지 않는 것이 더 서럽다. 돈이 실 생활에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세상이기에 그까지 것 돈 벌면 되지 하고 말하지만 현실을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


일본은 좀 특이한 내용이 보인다.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려면 상대방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야 한다. 이게 맞는 이야기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휴대폰 개설을 하면 먼저 휴대폰 이메일이 설정 되어야 개통이 되며 우리가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나 아웃룩과 좀 다르다. 일본 사람은 각각 휴대폰 회사에서 제공하는 메일을 사용하며 첨부 파일이나 사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전화를 거는 것 까지 민폐라 생각하는 문화의 특성이 보인다.


절약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방법이 바로 정리 정돈이며 정리 정돈은 절약을 꾸준히 실천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해답을 어디서 찾았는지 답을 제시 해 놓았다. 아파트 임대사업을 하면서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려고 임대 준 아파트를 방문하였는데, 정리 정돈이 잘 된 집은 월세가 밀리지 않고 잘 들어오고 곧 돈을 벌어 아파트를 구입하여 나가는데,


집이 지저분하고 정리 정돈이 안 된 집은 월세가 밀리고 집도 구하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론을 내려 보면 정리 정돈을 잘 하는 사람은 매우 부지런한 사람이다. 일도 열심히 할 것이며 월급 또한 많이 받고 승진도 빠르게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살아오면서 6번의 이사를 했지만, 모두 오래된 주택 건물로 공동샤워실과 화장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임대 아파트에 주거를 했고 낡은 집이었다. 그리고 회사를 관두고 컨설턴트로 직업을 바꿨지만 형편이 그렇게 나아지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모든 일에 정리 정돈을 잘하여 돈을 벌었다고 하지만, 책에 구체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아 좀 아쉽다. 정리 정돈을 실천하기 좋은 방법은 집에 친구나 애인 혹은 이성 친구를 초대를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정리와 청소를 하게 된다.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게 되면 습관이 되지 않을까.


책을 읽는다고 해서 절대 정리 정돈이 되지 않는다. 일단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며 늘 가지고 다니는 지갑부터 정리하고 그 다음 차량 뒤 트렁크, 그리고 책상 서랍으로 이어지면 주거 공간 전체가 정리가 될 것이다. 정리를 잘한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다.


부지런한 사람이 어디를 가도 인정을 받으며 월급도 많이 받고 진급이 빨라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 게으른 사람이 아닌 부지런한 사람으로 한번 거듭 나보지 않으시렵니까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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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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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우리나라는 부모 즉 모성의 정성이 대단한 나라이며, 부모에 대한 사랑보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더 높다. 여기 책에서는 딸이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데, 엄마는 좀 바쁘다는 이유로 관심을 두지 않은 느낌을 준다.


대담하고 충격적인 전개, 강력한 흡인력, 허를 찌르는 반전 등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은 늘 독자에게 쉽게 마주하기 힘든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이 그녀의 글에 빠져드는 이유도 그저 흥미와 자극 만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 백만 독자에게 충격을 안겼던 저자의 책 고백은 우리에게 아이들의 학교 폭력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과제를 남겼다. 이번에는 그녀가 인간의 위대한 본성이라는 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모성이란 인간이 만들어낸 신화에 불과한 건 아닌지, 애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주입 된 감정이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는 모성을 의심하지 않으며 이를 낳은 엄마에게는 당연히 모성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나의 성역처럼 모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는다. 잊을 만하면 모성이 없는 듯한 부모가 영아 유기, 자녀 학대 같은 사건을 일으키는데도 말이다. 도대체 성이란 무엇인가


미나토 가나에 그녀 특유의 집요한 심리 묘사와 흡입력 있는 전개로 독자의 마음속을 뒤흔든다. 사랑 받고 싶은 딸, 그리고 외면하는 엄마의 교차되는 시선, 독백 체의 서술이 위험하고 위태로운 속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소설은 열일곱 살 여고생이 4층인 자신의 집에서 추락하는 사건을 알리며 시작한다


자살 시도로 치부 되던 그 사건에 그녀의 엄마가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의혹이 쏟아진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도 들키기 싫은 진실이 드러난다모성은 우리에게 종교보다 더 근원적인 믿음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부정한다면 이 세계를 지탱하는 어떤 가치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지만 세상 곳곳에서는 오늘도 이를 부정하는 듯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그 잔혹한 결과를 차마 직시하지 못하고 애써 외면할 뿐이다


이렇게 도망만 치는 우리 대신 작가의 운명을 걸고 쓴 이 책 모성으로 읽는 재미는 물론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당신은 모성을 믿는가?’ 무책임한 세상과 우리를 도발한다새벽녘 공영 주택 4층에서 17세 여고생이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고인지 자살 시도인지 알 수 없다고 신문 기사는 전한다. 신고한 엄마는 애지 중지 키운 딸이 이렇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 고 말한다.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번갈아가며 11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격적으로 모녀의 관계가 불편해지기 시작한 그 날의 일을 더듬는다. 산사태로 동화 속 그림 같던 집에 불이 난 그 날 밤, 불시에 찾아온 위기 상황에서 엄마는 친정 엄마를 살려야 할지, 자신의 딸을 살려야 할지 인생 최대의 선택을 강요받는다. 결국 딸을 구했지만 그날 밤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오직 엄마만 알고 있다.


그 사고 이후 사랑만 주던 외할머니와 아름다운 집을 모두 잃은 엄마는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린다. 이런 엄마를 지키려는 어린 딸의 마음은 엄마에게 가 닿지 않고 오히려 엄마와 관계는 어 그려진다. 딸은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은데, 엄마는 상황이 힘들수록 친정 엄마의 빈자리를 느낀다. 그날 친정 엄마는 마지막까지 딸을 구하라고 당부했지만, 엄마는 후회한다.


엄마이기 전에 딸이었던 엄마는 자신의 엄마와 딸 중 누구의 생명을 선택해야 옳았을까? 모성으로 포장된 엄마의 가식을 아는 딸은 어떻게 해야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딸을 자살로 내모는 엄마의 죄는 진정 그녀만의 잘못일까? 이 모든 질문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독자가 답해야 할 몫이다.


아동 학대와 청소년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책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있는지 한번 곱씹어 볼 만하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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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경매 투자로 직장인 탈출하기
내일로의 시작.꼬동(김병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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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경매 투자로 직장인 탈출하기


최근에 아파트 전세 사기 건으로 많은 사람들 전세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되어 온 나라가 시끄러운 형국이다. 이는 모두 부동산 주거 계약에서 세심하게 확인을 하지 않아 비롯된 것이며, 왜 살던 집이 경매에 나오게 되었는지 사례를 보고 이런 사기 건에 절대 걸려 들지 않도록 공부하고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실제 경매에 투자한 사례 12가지를 쉽게 설명된 책으로 경매에 참여를 하려면 먼저 그 물건의 시세 파악이 잘 되어야 하며 매매 건 수가 많은 아파트 경우는 비교가 쉽게 되지만, 토지 즉 땅은 거래가 거의 없다 보니 매매 가격 찾기가 어렵다.


책에 토지 시세를 알아보는 사이트가 잘 소개되어 있다. 디스코사이트, 네이버부동산(토지), 토지 이용 사이트, 그 외 현장 부동산중개인을 만나면 입찰 가격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책의 저자는 포항 및 경주 지역에 살고 있으며 소개된 경매 물건 포항 즉 바닷가 주위 물건이 많이 소개되어 나온다. 경매 스터디회원 6~7명이 공동 참여를 하여 담보 대출 후 남은 금액을 나눠 지불을 하니 인 당 보통 1 천 만원 정도 나눠서 내고 경매 물건 취득이 최근이라 아직 수익 창출에 시간이 좀 걸려 보인다.


소개된 경매 건 별로 투자 팁도 잘 소개 되어 있다. 바닷가의 경우 바다 전면이 넓은 토지 그러니까 도로 부분을 많이 접하고 있는 토지가 인기가 있으며 경매 물건의 대출 금액이 얼마 되는지 입찰 전에 확인하고 자금 부족으로 인해 입찰을 포기하여 입찰 가격을 버리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경매 물건의 대출은 감정가의 70% 또는 낙찰가의 80% 중 낮은 금액을 대출 해 주니 경매에 들어가는 비용을 꼼꼼히 노트에 정리가 필요하고 또 부대 비용인 취득세와 등기 비용도 있기에 좀 더 여유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


경매에 참여를 하여 건 당 500만 원 차익을 남긴다고 하면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큰 오산이다. 보통 월급쟁이 한 달 쉬지 않고 꼬박 열심히 다녀야 나오는 돈 아니던가. 경매로 한 2주일 정도 뛰어 다니며 번 돈이기에 적은 돈이 아니다. 물론 현장 발품과 권리 분석 그리고 입찰 가격 고민 등 많은 준비를 해야 하지만, 어디 세상에 돈 벌기가 쉽던가?


부동산 관심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지식으로 전세 또는 월세 보증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한의 부동산 지식이 있어야 어렵게 모은 돈을 지킬 수 있다. 대출이 많은 아파트는 전세 보증금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경매 시 버틸 수 있는 대항력을 갖춰 놓아야 한다. 


그 대항력이 전입 신고 및 확정 일자로 주민센터에 가서 받고 최우선변제를 받으려면 전세 보증금 금액 또한 맞게 설정을 해야 한다. 최우선 변제 금액은 인터넷 조회하면 지역 별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책에 소개된 경매 사례 12가지

1. 상가 건물 소액 투자

2. 재개발 소액 투자

3. 밥 집 거리 토지 투자

4. 수익형 부동산 모텔 투자

5. 바닷가 뷰 토지 투자

6. 캠프장 소액 투자

7. 환지 소액 투자

8. 가치가 미 반영된 상가 주택 투자

9. 소액 투자로 빠르게 

10. 하락장을 이기는 아파트 투자

11. 하락장을 이기는 입지 좋은 상가 주택

12. 소액으로 택지 토지 투자


12가지 사례 모두 낙찰을 받아 장미 빛으로 성공하였지만, 낙찰이 되지 않고 떨어진 사례나 잘못 물건을 낙찰 받아 돈이 되지 않아 고민이 되는 물건도 같이 올려 주었으면 더 빛을 발하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권리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말소기준권리, 대항력세입자, 우선변제권 등이며 생소한 용어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를 하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다. 하나 하나 천천히 읽어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 들이다.


노력 없이 대충 하여 얻는 돈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여기 경매 또한 자료 분석과 현장 답사 그리고 많은 입찰 참여로 자기만의 감을 찾아야 수익으로 돌아온다. 책에서 경매에 대해 설명을 잘 해 놓았듯이 경매 참여를 해서 가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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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이면 어때 - 이전과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다
이경용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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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이면 어때


일용직도 자기 적성과 어느 정도 맞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날일 즉 인력 시장에 가면 다양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집안 일인 설거지부터 짐 옮기기, 철거작업, 농약 살포, 땅 파기, 청소하기, 밭 매기, 도배, 벽돌 쌓기, 페인트 칠, 나무 가지치기 등 많은 종류의 일을 소화하려면 어느 정도 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요령이 필요해 보인다.


제주도 거주 2년 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 처음 접한 칼국수 집 반나절의 설거지라고 하였다. 주인 사장과 잦은 만남으로 이어지고 타향인 제주도에서 낯 설움과 적적함을  달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내 성격의 소유자로 사람을 가려서 대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택배인 배달 업무를 하면서 많이 바뀌게 된다. 배달 후 수고 했다고 시원한 물 한잔을 줄 때 고마움을 느끼고 작은 감사를 알게 된다.


이런 체험의 일이 사회생활에서 중요해 보인다. 경험이 없다면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이며 성격 또한 그대로 이어진다. 이런 일용직 일이나 다양한 일을 접함으로써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자주 하는 내용이 나온다.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올레길, 동해 해파랑길, 지리산 둘레길을 성인이 아닌 어린아이와 같이 완주를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 힘이 들면 아이들은 가지 않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것이 일반적인 예인데...


몸으로 때우는 일은 길게 가지 못하기에 날일 이지만 잘 선택을 해야 한다. 하루 일을 하고 몸살이 나면 안되지 않는가. 또는 짐 나르는 일은 갑자기 하면 힘들 것 같다. 아직 우리나라는 일용직으로 일을 한다고 하면 시선이 그렇게 곱지 못하다. 학창 시절 얼마나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변변한 직업 하나 찾지 못하였을까 하면서 하인 취급을 한다.


그러니 이제는 생각을 바꾸면 어떨까. 어디에 매인 직업이 아니라 자기가 노력을 한 만큼 보상이 돌아오는 직업 말이다. 이 일용직도 대기업의 직원 못지 않게 몸값을 만들어야 한다. 어느 한 분야가 아닌 여러가지 일들 즉 일을 주는 사람의 마음에 든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저자 이경용님은 네 아이의 아빠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일용직을 선택하였고 남들처럼 평범한 직장인이 아닌 홀로 서기로 마음을 먹고 특별한 삶을 살아간다. 저자가 독자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다. "내 삶을 빛나게 하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주장 하고 이런 선택이 나를 다르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일용직을 고용하는 사장의 마인드 중요하다. 일용직을 한다고 하찮게 대하는 고용주가 많다. 가급적이면 이런 갑 질을 고용주에게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일이 많을 때는 당연히 피해서 갈 수 있지만, 일이 없을 때는 가급적이면 짧게 일하는 것이 좋다.


직업에는 고용 형태에 따라 정규직, 일용직, 단시간 근로자, 프리랜스로 나뉜다. 정규직은 가장 일반적인 고용 형태로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고 근로 계약 작성 후 정해진 월급을 받고 일용직은 하루 또는 일정 기간을 정해서 일하는 형태며 출퇴근이 정규직에 비해 좀 자유로울 수 있고 근로를 제공하는 일수에 따라 그 대가를 받는 형태다.


그리고 단시간 근로자는 아르바이트라고도 하며 보통 하루 2시간에서 15시간을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그 외 프리랜스가 있으며 고용주는 4대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며 3.3%의 사업 소득 원천 징수를 하고 일당의 돈을 준다.


저자는 4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3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한다. 20살 때 맥도날드 근무를 하면서 수줍음을 고치고, 명쾌한 아내를 만나 좋지 못한 나의 성격 장애를 고치고, 제주도로 이사를 간 것은 신의 한 수 정도로 보인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독서에 대한 내용도 언급이 되어 있어 글을 가져와 본다.

"책만 읽어도 이로움이 있고, 재능을 드러내게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글을 통해 현명해지고, 어진 사람은 들을 통해 이롭게 될 것이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꿈이 있어야 하고, 꿈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입니다. (P161~162)


다니던 직장을 관 두고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제주도로 건너기가 보통 사람이면 어려울 것인데, 그 용기 한번 찾아가서 배워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냉정한 밖의 현실에 주눅이 들지 않고 꿋꿋하게 길을 만들어가는 저자 이경용님께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배달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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