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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과 그 가족이 맨 처음 읽는 책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내서
히로오카 기요노부 지음, 이송희 옮김 / 리스컴 / 2025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과 그 가족이 맨 처음 읽는 책
정신과 전문의 히로오카 기요노부가 10,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임상 경험의 노하우를 모아 병을 얻은 사람에게 극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약을 처방하기 보다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도록 타인의 경험치를 환자에게 안내를 해 주며 환자의 가족에게도 환자가 빨리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저자 저서로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법, 정신과 전문의가 소개하는 그림 치료법 등이 있으며 이 책은 긍정적인 경험 치료로 약물 치료가 뇌의 기능 회복과 불안 억제를 돕는 첫 번째 단계라고 한다면, 긍정적인 치료는 마음의 병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의 내용이다.
불안감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평정심을 강조하고 평정심에는 가족과 함께 식사, 취미 활동, 산책 등을 실천할 때 강력한 힘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까 가족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줘야 병을 빨리 치료할 수 있기에 관심이 우선 되어야 한다. 마음의 병을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과 목이 바짝 마르고, 목덜미가 아프고,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증세에 대한 내용을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치료 중에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사람, 흉기로 난동을 부리는 사람, 두려움에 의해 자주 화장실을 찾는 사람, 담당 간호사도 사고를 직접 접한 이유로 공황 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하면서 심각한 상황까지 가지만 다시 동료와 가족의 도움으로 약을 복용하고 일터로 돌아온다.
병동의 환자 가족들은 담당 간호사가 정신병이 있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내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환자 가족 단체로 나오지만 자기 본인 가족이 병을 얻어 취직을 하지 못하고 있으면 좋겠냐고 하자 모두 꼬리를 내린다. 무엇이든 남이 하면 안 되고 자기 가족은 괜찮다는 생각이 이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 같다.
공황 장애가 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 호흡 곤란, 죽을 것 같은 공포심, 몸이 마비되는 느낌,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고, 속이 불편하고 체한 느낌 등이 오며 원인으로 스트레스, 신체적 요인, 체질 등이며 몸의 기와 담력이 약하면 이와 같은 마음의 병이 생긴다. 이런 현상을 정신과 의사는 화병이라고 하며 환자는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가볍게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거나 산책, 명상도 좋다.

인간으로 태어나 살아감에 따라 발병하는 생활의 병 이 병에는 우울증, 조현병, 공황 장애가 있으며 이 중에 한 가지 병을 얻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3가지 모두 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 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에는 4가지가 있으며 집단 생활 즉 회사, 학교, 지역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 부모 형제의 관계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마음 불안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받는 스트레스로 구분이 된다.
회사나 학교에서 따돌림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로 자살을 하는 사람이 많으며 이는 사회에서 관심과 제도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약물 치료법과 정신 치료법과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치료가 환경 치료법이다. 약물은 뇌의 신경을 정상화해주고 정신 치료법은 의사와 상담을 하여 평정심을 높여가는 치료법이다.

마음의 병은 발병 기준에서 한계 치를 넘어 불안감이 커지는 것이며 처음에는 한 가지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어서 두 가지, 세 가지를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무리하지 말고 좀 덜 피곤하지 않는 생활, 적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는 정신병 즉 우울증 진단을 받으면 내가 왜? 그런 병을 하면서 화를 내는 경우가 흔히 많았지만 지금은 자기에게 온 병을 숨기지 않고 고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공황 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을 보면, 걱정이 많은 사람, 마음이 약한 사람, 완벽 주의자 집착이 강한 사람이며 이런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불안한 감정에 민감하므로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 병이 오면 소화기 계통, 심장, 머리 등에서 다양한 통증이 동반되며 소화가 잘 안되어 속이 더부룩하고 체중 저하가 동반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 올 수 있는 마음의 병에 대하여 치유하는 방법과 가족이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동 등을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아 쉽게 이해가 되는 책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