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 확장판 -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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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브랜드는 광범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에 많이 뜨고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비롯하여 모두 자기만의 특성을 살려 상품을 내놓으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책에는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은 가는 길이 다르며 작은 기업은 넓이보다는 깊이가 있는 제품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승리를 한다고 강조를 해 놓았다.

공장에서 만드는 것은 제품이며 이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를 하면 브랜드가 된다고 한다. 뭐 말 장난을 하는 것 같지만 어떻게, 생산의 흐름을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수긍을 하는 수밖에 그래서 생산 공장에서 아무리 떠들어봐도 고객의 구매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이렇듯 브랜드에 대하여 비유는 쉬우나 실제 신선한 아이디어를 넣어 제품화를 만드는 것은 하늘에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

사막이나 밀림에서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나뭇가지를 쳐야 하고 늪을 지나야 하는 수고로움을 거쳐야 길이 만들어지듯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려면 고민과 실행 그리고 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하나의 작품이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고 길게 가려는 사람은 세상에 흔하지 않다.



방송에 나오는 맛집을 보면 초기에는 많은 손님들로 줄을 서는 정도로 장사가 잘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초심을 잃어버리고 브랜드 즉 음식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을 하면 고객들은 발길을 돌린다. 이후에 다시 명성을 찾고자 노력을 해 보지만 고객들은 다시 찾아 주지 않는다. 손님의 입을 속이려고 달려들면 가게의 문은 닫아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구본형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의 책에 몸에 밴 일은 나에게 발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버리고 새로운 일을 찾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반복되는 생활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찾기 어렵다.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먼저 새로운 기술력을 갖추고 그다음 진정성을 넣어 양심을 속이면 안 된다. 예로 초기에 성공한 맛집이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이 떠나는 것은 초심의 양심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자동화 즉 짧은 시간에 많은 제품을 만들어 단가를 낮춰 많이 파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지금은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만들어 팔면서 수량에 연연하지 않는 브랜드가 성공을 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모든 사람이 궁금해 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1년 동안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고 하며 소득에 따라 독서의 량이 다르다. 200만 원 이하보다 500만 원 이상의 소득자가 5배의 정도의 독서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수량도 고 소득자가 5배 정도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책 속에 답이 있는 것을 가르쳐 준다.

세상은 신규로 나온 브랜드와 같이 빠르게 변화를 하고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소비자는 이제 가격에 목숨을 걸지 않는 것 같다. 광고만 보고 구매를 하지 않으며 실제 효율성과 편리함에 비중을 두고 또 다른 가치가 있는지 문의를 한 후에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촬영된 효리의 민박에서 손님을 데리러 눈길을 갈 때 타고 가던 차가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스웨덴의 볼보 차량으로 광고 효과를 봐서 매출이 좋아졌다고 하니 효리 민박이 한몫을 했다. 일반인이 아닌 인기가 있는 연예인이 타고 다니니 사람들이 좋은 차로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더파워뉴스 사진제공


요즘 인간 브랜드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미스터 트롯에서 7등 내의 성적이 나오면 이거 대박이다. 임영웅은 개인 기업으로 성장을 하여 따라갈 수 없으며 진또배기 이찬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박영탁, 최고 고참인 장민호 등 월수입이 50만 원이었던 사람이 10억 원을 넘어가고 있다. 꼭 제품을 만들어 승부를 낼 필요는 없다. 자기에게 주어진 끼를 잘 살려도 호랑이가 가죽을 남기는 것처럼 사람도 이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작은 브랜드가 진행해야 하는 방향과 크기를 잘 설명을 해 주며 재벌 2, 3 세가 아닌 이상 큰 브랜드를 만들 수가 없으니 황새가 아닌 뱁새는 어떻게 집을 짓고 먹이 사냥을 해야 하는지 잘 안내를 해 주는 교과서로 손색 없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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