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버드 철학 강의 -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 순간의 철학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김경숙 옮김 / 북아지트 / 2023년 7월
평점 :
하버드 철학 강의
대학 하면 떠오르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 우리나라 가수 타블로가 나왔다고 해서 한 동안 이슈가 되었다. 영국은 캠버리지, 중국은 베이징, 한국은 서울대학 등을 우수 학교로 쳐준다. 하버드 대학에서 8명의 대통령, 그리고 40명이 노벨 수상자라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으뜸인 대학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려고 초.중.고 12년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공부한 사람 모두 SKY 즉 서울.고려.연세 대학에 갈 수는 없다. 입학 인원이 정해져 있기에, 그러나 SKY의 용 꼬리 보다는 덜 유명한 대학의 용 머리가 더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철학을 배우는 목적이 무엇일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고 공부을 하며 책도 많이 읽고 지식을 쌓는다. 그런데, 어떤 위기가 오면 해결을 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고 도망을 가려고 하니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 해 주는 게 철학이지 싶다.
추구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결점이 없다는 것은 완벽함이며 더 이상 실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철학자는 자신이 하는 일에 절대로 완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완벽은 다른 말로 하면 빈틈이 없다는 것인데, 빈틈이 없으며 사람들이 가까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기계 인간 인가 싶어서...
고리타분 해 보이는 철학, 정의에 대해 살펴보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라는 말로 앎,
즉 배움과 깨달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은 모든 학문의 출발점이라서 지식과 지혜를 사랑하는 삶의 태도로 철학을 정의한다면 철학은 특정한 학문 일종이라고 보다는 학문 일반에서 요구되는 기본 자세이면서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해야 한다.
철학의 대가로 꼽히는 아르스토텔레스 그는 그리스 철학을 정립한 사람으로 지금까지 누구도 실행을 하지 못한 많은 양의 철학 주제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우리에게 물려 주었다. 책에 설명을 해 놓은 여러 사례들을 보니 중국의 사마천의 사기처럼 전해 내려오는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가 지혜를 얻는 것 같다.
이런 사례들이 모여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닥치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내용 중 예를 든다면, 당근, 달걀, 커피 3가지가 온도 변화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을 아버지는 불평이 많은 딸에게 교육을 시키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선하다.
권선징악, 정도의 길이 바른 길이라고 우리는 어릴 때부터 배워왔다. 그러나 세상은 어떤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피를 뽑으며 권력을 가진 자는 자녀를 병신으로 둔갑 시켜 군 면제를 받고 하고, 장관에 오를 정도로 배운 사람이 자녀 학위 위조와 성적도 낮아 입학하기 힘든 대학을 쉽게 들어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깨어나 봤으면 뭐라고 이야기 할까. "너 자신을 알라." 한번 더 외치지 않을까?
그리고 식물인 대나무의 성장 과정을 우리는 책을 통해 잘 알고 있다. 땅 속에서 5년 뿌리를 내리는 동안 밖에서는 자라는 과정이 너무 더디다고 말한다. 그러나 바닥 즉 뿌리를 다진 후에는 하루에 몇 센티미터 자라며 한 달이 지나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잘 자란다. 그리고 어떤 태풍이 와도 부러지지 않고 견디며 강인함을 보여준다.
식물인 나무도 이런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대나무보다 못해야 어디에 쓰겠는가?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