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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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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오래 전부터 김병완 작가의 책을 많이 접하였으며 집필한 100권 책 중에서 48분 기적의 책 쓰기, 퀀텀 독서법,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 그리고 이번 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총 6권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책 쓰기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 이야기가 많이 나오며 자본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무기 하나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자도 인생의 목표를 잘 설정을 해 놓은 것 같다. "독파만권 필파백권" 즉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는 것으로 나의 목표로 바꿔보면 "독파오천권 필파열권으로 잡아서 진행을 하고 싶다.
제 같은 경우는 7시 전후에 출근해서 보통 6시 경에 퇴근을 하는데, 회사에서 11시간의 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책에서는 이런 매인 시간을 줄이고 책 쓰기를 하여 독립, 즉 개인 사업자가 되라고 누누이 강조 한다. 이 책을 읽고 좋은 방향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선뜻 실행이 안되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샐러리맨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이다.
매일 출근해서 온 종일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한다고 해서 당신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고 하며 매월 나오는 월급의 마약에 노예로 현실에 머물고 있는 것이 저자는 너무 안타깝다고 한다. 그러나 방향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뭔가 자기에게 강한 필이 와야 하는데, 절박함 또는 불편함이 없기에 회사에서 주는 월급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을 내서 성공을 하게 되면 사람이 교만해 진다고 한다. 아직 책을 쓰지도 하지 않았는데, 교만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 성공을 하고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하게 되었다고 안주를 하면 결국 나중에는 크게 후회를 한다.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 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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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artsy, 출처 Unsplash
저는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읽으며 구력이 20년 1,200권 정도 되는데, 3년 만에 1만 권을 읽었다고 하니 하루에 9권 이게 가능 한 일인가? 그 많은 책 중에 부동산, 주식, 재테크 책을 한 권도 접하지 않았으니 그럼 무슨 책을 읽었을까?
자기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이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어제 하던 일을 오늘 하고 내일도 변함 없이 할 것이다. 하는 일이 늘 똑 같으니 인생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런 바뀌지 않는 것을 바꿔 주는 것이 글 쓰기다.
"87년 회장에 취임하고 나니 막막하기만 했다. 세계 경제는 저 성장의 기미가 보였고 국내 경제는 3 저 호황 뒤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었다. 회장으로 취임한 이듬해(1988년) 제 2 창업을 선언하고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50년 동안 굳어진 체질은 너무 나도 단단했다. 삼성이 제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1997) 이건희 저 57 Page]
이 때 이건희 회장의 나이가 51살로 열정을 쏟아 불 나이였다. 이 후 반도체에 드라이브를 걸어 10 년 만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만들어 놓는다. 일본의 기타오카 도시아키는 천재적인 경영자이며 삼성이 두렵다고 하였다. 그럼 이건희 회장은 무엇을 믿고 반도체에 올인을 하였을까?
우리나라는 반도체 제조에 맞는 환경으로 손재주 즉 젓가락으로 콩을 잡는 기능, 주거에서는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청결 문화를 이건회 회장은 꽤 뚫고 있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이 주춧돌에 구멍을 뚫듯이 10년의 일관성 있는 투자로 반도체를 으뜸으로 만들어 놓았다.
투자에서 책 쓰기가 가장 저렴하고 또 신속하고 바로 결과를 확인 가능 최고의 성공 도구이며 시도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경제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서툴고 부족함이 글쓰기로 인하여 총명해 지고 학력 경력의 순위보다 위로 올라간다. 매일 꾸준함이 재주 많은 사람을 가뿐하게 제칠 수 있다.
책 쓰기의 고수로는 조선 말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귀향 살이 18년 동안 책을 500 여 권을 펴 냈으며 둔필승총의 말로 유명하다. 즉 무딘 붓이 총명함을 이긴다고 했으니 쓰고 또 쓰면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다고 가르쳐 준다.
그리고 책의 저자도 정약용 선생을 버금가는 수준이다. 강의 교육과 바쁜 일정에도 한 달에 한 권의 노트를 작살을 낸다고 하니 책 쓰기의 달인이 따로 없는 것이다. 이 좋은 습관은 배워야 할 것 같다. 아침에도, 오후에도, 저녁에도 자투리 시간에 무조건 글을 쓰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