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는 시간도 여윳돈도 없어서
나이 들어서는 시간이 없어서
스승을 못만나는가 했다.
하지만 시간도 경제적 여유도 아닌
내가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만나지 못한다는 것을
오늘 문득 깨달았다.
전현수 박사의 인터뷰를 듣다가,
초기 경전 느리게 읽기 강의를 듣고 산 책에서
각각 다른 사람에게서 같은 스승의 이름을 보게 되었다.
스승을 만날 준비
퇴직 후 모든 위시리스트의 제일 첫번째 목록에 올렸다.
수행할 것.
모든 일의 우선 순위에 항상 수행을 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