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에 깊이 감동하는 것이 관건이 아닙니다. 저녁을 먹거나 잠자리에 드는 것처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그저 할 뿐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진정한 좌선은 잠자리에 누워있거나 선방에 앉아 있는 것 너머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남편이나 아내가 자고 있더라도 그것이 좌선입니다. 여러분이 "나는 여기 선방에 앉아 있는데, 나의 배우자는 아직도 자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비록 여러분이 여기서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더라도 그것은 진정한 좌선이 아닙니다."

-선심초심 중에서-

무언가를 그저 하기가 참 어렵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수행일 뿐인 수행이 안되는 이유가 어쩌면 마음 속에 끝없이 나와 타인을 비교하는 분별심과 이것을 하고 나면 저것을 해야 한다는 바쁜 마음이 떠나지 않아서가 아닐까?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니 절하는 순간에도 온전히 그 순간에 머물렀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앉아 있는 것, 단순한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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