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책 - 남보다 일찍 시작하는 은퇴 준비 프로젝트
이의석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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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책을 읽다보면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경제적 자유.

막연히 부자가 되는 것보다 이제는 노후와 생각하며 현실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것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책>의 부제처럼, "남보다 일찍 시작하는 은퇴 준비 프로젝트"라는 말이 딱이다.

복리의 마법은 복리에만 있지 않다. 미래와 노후를 준비하는 은퇴 계획에도 빠르면 빠를수록 더 현실적이 되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사람은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사업을 하는 것인지, 회사를 다니는 것인지, 또는 다른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루트가 있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월급 300번 정도 받으면 끝이라는데 더더욱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300번이라고 해도 무려 25년이다!)

정년 보장이 없는 시대에 어떻게 은퇴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이것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만든 '은퇴 플랜B 계산기'로 본인의 목표 시기와 금액, 투자수익률을 넣어보며 직접 산정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아래와 같이 은퇴를 준비하라는 조언과 함께 말이다.

* 오직 나를 위한 은퇴 준비의 시작

1. 내 상황을 파악하라!

은퇴 후 내가 부양해야 할 가족은 몇 명인가? 은퇴 후 필요한 한 달 생활ㅇ비는 얼마인가? 내가 달성할 수 있는 투자수익률은 어느 정도인가?

2. 내게 딱 맞는 은퇴를 설계하라!

은퇴 시기를 계획하고, 저자가 직접 개발한 '은퇴 플랜B 계산기'로 손쉽게 은퇴 필요 금액을 도출하라.

3. 은퇴 계획을 실천하라!

연금과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원하는 은퇴를 이루어라

<이것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책> 저자가 알려주는 은퇴 계산기에는 물가 상승률도 고려하여 우리의 계획을 짤 수 있다.

물가는 이렇게 무섭듯이 치솟는데 나의 돈이 잠자고 있다면 마이너스다. 단순히 저축 금액을 가지고 은퇴를 설계한다면 물가가 금리를 이기는 지금처럼 역전현상이 크게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경영, 재테크 책을 보다보면 무엇보다 은퇴 관련해서는 국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어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볼지, 연말정산은 어떻게 할지, 똑똑한 은퇴를 준비하는 것까지.

내가 조기 은퇴를 하려면 총 얼마의 금액이 필요하고, 앞으로 얼마나 모아야하며, 어느 정도의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물가상승률은 얼마나 고려해야 할지.

막연하게 생각하던 은퇴 계획이 <이것은 빠른 경제적 자유를 위한 책> 책을 통해 꽤 심플해졌다.

하루라도 먼저 생각할수록 미래의 목표와 현실도 뚜렷해진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멋진 은퇴를 준비하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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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트 -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법을 바꿔놓을 시각 혁명
데이비드 로즈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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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 거라고 말했지만, 요즘만큼 새로운 차원의 변곡점은 없을 것 같다.

10년, 20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하지 못한 기술들이 세상을 바꾸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면서 한편으로는 섬뜩하기도 하다.

50년, 100년을 돌아보면 그 속도는 어마무시하다.

앞으로 다가올 5년, 10년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새로움이 올 것이라는 예언 아닌 예언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사이트 SUPER SIGHT> 같은 책처럼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져있는지 반드시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슈퍼사이트 SUPER SIGHT>는 책 제목처럼 심플하다.

우리에게 놀라운 차원의 시각 혁명이 다가올 것이라는 얘기다.

이 책에서는 '슈퍼사이트'란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1.인공지능, 공간 컴퓨팅, 컴퓨터비전이 결합해 탄생한 새로1운 형태의 시각적 현실,

2.보고,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법을 바꿔놓을 시각 혁명.

인간의 눈에서 주목하여 이 책처럼 생각을 연결하는 법을 통해 상상 그 이상의 세계로 미래를 뻗어나갈 수 있다.

1990년대에서 인터넷 혁명 이후, 2000년대 모바일 혁명, 그리고 이젠 시각 혁명이 다가올 차례라고 말한다.

<슈퍼사이트 SUPER SIGHT> 책에서는 당신과 나, 우리 모두를 위한 몇가지 세상들을 제언한다.

* MIT 과학자들과 IT기업들이 설계하는 9가지 미래

읽다_돌멩이 하나에도 이름표가 붙는 세상

알다_인공지능, 집사와 감시자 사이에서

입다_패션, 쇼핑, 홈 디자인의 미래

먹다_주방을 둘러싼 IT 전쟁

배우다_모든 곳이 학교다

일하다_게임과 원격현실이 바꿔놓으 일터

치료하다_의사는 사라질 것인가

예측하다_슈퍼맨이 된 노동자들

상상하다_보는 법이 달라지면 생각하는 법도 달라진다

이 책에서 말하는 슈퍼사이트는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스마트폰이나 안경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이 나오기도 하지만, 주방과 같은 일상에서부터 직장이나 학교, 걸어다닌 길거리 그 모든 곳에서 시각 혁명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슈퍼사이트를 통해 가깝고 먼 물체를 보는 것부터, 우리가 보지 못하는 시야나 우리가 관심있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심리적인 근원까지 건드리는 데이터적 시각, 증강현실처럼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각까지 다양한 변화를 만날 수 있다.

예전이라면 <슈퍼사이트 SUPER SIGHT>에서 보여주는 비전들이 먼 미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책과 함께 인공지능이나 공간컴퓨팅을 들여다보면 결코 멀리 있지 않은 현실임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이 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보는 것 그 이상을 나아가는 슈퍼사이트. 이전에 경험했던 시각과 완전히 새로운 미래일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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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 법과 정의에 대한 19가지 근원적 질문들
폴커 키츠 지음, 배명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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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얼마나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군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 있는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그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법' 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평등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내려야만 한다.

바로 그 질문으로 시작한 책, 폴커 키츠의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이다.

저자의 전작 <마음의 법칙>이 워낙 유명한 베스트 셀러여서 이번엔 법으로 풀어낸 신작을 고민없이 골랐다.

"격동의 시대일수록 서로에서 정의롭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서문이 인상적이다.

요즘 (아니 늘 그랬지만) 기사들을 보면 정말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어떻게 같은 사람으로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실망을 감출 수가 없고, 때로는 공정한 판단에, 때로는 그렇지 못한 판단에 화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에게는 정의로운 진정한 법이 필요하다.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는 정의란 무엇이고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 근원부터 들여다본다.

자연법 옹호자와 법실증주의자로 나누어, 법은 곧 정의인지, 아니면 정의롭다고 여기든 아니든 그것을 지켜야하는 법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에서 정의로운 법도 있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한 법도 있을 수 있음을 실제 독일에서 일어난 사건과 판결을 보며 우리에게 질문을 마구 던진다.

"우리에게 성별이 필요한가?", "국가의 감시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예술은 무엇이고 예술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가족이란 무엇인가?", "죽음은 누구의 손에 달렸는가?" 등 인간의 인생과 밀접한 19가지 질문들을 우리에게 던진다.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를 읽다 보면 대립적인 의견들을 보면서 인간은 정의를 끊임 없이 추구하는 존재임은 명확한 것 같다.

각자 생각하는 관념과 관점의 차이는 있지만 정의를 찾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

그러나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또 공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의 말처럼 "법의 결말은 절대 열려 있어선 안된다".

이 책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를 보며 시대와 변화에 따라 법과 정의를 바라보면 시각도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들을 해야하는지 다시금 느낀다.

당장 지금이라도, 먼 훗날 돌아보더라도, 이 결말이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적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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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착각 - 몸과 마음에 대한 통념을 부수는 에이징 심리학
베카 레비 지음, 김효정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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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집단과 개인이 노년을 설계하고, 구성하고, 경험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연령 인식의 효과는 우리의 기억력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할 것인지 말 것인지 따위의 행동까지 바꾸면서 의미 있게 확산한다.

-긍정적 연령 인식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향후 10년간 부상을 극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이런 연령 인식은 나이, 성별, 인종, 교육, 만성질환, 우울 증상, 허약한 신체가 회복에 주는 영향을 뛰어넘었다.

-긍정적인 나이 고정관념을 지닌 참가자들은 부정적인 나이 고정관념에 얽매인 참가자들보다 심각한 장애에서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44퍼센트나 높았다.

-연령 인식은 세월이 흐를수록 인지능력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고 알려진 유전자보다 15배나 큰 영향을 미친다. 노화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은 그만큼 강력하다.

-이 책은 우리가 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룬다. 이 책은 잘 늙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나는 부정적인 나이 고정관념을 해부하여 그런 인식이 우리 내면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작용하며, 어떻게 변화할 수 잇는지를 파헤쳤다. 이런 고정관념은 각 문화권 내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고 개인의 평생에 걸쳐 흡수되지만, 알고 보면 꽤 불안정하다. 쉽게 깨뜨리고, 바꾸고, 고칠 수 있다.

-예일대 연구실에서 나는 단 10분 만에 긍정적인 나이 고정관념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의 기억력, 걸음걸이, 균형감각, 속도, 심지어 삶의 의지까지 개선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는 나이 고정관념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어떻게 점화 또는 활성화되는지, 그것이 우리가 갖는 고정관념의 무의시적인 성질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 노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자 했다.

-적절한 사고방식과 수단을 갖춘다면 우리는 연령 인식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인식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서는 연령차별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이 있다면 바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하루 24시간을 매일 아침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똑같다.

그리고 누구나 24시간을 선물받기 때문에 나이가 드는 현상 또한 너무나 자연스럽고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노인'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각자의 문화에 따라, 나이에 따라, 생활과 고정관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것이다. 바로 그 나이에 대한 관념을 깨부수는 에이징 심리학이 <나이가 든다는 착각>이다.

나이, 노화, 뇌과학은 내가 관심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때는 누구나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노인이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힘들다. 역시 마찬가지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젊었을 적을 떠올리기 힘든 것처럼.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고 (피할 수 없다), 나이가 먹다보면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노화라는 것 자체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희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더 멋진 노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의 제목인 <나이가 든다는 착각>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 어쩌면 그것조차 상상일 수 있다고 생각을 깨부수어버린다.

노인은 느리고, 기억력이 약하고, 괴팍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 탓을 하게 된다면?

<나이가 든다는 착각>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이 연령 의식을 바꾸자고 말한다. 이 책의 수많은 연구결과가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의 저자 배카 레비 교수는 우리가 나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수명은 8년이 늘거나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생각의 힘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강력한 힘이라니. 생각과 말의 힘을 알고 있다면 우리가 노화를 바라보는 연령 의식이 앞으로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바꿀 수 있는지, 우리의 노화와 인생을 어떻게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고 피하고 싶지도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멋있게 나이가 들어갈 수 있을까?

<나이가 든다는 착각>의 말처럼 '나이'라는 틀에 갇히지 말고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한다면 분명 아주 작은 차이로 시작하여 10년, 20년, 50년 후에는 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큰 차이, 바로 나이듦에 대한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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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사이먼 사이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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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미지의 세계로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다. 그들은 위험을 향해 돌진한다. 자신의 이익을 제쳐둔 채 우리를 보호하고 미래로 이끈다.

리더는 우리 것을 지키이 위해 기꺼이 자기 것을 희생한다.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절대 우리 것을 희생시키지 않는다.

리더란 바로 이런 사람이다.

먼저 위험에 맞서고 먼저 미지로 뛰어든다. 리더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리라 확신할 때 우리는 그들을 따라 행진할 것이다.

그들의 비전이 실현될 때까지 지칠 줄 모르고 일할 것이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것이다.

-조직 문화가 약한 곳에서는 '옳은 일'이 아니라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한다.

-나는 미래의 가치를 믿는 리더를 존경한다. 사람을 첫 번째로 꼽는 리더를 존경한다. 그리고 정직이 조직의 기반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깊은 충성심이 든다. 리더에게 이런 신념이 있어야 조직 구성원들이 동료와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강한 문화가 형성된다. 사람을 우선하고 정직을 중요시하는 문화는 미 해병대와 배리웨밀러에서 핵심이 된다.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를 고객이 먼저 사랑하는 일은 결코 없다.

-자신이 만나고 싶은 리더, 직접 그런 리더가 되어보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직장 생활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겠지.

그 중에 조직에서 만나는 리더들을 되돌아봤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도 있었고, 그렇치 못한 사람도 있었으며, 기억에 잘 나지 않는 흐릿한 사람도 있었다.

리더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과연 내가 만난 상사를 '리더'라고 부를 수 있을까? 감히 이런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조금 행복한 것은, 리더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Start with WHY>와 TED 강연으로 너무나 유명한 사이먼 시넥.

특히 회사에서 강력 추천하는 책으로 사이먼 시넥의 책들을 정말 많이 봤다. 나 역시도 TED와 책을 여러번 봤을 정도로 좋아한다.

이번에는 리더로 돌아왔다. <리더 디퍼런트>. 과연 이 책에서 말하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란 무엇일까?

구성원들을 이해해주는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 성과를 내는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 이 와중에 이름만 들어도 평판이 좋은 그런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리더 디퍼런트>에서는 '대담한 판단과 냉철한 분석으로 목표를 조준하되, 공감과 희생으로 진실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을 '다른 리더'라고 말한다. 그런 리더는 조직과 개개인의 능력을 최고치로 발휘하는 리더가 된다.

그리고 리더십이란 리더만이 가진 무게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책임감이 된다.

<리더 디퍼런트>를 읽으면서 '다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직, 리더, 리더십, 경영관리 등 책을 읽다보면 비슷한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사이먼 시넥의 <리더 디퍼런트>는 다르고 또 다르다.

<리더 디퍼런트>를 읽으며 나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내 후임과 동료와 상사는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만난 리더를 돌아봄과 동시에 나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하는지,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조직에서 함께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았다.

사회가 많이 발전해서 한 해, 한 해가 다르고 변화가 크다. 예전과 다른 문화도 많아졌지만 그 와중에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는 것.

문물이 발전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일을 한다. 그리고 사람이 얼마나 합리적이면서도 비합리적인 존재인지 누구나 알 것이다.

내가 이 조직에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어야 구성원들도 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동기부여를 통해 자발적으로 나온 그 힘은, 최고치로 만드는 슈퍼 파워같은 능력일 것이다.

멀리 있지 않다. 그리고 어렵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하나 하나 바꿔가면서 <리더 디퍼런트>의 '다른 리더'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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