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공평한 것이 있다면 바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하루 24시간을 매일 아침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똑같다.
그리고 누구나 24시간을 선물받기 때문에 나이가 드는 현상 또한 너무나 자연스럽고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노인'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각자의 문화에 따라, 나이에 따라, 생활과 고정관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것이다. 바로 그 나이에 대한 관념을 깨부수는 에이징 심리학이 <나이가 든다는 착각>이다.
나이, 노화, 뇌과학은 내가 관심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때는 누구나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노인이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힘들다. 역시 마찬가지로 할머니, 할아버지의 젊었을 적을 떠올리기 힘든 것처럼.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고 (피할 수 없다), 나이가 먹다보면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노화라는 것 자체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희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더 멋진 노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의 제목인 <나이가 든다는 착각>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 어쩌면 그것조차 상상일 수 있다고 생각을 깨부수어버린다.
노인은 느리고, 기억력이 약하고, 괴팍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이 탓을 하게 된다면?
<나이가 든다는 착각>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이 연령 의식을 바꾸자고 말한다. 이 책의 수많은 연구결과가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의 저자 배카 레비 교수는 우리가 나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수명은 8년이 늘거나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생각의 힘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강력한 힘이라니. 생각과 말의 힘을 알고 있다면 우리가 노화를 바라보는 연령 의식이 앞으로의 삶을 얼마나 다르게 바꿀 수 있는지, 우리의 노화와 인생을 어떻게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고 피하고 싶지도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멋있게 나이가 들어갈 수 있을까?
<나이가 든다는 착각>의 말처럼 '나이'라는 틀에 갇히지 말고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한다면 분명 아주 작은 차이로 시작하여 10년, 20년, 50년 후에는 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작은 큰 차이, 바로 나이듦에 대한 인식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