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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변곡점이 왔다 - 빅데이터로 분석한 최적의 진입 타이밍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또 발표되었습니다.
오를 때도 정책은 빠르게 바뀌고, 내릴 때도 엄청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남3구+ 용산구 빼고는 규제지역이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4강팀만 남은 거랑 비슷한거 아니냐는 글도 봤습니다.
이렇게 관련 정책이 빠르게 바뀌니 제도 변화를 따라갈 일이 아닙니다.
"부동산 변곡점이 왔다"는 부동산스터디 카페의 네임드인 삼토시님의 책인데요.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동산 타이밍을 설명해주는 분이십니다.
그 때는 왜 올랐고, 지금은 왜 떨어지는가? 를 우선 설명합니다.
공급도 적었고, 규제도 많았습니다. 벽에 그림만 그려 댈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풀어줬어야 했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텔라 타던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에 테슬라나 아이오닉 타는 사람들을 살라고 하는 것은 꽤 불편한 일입니다.
저자분이 보기에 지금의 서울 아파트는 주택구입부담지수와 전세가율 이라는 두가지 지표로 판단할 때 고점이며, 하락장에서는 전세가율 낮은 지역과 재건축 호재때문에 오버슈팅 된 지역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금리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인데요. 예전 금리가 올랐음에도 부동산이 올랐던 시기는 경제 성장률이 높았던 시기이고 지금은 저성장 시대입니다.
현금의 힘이 아주 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언제까지 떨어질꺼 같나요? 그리고 지방은 어떨까요?
어차피 우리는 떨어지는 자이로드롭을 탔습니다. 아아아아..악
언제까지 떨어질지 각오가 되어 있다면 조금 견디기는 나을 겁니다.
이분 분석으로는 서울은 당분간 조정을 겪다가 2026-2027년 큰 폭의 하락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어 그때 또 선거 있을 즈음인데??
부산, 대구, 광주 등등 지방 도시에 대한 분석도 있습니다.
역시 주택구입부담지수, 전세가율, 착공물량, 인허가물량이 중요한 지표라고 하는데요.
요즘 유튜브에서 많이 나오는 도시 대구,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그럼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상급지로 갈아타기 좋은 시기는 상승장 전반부(상급지 초과 상승 예상), 하락장 막바지(상급지 초과 하락 마무리 단계) 이며
상급지로 갈아타기 나쁜 시기는 상승장 막바지(하락장 전환시 상급지 초과하락), 하락장 전반부(향후 상급지 초과 하락 예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상급지는 오버슈팅과 하락이 더 심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지금은 아무래도 갈아타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겠지요?
고령화 시대도 대비해야 해서 병원과 교통이 좋은 곳이 더 각광받는다고 합니다.
중장기적인 미래에 주목받을 단지 기준로
직주 근접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교통이 중요하겠지요), 슬세권 단지(대형 쇼핑센터가 있는곳), 신축 대단지(1000세대 이상), 대형 병원 근처 단지(500베드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 조건으로 래미안 원베일리를 봅니다. 모든걸 다 가졌네요.
교통, 신세계 강남점, 신축 대단지에 멋진 커뮤니티 시설, 성모병원, 그리고 저 출산 시대라서 더 귀한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군
아직 공사중이지만 그 명성이 대단할 만 합니다.
#부동산변곡점이왔다 #재테크 #삼토시 #강승우 #위즈덤하우스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