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짜리 생각 - 창의적 발상법의 대가 마이클 미칼코의 상상력 수업
마이클 미칼코 지음, 박종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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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진중권 크로스란 문화현상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을 함께 담아낸 책을 읽다 보니 '스티브 잡스'와 같은 창의적 인재는 대학에서 양성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란 글을 보았다. 남들과 다른 삶,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온 그의 탁월함이 오늘의 애플을 만들었고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튠즈, 토이스토리, 매킨토시 등의 빅히트 상품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바로 창의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니 100억 짜리 생각의 무게를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천재들의 사고법을 다룬 생각의 탄생이란 책처럼 다양한 창의적 생각방법을 소개하지만 요지는 일맥상통한다고 보인다.

네모 상자에서 벗어나기, 생각을 시각화하기, 풍부하게 생각하기, 새로운 조합 만들기,서로 연관 없는 것을 연관 짓기,상황의 이면을 보기, 다른 영역에서 보기, 찾고 있지 않는 것을 발견하기, 합작 정신 일깨우기란 아홉가지 연습방법을 기준으로 다양한  창의적 사고법을 소개하고 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게중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체화하여 실전에 적용하자.

 

사람의 눈이나 생각은 불안정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고 새로운 변화보다는 기존의 사고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남들과 엇비슷한 삶을 미래의 꿈이란 이름으로 내걸고 어슷비슷하게 그렇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모양이다.

압정, 종이박스, 초를 주고 초를 벽에다 고정키는 방법을 묻는 질문, 표현을 조금만 달리해도 크기나 모양이 달라보이는 사진들이나 도형을 보고 질문을 하게 되면 답을 쉽사리 내리지 못한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너무나 쉽게 정답을 내놓는다. 그만큼 아이는 고정관념이나 편견의 사슬에 덜 발목잡힌 모양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창의적 생각의 실마리를 찾으라고 한 모양이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창의적인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과 머리에 집어넣어둔 고리타분한 생각의 끄트머리에서 그저 그렇고 그런 생각을 아이디어라고 내놓는다.
몸이 게으른 사람도 있지만 생각이 게으른 사람도 많다. 전자보다 후자가 복잡다단하게 변하는 시대에 함께 일하긴 더 버겁다. 하늘 아래 독창적인 생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이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무릎을 탁치는 순간,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지구인이 백만명 이상 된다고 생각하라는 글처럼 창의적 사고란 어렵고도 험난한 길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을 몸에 익힌다면 조금 더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광고대행사의 신입사원 문제라고 회자되었던 10짜리 동전 하나로 할 수 있는 일, 바늘로 코끼리를 죽이는 방법류의 차원과는 격이 다른 천재들의 사고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협업을 중시했던 코이노이나 정신이 스티브 잡스나 에디슨의 수준이 아닌 나 혹은 우리 조직에 적합한 방식이란 생각이 든다.

 

대화를 구축한다. 생각을 명확히 한다. 정직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다양한 사람을 참여시키고, 서로를 동등하게 대하고 모든 가정과 모든 판단을 보류하고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서로의 생각을 모으고 개선 아이디어를 덧보태어 최상의 생각을 창출하는 그룹 브레인 스토밍을 한다면 무엇가 획기적인 생각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다.

 

손정의회장이 무작위 단어 연상법을 활용하여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여 일본의 모회사에 판매한 돈으로 소프트뱅크를 창업했다는 이야기처럼 이 책에서도 무작위로 단어를 추출하여 아이디어를 연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며칠전 무릎팍도사에서 주병진씨도 개그맨 전성기시절 단어만 대도 아이디어가 팍 나왔다는 이야기와 제임스딘의 초기 광고 아이디어도 그의 아이디어에 나왔고 대리점 모집 누드광고(프랑스 정치광고와 컨셉유사) 대박으로 하루에 가맹점 100개를 모집했다는 성공담 역시 이 책의 골자와 일맥상통한다. 궁즉통..자나깨나 하나의 생각에 골몰하면 꿈에서 자기 꼬리를 문 뱀꿈을 꾸고나서 벤젠의 구조를 밝힌 과학자처럼 우리도 눈의 번짝 뜨이는 아이디어를 꿈에서 만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머리 맡에 반드시 메모를 할 수 있는 메모지를 비치하자. 꿈이 좋았다고 Ending까지 가지 말고 중간에 깨든지 깨고나서 그 생각을 바로 적어보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정도로 질보다는 양이란 생각으로 제한 시간에 목표량을 설정하여 생각하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마인드뱁, 다이어그램, 그래프, 피시본 등), 지금 당면한 문제와 관련이 없는 단어와 주제를 서로 연관시켜 아이디어 확장하기 등을 통해 수백번의 실패를 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제대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방법을 수백가지나 발견했다고하는 에디슨의 자세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 빅 아이디어가 떠오리지 않을까.

천재들은 사고법도 남달랐지만 질문법도 달랐다. 무엇(What)을 보다는 어떻게(How)에 초점을 맞춘 생각과 질문, 다양한 입장, 다양한 시각에서의 질문을 던지고 바로보고 뒤집어보고 전혀 관계없는 것과 연결짓는 연쇄적인 활동들의 결과물이 바로 아이디어로 도출된 것임에 분명하다.

 

책에서 소개한 것들중 SCAMPER와 브레인 스토밍의 기법들만 두루 통달한다면 100짜리 생각엔 못미쳐도 10억짜리 생각은 매월 하나 이상은 하며 살게 되리라 믿는다.

 

Substitue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가?
Combine 다른 무엇과 조합할 수 있는가?
Adapt 주제에 맞게 뭔가를 적용할 수 있는가?
Magnify or Modify 확대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가?
Put to other use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가?
Eliminate 제거할 수 있는가?
Rearrange or Reverse 재배열하거나 뒤집을 수 있는가?


 

천재들의 창의적 생각법의 비결은 멀리 있지 않았다. 99%의 노력의 1%의 영감이란 에디슨의 말을 우린 99%에 초점을 두지만 1%의 영감에 무게중심을 더 두는 해석이 옳다는 해석도 있다. 노력과 영감을 얻기 위한 부단한 생각이 천재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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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간
데이비드 폴레이 지음, 신예경 옮김 / 알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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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w of the Garbage Truck.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쓰레기차 같아요. 절망감, 분노, 짜증, 우울함 같은 쓰레기 감정을 가득 담고 돌아다니거든요 쓰레기가 쌓이면 자연히 그것을 쏟아버릴 장소를 물색하게 되지요. 아마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들은 당신에게 쓰레기를 버릴 거예요. 그러니 누군가가 얼토당토않게 화를 내고 신경질을 부리더라도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냥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어주고는 다른 일로 주의를 돌리세요. 제 말을 믿으세요. 틀림없이 전보다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 25~36p, 20년전 그랜드센트럴 기차역을 가려고 탄 택시 운전사가 저자에게 한 말.

 

'3초 법칙의 핵심은 '성질 부리는 상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즉 분석하지도, 심사숙고하지도, 토론하지도 곱씹지도 말고 그저 철저히 무시해야 한다. 34p

 

우리들 대부분은 짜증, 분노, 우울, 절망, 불평불만 등의 쓰레기 감정을 가득싣고 질주하는 쓰레기차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타인 혹은 내가 투기하는 쓰레기 감정에 쓰레기 감정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일상적이다. 그러나 게중엔 저자가 만난 택시 운전사와 같이 대응해 평상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더러 접하게 되나 저자와 같은 깨달음은 얻지 못하고 사람이 어떻게 그 상황에 그럴 수 있지~ 더구나 상대방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고 투기의 대상이 바로 자신이라면 그 중립적인 태도에 더 쓰레기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참을 인(혹은 참을 내)자를 세번 쓰면 살인도 피할 수 있다는 동양의 격언처럼 저자는 쓰레기차의 법칙(The Law of the Garbage Truck.)를 통해 3초만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상대방이 투기하는 쓰레기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자신 역시 쓰레기 감정을 투기하는 감정공격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 감정적인 다툼은 순간에 발생한다. 그 순간을 잘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에 따라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돌아서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쓰레기 차에 비유한 택시운전사의 말을 읽는 순간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었다. 나 역시 쓰레기차와 진배없이 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통제 불가능한 타인의 감정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나도 누군가에겐 쓰레기차가 되어 감정 공격을 일삼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을 핑게 무덤삼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나의 감정공격마저도 정당화하고 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형국이기도 하고 직장생활이거나 가정생활이거나 나의 감정이 가는대로 말을 주어담고 내뱉다 보면 어느 순간 본말이 전도된 파국에 치닿기도 하기 때문이다.

 

감정 지키기 맹세
나는 분노, 우울, 짜증 등 쓰레기 감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감정공격을 퍼붓는 사람을 보더라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저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며 행운을 빌어주고는 다른 일로 주의를 돌릴 것이다.
타인 앞에서 신경질을 부리거나 화를 내거나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나는 쓰레기차가 아니다! 40p

 

그렇다 나는 쓰레기차가 아니라 누구나 타고 싶은 컨버터블 스포츠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타인의 감정공격에도 흔들림없고 나도 감정공격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굳은 결심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해야겠다. 감정이 치미는 순간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미소를 짓고 다른 무엇인가에 집중하여 위기를 극복하여 역으로 그들의 행운을 빌어줄 수 있는 내가 되는 것이 3초간을 읽고 감동을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있는 것이 정말 좋은 책이란 것을 입중하는 것이다.

 

3초의 법칙
상대의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받지 않으려면
1단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2단계 미소를 짓는다.
3단계 다른 일로 주의를 돌린다.

 

3초간이란 책엔 심리학자이자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재직하고 상담자로 활동하면서 체험하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은 것을 화내고 짜증내부리고 괴롭히는 사람들을 웃으며 무시하는법, 무거운 마음을 가뿐히 들어올리려면, 상처주지 않고 살아가기가 3개의 주제로 분류하여 쉽고 재밌게 감정공격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감정공격자가 되지 않기 위해 20가지의 감정지키기 방법과 3초의 법칙 활용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감정 지키기 연습
1.내게 생길 긍정적인 변화들을 상상하라
2.자존감 노트를 만들어라.
3.멘토의 마음으로 대하되, 때로는 숨통을 틔워라.
4.이해하고 칭찬하고 감사하고, 무엇보다 깍듯하게 대하라.
5.전략적 감정공격에는 전략적 인정으로 응수하라.
6.무기력한 사람은 무시하거나 자존심을 건드려라.
7.상대가 부드러워지는 순간을 이용하라.
8.나쁜 기억과 정면에서 맞서라.
9.가능한 시나리오를 모두 적어라.
10.궁극의 목표만을 생각하라.
11.문제의 원인부터 파악하라.
12.인생 최대의 고난이 닥쳐도 유머를 잃지 마라.
13.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분노를 표출하라.
14.즉각적인 용서를 실천하라.
15. 포용력을 길러라.
16.왜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를 상대에게 제대로 규명하라.
17.지금 당장 감사의 순환을 시작하라.
18.감정배출은 괜찮지만 투기는 하지 마라.
19.가족끼리 다 함께 감정 지키기 원칙을 만들어라.
20.메시지를 널리널리 전파하라.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경험했음 직한 상황, 인간관계, 가정에서의 일들을 통해 아하 그렇구나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일상화된 감정 공격자의 유형, 잘못된 대응으로 인해 파국을 치달았던 아픈 기억을 반추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평균 3단계에 걸쳐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세다리를 거치면 아는 사람이다란 말처럼.
우리가 타인에게 감정공격자가 되었다면 3단계를 거치고 나면 엄청난 사람들에게 나 자신이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불행하게도 하지만 나 역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인상 찌푸리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불평불만, 부정적인 생각, 짜증, 분노, 탐욕, 우울.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나 하나에만 그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의 웃음꽃마저도 시들게 할 수 있도 있다는 것이라 나는 물론이고 가족, 직장 동료, 친구들까지 널리널리 3초의 법칙이 전하는 메시지를 전파하여 감정공격자로부터 보호받고 감정공격자로 표변하지 않는 이웃들로 가득해졌으면 좋을 일이다.

 

가족 감정 지키기 원칙



  • 아침식사는 반드시 함께 하며, 들어올 때에는 모든 가족과 인사를 나눠야 한다.

  • 가족 누군가에게 머리끝까지 화가 났을 때에는 대화를 하는 대신 편지를 써서 기분을 전달한다.

  • 나쁜 기억을 안고 귀가할 때에는 대문에 달아놓은 스마일 그림을 보고 반드시 한 번씩 웃고 들어온다.

  • 불쾌하거나 기분 나쁜 이슈로 대화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잡고 이야기한다.

  • 좋은 소식을 가지고 귀가한 가족에게는 다음 날 모두 선물을 해준다.

  • 한 달에 한 번, 온 가족이 가까운 호숫가로 캠을 가거나 등산을 간다. 239

 

오늘 당장 집으로 돌아가 가족의 감정 지키지 원칙을 정하고 나아가 우리 조직의 감정지키기 원칙을 제정해 언제 웃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에게 감정공격을 퍼붇거나 쓰레기 감정을 투기하는 타인이 아니라 내가 짜증나고 분노하고 성내는 것의 모든 원인과 책임은 바로 나 자신에 있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깨닫고 3초간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나의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하게 만든 것 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훌륭한 스승의 역할을 다 해준 책이다.


책에서 밑줄 그은 좋은 방법들..
극단적인 생각을 떨쳐버리는 5가지 방법(라이비치와 샤테)

1.예전에 겪었던 시련과 그로인해 발생할지 모를 최악의 결과를 적어보자.
2.최악의 상황 하나하나가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을 평가해보자. 그런 사태가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그려보자.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일이 잘 풀려서 비웃음을 받을 지도 모를 만큼 낙관적인 시나리오라야 한다. 시나리오를 적다 보면 암담한 생각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
4.이미 극단적인 상황을 구상해두었으니, 그보다 나빠질 일은 없다. 이제 앞으로의 시련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결과에 집중하자.
5.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보자. - 127p


용서의 힘[프로드 러스킨의 저서 대가 없는 용서중에서]
쉽게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남의 실수를 비난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적개심을 품고 용서를 꺼리는 사람은 혈압, 근육긴장, 면역반응에 부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자신에게 해를 끼친 상태를 용서하려는 사람은 심혈관, 근육, 신경조직의 문제가 즉각적으로 개선된다.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증상이 적게 나타난다. 182p

 

포용력을 기르는 다섯가지 방법[스티븐 포스트와 질마니크]
여행을 통해서 포용력을 길러라.
차이를 발견함으로써 포용력을 키워라.
다른 문화에 대해서 배움으로써 포용력을 습득하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라.
다른 계층의 사람들을 돕자.


불평에 대처하는 다섯가지 방법
상대가 늘어놓는 불평 중에 일리 있는 것이 있다면 그가 그문제를 처리하도록 도와 주어라.

상대의 불평이 일시적이고 사소한 내용이라면 대화의 방향을 건설적인 주제로 바꿔라.

상대가 고집스럽게 불평을 늘어놓은다면 잠시 동안 배출할 필요가 있는 지 물어보라. 그런 질문을 받는 것 만으로도 사람들은 다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으며, 질문에 대답하려고 고심하는 와중에 불평으로 숨겨놓은 감정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것이다. 또한 부정적인 에너지의 일부를 분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만약 사람들이 그러겠다고 대답한 다음 배출을 시작하거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어라.

상대가 이따금 같은 쟁점에 대해 이야기를 반복한다고 느끼면 그가 문제의 근원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라. 상대의 성격에 따라 직접적으로 얘기해주거나 돌려서 설명하라.

나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느낀다면 상대에게 그 불평으로 인해 나와의 관계 혹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손상되는지 친절히 깨우쳐 주라. 그래도 태도를 바꾸지 못하거든 그들과 관계를 단절하라. 그런 다음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며 행을 빌어주어라. 여러분은 이제 눈길을 돌려야 하며, 그들도 더 이상 여러분에게 불평을 늘어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28p

 

 


야후 고객센터의 다섯가지 가치관

친절하게 신속하게 집중적으로 열정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일하자.
고객과 동료, 야후의 어느 누구에게라도 친절하게 대한다. 그러면 누구라도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할 것이다.
고객의 문제와 내부의 쟁점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무슨 문제든 우리 팀이 즉각 대응할 것이다.
우선순위에 집중하여 야후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한다.
열정적으로 살며 매일매일 최선을 다할 에너지를 충분히 충전시킨다. 만약 과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면 밤샘 근무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즐겁게 일한다. 우리가 근무환경을 즐겁게 만든다면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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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경 三魅鏡 - 세상을 비추는 지식 프리즘
SERICEO 콘텐츠팀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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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제공하는 인기절정의 동영상 컨텐츠인 三魅鏡을 책으로 엮은 삼매경은 대한민국 CEO들을 사로잡은  세상에 없던 발상을 하는 방법 7편, 위대함의 시작, 마음을 읽는 방법 6편, 인생에 한번 쯤 기적을 만드는 방법 7편으로 구성된 20가지의 가슴 벌떡이게 하는 재밌는 이야기 담겨 있다.

 

삼매경을 삼매경으로 알았으니 나의 고정관념의 강성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불가에서 말하는 '세상의 모든 잡념을 떠나 하나에 온 정신을 집중하는 경지'인 三昧境이 아니라 '3가지 매력적인 거울 즉 세상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거울(현미경, 망원경, 만화경.)로 세상을 새롭게 보라는 三魅鏡으로 삼매경의 경지에 이르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모티브다.

 

새로운 발상을 하는 대목의 인터러뱅, 무게중심을 바꾸어서 성공한 이야기, 다윈의 진화론처럼 끊임없이 진화하여 성공한 레고, 인간이 개미를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야기, 쉬프트 키와 연동한 이야기들이 가슴을  펄덕이게 한다.(개미 제국의 이야기가 담긴 최재천교수의 책을 읽은 터라 더..)


인터러뱅(Interrobang)이란,

  n. 물음 느낌표 < ?! >

  '의구심'과 '놀라움'이 공존하는 대단히 역설적인 부호로,

  '어떻게 이런 엉뚱한 생각을 다 했지?'

  '세상에 그런 희한한 제품이 있다고?' 라는 생각을 했을 때 활용하는 부호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움'을 나타내는 상상 초월의 감탄사 Interrobang.이다.


인터러뱅에는 2가지의 제안이 담겨져 있습니다.

1. 무엇이든 물음표를 던져라.

2. 물음표를 해결하는 느낌표를 찾아라.

물음표를 던지고 느낌표를 창출한 기업 사례중엔 금융위기시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동인을 보니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시프트키..
컴퓨터  자판의 수는 모두 106개, Alt, Ctrl, Shift만 쓰임새가 많아서 두개씩 ..알트는 24개, 컨트롤은 37개의 기능인데 시프트는 무려 87가지의 기능을 한다. 시프트키로 생각의 방향을 바꾼다면 세상을 어떻게 변할까?


인간이 죽었다 깨어나도 개미를 이길 수 없는 이유
1.희생 DNA(굴문을 지키는 거북이개미와 병정개미)
2.리스크 대처능력(평소엔 놀고 먹던 80%의 일개미가 비상시엔 일사분란하게 움직임)
3.금기깨기(한배에서 난 형제 수개미들에게서 정자를 받아 몸에 저장했다가가 알을 낳음)
4.다종연합(아즈텍 여왕개미들의 연합왕국, 아카시아나무와 공존,


아는 것만큼 세상이 보인다. 남들과 동일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서는 절대로 앞서 나갈 수 없다는 것이 그 어느때 보다 분명해진 시대, 성공한 기업이나 기업가, 위인, 스포츠맨의 스토리에 담겨진 이야기 하나하나가 이 책을 손에 잡는 모든 이의 가슴을 벌렁거리게 할 것이다.

 

성공에 도취되다 보면 쉽게 빠지게 되는 휴브리스, 신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카덴차, 편견의 무서움..
하나 하나의 이야기가 나에게 그대로 와 꽂히고 있다. 읽는 자체로 그치지 말고 부단하게 연습한다면 지금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번쩍거리지 않을까?

책으로 보면 쉬워 보이고 단순해 보이지만 자신의 고정된 눈으로만 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비밀이다.


지금과 다르게 三魅鏡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이야기 속에서 놀라운 영감을 찾을 수 있으리라 보인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하나의 문이 열리던 지금까지의 눈을 감고 삼매경으로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 남과 다른 발상으로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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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떠날 때 후회하는 24가지 - 회사는 언젠가 당신을 배신한다
조관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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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당신을 배신합니다. 아니, 당신이 ‘배신을 당했다고’ 느낍니다. 당신은 회사에 대하여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어떻게 기여하였는지 상세히 기억하지만 회사는 기억력이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과거에 발휘했던 ‘혁혁한’ 공로를 금세 잊어버립니다. 아니, 기억을 하더라도 그것은 이미 지난 일일 뿐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는 떠나라”며 냉정하게 등을 돌립니다. 23p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모 신용카드 광고문구가 등을 떠밀려 떠나고 싶지 않지만 떠나야 하는 슬픈 자화상을 그려보면 등골이 모연하다. 철밥통이 보장되지 않는 회사에 다니는 사오정 연배라면 앞날에 대한 희망가보다는 아직도 더 벌어야 하는데란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아이들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다녔으면 좋겠다. 이미 등 떠밀려 나왔거나 제발로 나온 지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직장 다닐때가 좋았다고 한다. 일부 노조에서 정년 연장을 놓고 단협을 한다는 뉴스,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에 젊은이가 몰리는 현상이 서글퍼 보이지만 막상 이 나이 되고 보면 그들이 무한정 부럽다는 것을. 계급정년에 걸려 예편하는 친구가 9개월간의 휴가를 받고 20년을 넘겼으니 연금이 나온다는 이야길 들으면 그 돈이 누구 돈인데. 하는 맘도 든다. 앞으로의 삶이 걱정되는 부류와 그렇지 안는 부류로 확연하게 구분되는 모습속에서 닥치면 후회하게 되는 것이 뻔하다.

 

 직장을 떠날때(혹은 직장을 잃어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24가지중 과연 몇이나 실천하며 살아왔던가 뒤돌아보면
마지막장에서 말하는 바보여서 결심만 하는 게 아니라 결심만 하는 사람이 바보입니다. 즉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은 바보입니다."(303p)라는 말과  천번의 기도보다 단 한 번의 행동이 낫다'(309p) 간디의 말처럼 살아온 모습을 후회하면서도 여전히 시간은 내편이다, 닥치면 수가 있겠지란 극히 위험스런 생각으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퇴직을 코앞에 둔 바보들에게 던지는 경고문이기도 하지만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노하우 24가지를 제시한다.

퇴직후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으려는 남편을 삼식이 새끼라고 하는데 과연 나의 모습은 어떨까? 모골이 송연해진다. 열심히 일해도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 오늘이 현실이 버겁다.


젊은 날엔 하루에도 수십번 사직서를 맘속으로 쓰기도 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도 쉽게 한다. 그러나 종착역에 다달아 비교하면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한 곳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의 주머니가 더 두둑하다는 것을...

30권의 책을 쓰고, 공기업의 최고경영자, 농협중앙회의 상무. 남과 다른 직장생활 마인드로 성공가도를 달렸던 경험에서 우러나는 대화체의 글들이 내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넘어 바늘로 콕 콕 찔러대며 제대로 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이들어서 후회한다고.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김난도샘의 인생 시간 계산법과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날이다란 말이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응원가로 메아리친다.

 

천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권의 책을 쓰는 것이 능력계발에 더 도움이 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천권 독파 목표를 이루었지만 읽는데 급급하다 보니 책을 쓴다고 생각하니 막연하기만하다. 서평으로 한권의 책을 엮어 선물을 받았으니 유일본 한권은 쓴셈인가. 테마를 선정하고 거의 1년에 한권의 책을 낸 저자의 지독한 몰입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지독하게 일했고, 모든 걸 다바쳐 일했는데 어쩌면 이럴 수가는 지금의 바로 내 모습이고 주류의 생각이 아니라 아웃사이더, 월급쟁이로서의 생각이 더 강한 자세로 일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위험을 감수할 용기도 없어서 독립할 기회를 놓쳐버렸으니 지금의 내 모습은 다른 누구도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이 만들어왔다는 각성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흐미 어쩜 그렇게 내 상황을 속속들이 보고서 하는 말씀 같으까이~

뻔뻔하게 들이대기는 내가 가장 부족한 덕목이요 財테크와 才테크 어느 것이라도 성공하였는가? 인맥, 일과 가정의 조화,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시도하기(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공은 더더욱 꿈꿀 수 없는 일), 베풀고 사랑하고 감사하기, 결정적인 순간에 웃고 참아내기, 매력있게, 멋지게 나이들어가기..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루고도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

 

평가척도가 있다면 나는 과연 몇점일까?  그 모든 것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릿속으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더 늦기전에 깨닫고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노년을 보내는 모습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솟는다.

 

여건이 불비하다고 생각날땐 징기스칸과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여건보다 더 낫고 이미 나이가 들어 어찌 해 볼수도 없는 나이가 아닌 이상 25살에 죽고 60살에 묻히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책이 던지는 경고를 가슴에 새기고 오늘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야겠다. 우물쭈물하다보니~ 버나드쇼의 묘비명이 아니라 메멘토 모리, 카프페 디엠을 노래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지.

 

에이 더러운 놈의 회사, 오늘 당장 때려치워야지란 생각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에 다다라도 회사가 나를 배신하고 등을 떠밀어도 웃으면서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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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본심 - 스탠퍼드 교수들이 27가지 실험으로 밝혀낸
클리포드 나스.코리나 옌 지음, 방영호 옮김 / 푸른숲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칭찬을 하고 비판을 해야 할까? 비판을 먼저하고 나중에 칭찬을 해야 할까?
악으로 깡으로 팀웍을 고취한다는 훈련이 효과가 있을까?
왜 닮은 사람에게 끌릴까? 성 역학 고정관념은 사실인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때도 요령이 있다!
전문가의 말을 믿는 근거는 무엇인가.
 
CASA(Computers Are Social Actors, 사회적 행위자로서의 컴퓨터) 분야의 권위자인 나스 교수는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컴퓨터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검증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저자와 함께 하버드 경영대학원 문영미 교수, 성균관대 인터렉션사이언스학과 이관민 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 등 우리나라의 저명한 학자들이 실험에 참여한 것도 흥미를 끈다.

 

책은 칭찬과 비판, 성격, 팀 빌딩, 감정, 설득 등 인간관계의 범주를 5가지로 나누고 나서 18개의 키워드를 뽑아 '겸손의 미덕' 등 우리가 막연하게 아는 통념들을 한방에 뒤집어 버리고 인간관계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27가지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이용하여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를 매개로 한 실험임에도 마치 사람을 매개로 하는 실험과 동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컴퓨터도 이런데 사람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조금만 대응방식을 변경해도 큰 효과를 거둘 것이란 확신이 든다.


칭찬을 하고 비판을 하기보단 비판을 먼저하고 칭찬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기억을 오래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부하직원을 질책할땐 비판을 먼저하고 칭찬을 나중에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사람들을 처음 만날땐 '나는 OO이 고향인데 고향이 어디세요?"라고 묻는 것이 보다 솔직하게 답을 구하는 방법이며, 자신과 불화하는 상사나 동료가 있다면 서로 다른 점에 초점을 두기 보단 닮은 점 유사한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인간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순히 성능이 동일한 컴퓨터이고 동일한 질문을 던짐에도 전문가 컴퓨터라고 명명하면 피실험자들의 컴퓨터에 대한 신뢰정도가 확연히 달라지고, 독일의 한 자동차회사에서 여성이 길안내를 하는 네비게이션에 대한 리콜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보면, 아직도 성역활에 대한 고정관념을 쉽게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수 있다.

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자신과 유사한 사람, 가까운 사람의 말을 더 신뢰한다는 것도 실험을 통해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MS의 오피스 길라잡이가 실패한 이유도 사람들은 비난보다 칭찬받기를 좋아한다는 단순한 사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고, 컴퓨터 자체의 성능문제라고 인정하는 멘트와 사용자의 반응에 칭찬을 하게 되면 컴퓨터에 대한 반응이 좋아진다고 하는 것도 이채롭다.

팀웍을 고양하기 위해 기업에서 애용하는 팀웍 훈련이 실상은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도 놀랍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기업에서 팀웍 훈련을 신입사원 훈련 프로그램에 필수코스로 집어넣고 있으니 교육담당자는 이 책의 실험결과를 참조하면 좋겠다.,

 

바른 말 하는 자동차 실험, 택시기사와 승객의 실험 등 다양한 실험장면이 마치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접하는 한 장면을 그대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간관계엔 정답이 없다는 말을 쉽게 내뱉는다. 하지만 저자의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를 살펴보면 아주 작은 차이가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얻으려고 하는 결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냐의 차이를 불러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컴퓨터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사람인 내가 하지 못한다면 말이 되지 않는 일이다. 이 말을 믿고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인간관계에 능한 사람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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