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이런 기사를 봤다.

[책] 눈치보며 '친한 연기'하는 요즘 친구사이

기사 내용 중 특히 내 눈을 사로 잡았던 내용만 짧게 옮겨보자면...

 

책은 친절한 관계를 아등바등 이어가려는 젊은 세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서로 지극히 주의 깊게 배려하고, 충돌을 최대한 피하려 신중한 흐름을 이어간다.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잘못 읽어버리면 관계에 금이 가고 파탄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이 배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집단 괴롭힘을 의미하는 '이지메'(いじめ)다. 책은 이지메라는 지뢰를 밟지 않으려 눈치 보는 교우관계, 피상적인 관계 속에서 순수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친구 지옥'이란 감옥에 갇힌 현대 젊은이들을 분석한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004&oid=011&aid=0002807164&rc=N

 

 

 

친구지옥
도이 다카요시 (지은이) | 신현정 (옮긴이) | 새움 | 2016-03-10 | 원제 友だち地獄 (2008년)
 
정가 13,000원
반양장본 | 284쪽 | 190*130mm | 363g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청소년문제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음, 순간 <친구 지옥>이라는 신조어에 확! 낚였는데,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구나?

난 내 청소년기를 하도, 그지 같이 못 보낸 게 후회돼서 ㅋㅋㅋ 청소년 문학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 잘 살아내기 위해, 더 멋지게 늙어 갈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책이. 내겐 더 영양가 높을테니,,

패쓰할까? 하지만 책 제목 진짜 잘 뽑았, 자꾸 자꾸 뽐뿌가 온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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