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구미에 이렇게 예쁜 공방이 있었다니!!! ㅠㅠㅠㅠ

이 멋진 곳을 내가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 으엉어엉어엉 


오늘은 아침부터 겁나 바빴다.

아침엔 [꽃핑키 책나눔 이벤트] 선물들 포장하고, 택배 발송하고 하느라 진이 다 빠지고;;

게다가 하필이면 그때 대한통운 전산 정검 시간에 딱 걸려서, 택배 등록이 갑자기 안 되고 ㅠㅠ 

나는 내 노트북이 고장 난 건 줄 알고 리부팅하고 계속 삽질하고 힝 ㅠ

암튼, 그렇게 바쁜 아침을 보내고, 

 

 

오후엔 지난주에 전화로 미리 상담받았던 "펠트 강사 자격증 과정" 코스 밟으려고 공방에 찾아갔다.

난 태어나서 삼십 년 넘게 대구에서만 쭉 살던 대구 촌년이라 ㅋㅋ

이놈에 구미 지리를 알 수가 있어야지 ㅋㅋㅋ  달랑 주소만 들고 ㅋㅋㅋ 택시 탔더니 ㅋㅋㅋ

우리 집에서 공방까지 택시 요금이 10,200원!!!! 후덜덜 ㄷㄷㄷㄷ

그래도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나 예쁘다고 200원은 깎아 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선생님이 일러주신대로 "구미 봉곡 초등학교 정문"에 내려 달라고 했더니 그앞에 와글와글 컨츄리 공방이 바로 똭!! 보여서

찾는건 쉽게 잘 찾아갔네 ㅋㅋㅋㅋ

 

 

오!!! 대박 이쁜이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글동글하니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가!! ㅋㅋㅋ

펠트 자격증 때문에 공방에 가놓고 ㅋㅋㅋㅋ

공방에 DP돼 있는 컨츄리 인형들에 완전 마음 빼앗겨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펠트는 뒷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컨츄리 인형들 계속 구경하고, 만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예쁘다~! 예쁘다, 대박;; 이 소리만 계속하다가 ㅋㅋㅋ

나 좀 이상한 애로 보실 거 같아서 ㅋㅋㅋ 워워~ 진정하고 ㅋㅋㅋ ;;;;;

차분하게 앉아서 펠트 강사 과정 상담도 받고, 선생님께 바느질 노하우도 배우고, 그렇게 앉아서 바느질 숙제 하고 있는데..

몸이 근질 근질;;; 나도 어느덧 뼛블이(뼛속까지 블로거) 돼버린 건가? ㅋㅋㅋ 

 


에잇 모르겠다 ㅋㅋ 본격적으로, 선생님께 사진 찍어도 되는지 허락 맡고, 그때부턴 휴대폰으로 계속 사진만 찍었음 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음 내 카메라 오두막 챙겨 갈 걸 ㅠㅠ 

 

 

 

▲ 안녕 예쁜들!!! 애기들 하나하나 표정도 느낌도 다 달라서 다 만들어 보고 싶음 ㅠㅠㅠ

천장엔 예쁜 펠트 모빌도 주렁주렁 ㅋㅋ

 

 

▲ 안녕! 애기들!! 이름을 모르니,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 ㅋㅋㅋ

소녀 인형은 머리에 리본을 몇 개나 꽂은거니? ㅋㅋㅋㅋ 매장에서는 몰랐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ㅋㅋ 나비삔 잔뜩 꽂은거만 보이네 ㅋㅋ 그리고 안고 있는 쿠키 인형도 이쁘고, 쿠키 인형은? 톨페인팅인가? 다음 수업때 가면 더 자세히 봐야지 ㅋㅋㅋㅋ

 

 

▲ 에고 ㅋㅋ 얘네들 커플룩까지 예쁘게 빼입은 커플인데 ㅋㅋㅋ

내가 여자아이랑 악수하느라 ㅋㅋㅋ  남자친구는 반틈 짤라먹고 찍었네;; ㅋㅋㅋ

여튼 얘네들 커플도 당장 손잡고 ㅋㅋ 우리 집으로 데려 오고 싶었음 ㅠㅠㅠㅠ

 

 

▲ 그리고 ㅋㅋㅋ 가장 대박이었던 건! 내 허리 높이만큼 되는 커다란 톨페인팅 인형!! ㅋㅋ  

진짜 얘네도 당장 ㅋㅋㅋㅋㅋㅋ 우리 집에 데려와서 내 방에 놓고 싶던데 ㅋㅋㅋㅋㅋㅋㅋ

크기가 어마 무시해서 ㅋㅋㅋㅋ (내 허리 높이 만큼 올라옴) 값도 엄청나게 비쌀 거 같아 차마 가격도 못 물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마음에 ㅋㅋ 함께 셀카나 한 번, ㅋㅋㅋ

쪼그려 앉은 자세로, 뒤에 톨페인팅 인형 잘 보이게 찍느라고 각을 이상하게 잡았더니;; 내 얼굴 짜부됐네 ㅠㅠㅠㅠ

눈 왜 저렇게 외계인같이? ㅋㅋㅋ 비율이 안 맞노?? ㅋㅋㅋㅋ

미친년처럼, 마스카라도 다 번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이크 할 걸 그랬나? ㅋㅋ   

 

 

명함도 너무 예뻐서 ㅋㅋㅋ 내 지갑에도 하나 넣어 왔는데ㅋㅋ 명함 담아둔 거치대도 완전 이쁨!! ㅋㅋ ^_^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빨리 펠트 강사 자격증 따고, 

컨츄리 인형, 톨페인팅, 석고 방향제까지 ㅋㅋㅋ 쌤 하시는 거 모조리 다 배워야지!!

다음 수업은 수요일 ㅋㅋㅋ 그 전에 숙제부터 얼른 완성을 해야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선생님 바느질하는 거 보고 왔더니, 내 바느질은 완전 발로하는 수준이라;; 자괴감 느껴져서 ㅋㅋ

바늘 잡을 맛이 안 난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시무룩 ㅠㅠ 

역시! 약은 약사에게 ㅋㅋ 바느질은 좋은 바느질 선생님께 제대로! 배워야 함 ㅋㅋ

 

아 ㅠㅠㅠㅠ 다음 수업시간 완전 기대된다 두구두둥 ㅋㅋㅋㅋ

숙제도 안 해가고 ㅋㅋㅋ 또 오늘처럼 사진만 계속 찍어대면 ㅋㅋ 진상이라고 쫓아내시겠지?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서 바느질 숙제를 하쟈! ㅠㅠ 무브무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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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0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핑키 2015-07-06 12:08   좋아요 0 | URL
오마이갓! ㅋㅋ appletreeje님 고맙습니다!! ㅋㅋㅋ 100년만에 들어보는 미인 소리에 어깨춤이 저절로 막 나옵니다 ㅋㅋ 복받으실거예용 ㅋㅋㅋ

appletreeje님도 요런거 참 좋아하시는군요! 히히:)
네 얼른! 열 바느질 연습해서 ㅋㅋㅋㅋ appletreeje님이 탐내실만한 예쁜 아이들 만들어 자랑할게요!! ㅋㅋ 응원해주셔서 완전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ㅋㅋㅋ

appletreeje님도 멋진 7월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