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게 온 책도 아직 손 못 대고 있는데, 또 이만큼 책 샀다. ㅋㅋ

읽을 책은 산더미처럼 밀려있는데, 하루하루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 버리는 건지?

나는 하루 온종일 내 한 몸만 건사하면 되는 팔자 좋은 백수라 시간도 많은데 왜? 이렇게 책을 못 읽는 건지? 

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보내면서도, 도대체 하루 종일 뭘 하는지?

오늘 할 일은 95% 내일로 밀리고, 밤만 되면 내일은 꼭 착실하게 부지런하게 하루를 보내야지 다짐했다가, 

아침이 되면 하얗게 리셋돼서 ㅋㅋ 또 멍청하게 하루 종일 멍 때리다, 헉; 오늘도 아무것도 못했네 ㅠㅠ

이러고 있다. 것참. ㅋㅋ

 


그러고 보니 정말..

시간이 많은 사람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책 읽는 사람이 책을 읽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시간이 되게 많으신가 봐요? ‘바쁘다’란 개념은 사실 상대적이다.

운동보다 연애가 더 좋은 사람은 ‘요즘 연애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없네’라고 말할 것이며

반대로 운동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운동하느라 연애에 소홀할 것이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아직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을 경우

‘다른 것부터 하고 독서해야지’하기 때문에 못하게 되는 것이다.

빌 케이츠는 1주일에 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빌 게이츠가 나와 독자님들보다 한가하겠는가?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우선순위를 먼저 두는 것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이지성. 정회일 :p 252


 


◈ 2015-06-03 내게 온 책 ◈

 

 

1330. 공부의 배신 - 윌리엄 데레저위츠
1331. 네메시스 - 필립 로스
1332. 스위트 히어애프터 - 요시모토 바나나
1333. 하버드 집중력 혁명 - 에드워드 할로웰
1334. 누가 내 머릿속에 창의력을 심어놨지?- 이광형

 

 

1335.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 - 대니얼 데닛
1336. 당신의 사물들 - 사물을 대하는 네 가지 감각 - 김행숙 | 문정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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