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기회에 집중하는가 - 결단의 승부사, 손정의가 인생에 도전하는 법
미키 타케노부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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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생각보다 되게 괜찮아서 하루인가? 이틀 만에 다 읽었는데;; 뭐라고 리뷰를 써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내내 머리만 쥐어뜯다가, 이제야,  다시 이 책을 꺼내어 놓고 한참을 째려보다 ㅋㅋ 몇 자 남겨본다.  

솔직히 평소에 내가 일인자에만 유독 관심을 갖는 속물이라 그런지? 일본 최대의 갑부 손정의가 직접 전해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손정의의 (前) 비서님께서 손정의에 대해 쓰신 글이라.. 뭔가 처음엔 되게 읽기 싫었는데..  

 

각 챕터의 시작이 되는 (아악;;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각장의 소제목 말고, 그 밑에? 요런 질문들!!

ㅣ 최고가 되려면 철저하게 한 우물만 파는 게 좋을까요?

ㅣ 아니면 폭넓은 지식과 시야를 가지는 게 좋을까요?

 

이 구성이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 팔랑귀인 나는 ㅋㅋ

혼자서 새로운 질문이 나올때마다 네!! 네!! 저도 저도 너무 궁금해요!! 맞장구를 쳐가며 계속 계속 페이지를 넘겨 갔는데.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이런 뜬구름 잡는 질문(?)에 감탄이 나올 만큼 명쾌한 답을 듣게 되는 쾌감?은 부록 ㅋ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냐?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냐? 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아무런 목적 없이 폭넓은 지식이나 시야를 가지는 건 의미가 없다.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 모습, 목표를 그린 뒤 거기에 필요한 걸 배워야 한다."

생각해보자. 구직 활동에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할까? 컴퓨터 자격증이 있으면 어떤 회사든 취직이 될까? 토익 점수가 높으면 내 가치가 높아질까? 이런 스펙을 쌓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면접관은 내가 왜 자격증을 따려고 했는지, 왜 높은 영어 점수를 얻으려 했는지를 궁금해한다. 스펙은 어디까지나 스펙에 불과하다.

 

♣ 왜 나는 기회에 집중하는가 - 미키 타케노부 :p 52 

 

특히나, 이 책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만한? 여러 가지 유익한 질문들이 많아서

마음 같아서는 개팀장과, 무능한 엿이사 때문에 늘 속상해하는 우리 남편 꽃재만씨에게 자기 전에 한 꼭지씩 소리 내 읽어 주고 싶은데 울 남편의 소중한 시간은 웹툰 힐링과 게임 힐링에 알차게 사용해야 하기에 ㅋㅋㅋ 아쉽지만 나 혼자만 조용히 알고 있는 걸로;; ㅋㅋ

 

ㅇ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내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 -57쪽

ㅇ 일이 제자리걸음입니다. 밤에 잠도 안 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03쪽

ㅇ 실패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죠? -116

ㅇ 불필요한 회의가 많아서 난감합니다. 효과적으로 회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154

 

질문 중 어느 한 질문에라도? 관심이 끌린다면!! <왜 나는 기회에 집중하는가>를 읽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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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북스] 서포터즈로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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