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긁어 모아도 ㅋㅋㅋㅋ 더 이상 나올 게 없다. ㅋㅋ
6월엔 휴가도 있고 해서 책 더 많이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못 읽은 것 같다.
하기사~ 휴가를 갔으면 다녀와서도 길이길이 기억 남도록 노는데 열중을 해야지, 어줍잖게 책 들여다 본다고 좋은 풍경 다 놓치면 안돼지 ㅋㅋ 그래도 6월엔 그 이름도 웅장한 <정글만리>도 다 읽었지 않느냐며! 스스로 위안하며 ㅋㅋ
2014년 6월에 읽은 책은 총 9권 / 2014년 1월부터 누적권수는 67권
참고로 바느질 책이 2권이나 들어가 있지만 알차게 책리뷰도 쓰고 열심히 읽었으니! 떳떳하게 책 달력에 포함시켰다.
■ 2014년 6월 읽은 책 간단 요약♪
우선 조정래 작가님의 <정글만리> 부터. 사실 정글만리 1권은 멋도 모르고 그냥 읽었고.
2권은 이게 뭐_ 소설인 줄 알고 읽고는 있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그 경계점을 도저히 못 잡겠어서 여전히 헤매다가. 3권째 가서야 아! 이제 좀 알 것 같은데 벌써 끝나뿌고. 책 다 읽고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에야 아~~ 그런 책이었구나 감이 좀 잡힌다. 꼭! 시간 내서 정글만리 리뷰도 진지하게 한 번 써보려고 했는데.. 아직 못 쓰고 있다.
머릿속으로는 정말로 리뷰를 열 권도 넘게 썼을 정돈데 막상 블로그에 정리하려 하면 하얘지고...
그래도 책 읽던 중간에 잠깐 써두었던 토막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20028967602
아!! 그리고 너무나 할 말 많은 <다섯째 아이>도 책리뷰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아직도 못썼네
그래도 내 블로그에서 다섯째 아이 검색하면 글이 6개나 겁색되니 나중에 정 기억이 안 나면 그거라도 참고 할 수 있으니 다행이랄까? (자기 합리화도 참 가지가지다!)
그리고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도 참 재밌었는데.
개인적으로 김서령이라는 이름부터 처음 들어봐서 사실 별 기대 없이 그냥 봤을 뿐인데.
세상에! 글도 글이지만 책 속에 나오는 사진도, 심지어 그림까지!! 모두 김서령작가님께서 직접! 찍고 그리셨다는데 놀라까무러칠 뻔. 감성에세이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다.
끝으로 이 책도 빼 놓을 수 없다!! <상처 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 6월에 읽은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은?
<상처주지 않고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의 기술> 그리고 <정글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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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책달력 엑셀 파일 첨부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