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모닝책은 <정글만리 3권>
어젠 일찌감치 (그래 봤자 밤 12시 10분 전이었지만;; 보통 새벽 2시 넘어야 잠자리에 드는 우리부부 기준으로는 12시 전 이면 되게 이른 시간이다;;) 자리 잡고 누워 정글만리 읽었는데 흐규 이제 30페이지 남짓밖에 안 남았는데 도저히 잠에 못 이겨서 결국 다 못 읽고.. 오늘 아침에서야 다 읽었다.
남들은 서너 시간만 있으면 뚝딱뚝딱 책 한 권씩 읽어내고 책서평까지 착착 잘만 쓰던데
나는 하루 온종일이 다 ㅋㅋㅋㅋ 내 시간인데도 ㅋㅋㅋ 왜 이렇게도 책을 못 읽는지 모르겠다.
내 책 읽는 속도는 보통 30분에 28쪽 ~ 31쪽
대충 30쪽으로 잡고 1시간 동안 꼼짝 않고 책만 집중해 읽어도 겨우 60쪽 밖에 못 읽는다. 엉엉ㅠㅠㅠ
게다가 책 읽으면서 속으로 음독(음독이라고 하는 거 맞나?)하는 습관까지 있어서 남들처럼 휙휙 책장을 넘겼다가는 당장 이해 안 돼서 다시 읽어야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청나게 산만한 인간이라 1시간 동안 꼼짝 않고 책만 읽을 리가 없다는 거.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씩이라도 매일 읽는다는 게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장하다. 헤헤,
이제 정글만리도 다 읽었고, 다음은 무슨 책 읽어야 하나? 살펴보다가
아 맞다 나 읽다만 책도 많았지 하며 골라온 책이 <속죄 - 벌써 114쪽까지 읽었더라!!>
<느낌의 공동체 -는 89쪽까지 읽었더라구 ㅋ>
그리고 화장실 가면서 잠깐 들고 갔는데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는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 요것도 벌써 89쪽까지 읽음>
헛;;; 그보다 <굿바이 작심 삼일>부터 얼른 굿바이 해야 하는데 ㅠ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