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갑자기, 써봐야지!! 마음먹게 된 독서일기. 당장 새 폴더도 만들고 무작정 시작해본다.

 

매일매일 책을 한 줄이라도 꼭 읽긴 읽는데. 어떻게 된 게.

기록으로 남기거나, 되지도 않은 서평이라도 조금 써보려 낑낑거리다 보면 금방 머릿속이 새하얘지니;;

글쓰기의 부담 따위 전혀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어제 뭐 읽었는지, 지금 뭐 읽는지?

메모 형식으로. 간단하게. 가볍게. 끄적여보는 그런 느낌으로 야심 차게 스타트!!  

설마 이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어젯밤엔 50쪽 남짓 남아있던 정글만리 2권을 끝까지 다 읽었고..  

지금은 <다섯째 아이>를 읽고 있는데,

 

빨책 들을 때부터 다소 무거운 소재려니 예상은 했지만..

문체가 워낙 건조하고, 와! 아름답다 할 만한 문장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전체적인 줄거리가 아이 다섯을 낳아 기르는 부부의 이야기라..

아직 아이를 가져본 적도 없는 내가 공감할만한 부분은 더더욱 없고;;

 

어쨌든 이제 드디어 다섯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앗,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초반은 읽느라 고생 좀 했으니;; 이제부턴 슬슬 재밌어져야 할 텐데..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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