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풍 쿠션 하나 만들려고 몇 년을 벼르고 있었는지 모른다.
어느 날은 정말 큰마음 먹고 오늘은 반드시 마음에 드는 원단이라도 구매를 해야지 싶어서
이쪽 저쪽 원단 사이트들 비교해 나가다 앗! 이 원단을 사야겠다 결심하고 돌아서면,
또 저쪽 집 원단이 더 예뻐 보이고;; 그러기를 수십 번 ㅠㅠ
무튼 이래저래 눈빠지게 원단 쇼핑만 하다가 끝나곤 했는데
드디어! 내가 만들려고 했던 스타일의 쿠션을 발견했다. 가격도 완전 저렴 ㅠㅠ
적어도 쿠션 하나 만들려면 원단도 사야 하고, 쿠션솜도 사야 하고
쿠션솜만 해도 벌써 4천 원이 넘어가고, 원단도 아무리 못해도 7천 원은 줘야 하니
합이 1만 원이 넘고 거기다 배송비까지 하면? 더 올라가는데
심지어 무료배송이고 가격도 6,900원! 대박!
나는 지그재그랑, 삼각형 두 개 구매했다.
△ 아무래도 저렴하다 보니 그런 건지? 포장은
택배 봉투 하나에 저렇게 따로 비닐 포장도 없이 배송돼왔다.
△ 꺼내본 모습
△ 지퍼를 열어본 모습
그나저나 자꾸 북유럽 북유럽 하다보니 읽고 싶었던 북유럽 인테리어 책도 갑자기 사고 싶어진다.
요즘 내가 최고로 군침흘리고 있는 책은?
1. <123명의 집 - 악투스> 나무수 ㅣ 인테리어 ㅣ 반양장본 | 728쪽 | 225*170mm |
책소개 |
유럽 가구를 수입, 판매해온 인테리어 회사 ACTUS의 직원 123명의 집을 소개하는 책이다. 인테리어에 관한 애정과 관심은 일본 내에서 상위 1%라고 말할 수 있는 안목 있고 감각 좋은 리빙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더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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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3명의 집을 소개하고 있다니? 더구나 인테리어에 관한 무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의 집이라니, 얼마나 볼 거리가 풍성할까? ㅠㅠ 참 갖고 싶은데 책값이 후덜덜 ㅋ (정가 : 23,800원)
2. <북유럽 스타일 바느질 - 황윤숙> ㅣ 시공사 ㅣ공예 ㅣ 반양장본 | 188쪽 | 242*190mm
표지가 알록 달록 너무 예쁜 바느질 책도 갖고 싶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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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은 옥션에서 구매. (옥션 검색창에 북유럽 쿠션 검색하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