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ㅠㅠ 에이씽 ㅠㅠ 뀨-ㄹ ㅠㅠ

나, 이제부터 읽은 책 리뷰 다 쓰기 전에는 더 이상 책 읽지 말까?

지난 3월에도 책은 부지런히 읽은 거 같은데, 남는 건 없고 ㅠㅠㅠ

요즘 들어, 기껏 시간들이고 정성 들여 책을 읽으면 뭐 하나? 나는 맨날 요 모양 요꼴인데 싶은 게;;

자꾸만 자괴감에 빠져들고 암튼, 상태 되게 안 좋음 ㅠㅠ  

 

 

 

 

 

 

■ 2014년 3월에 내가 읽은 책들은 ♪ 

 

1. <트렌드 코리아 - 김난도>

그래도 이 책은 내게 온 책에서 잠깐 이야기했었;; ☞  http://pinky2833.blog.me/203853680

 

 

 

2. <잡담이 능력이다 - 사이토 다카시>

오! 이 책도 ㅋㅋ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잠깐 이야기했었구나! 좋아!! 짬짬이라도 읽은 흔적 남겨놓는 습관!

http://pinky2833.blog.me/204905062

그나저나 잡담이 능력이다는 내가 너무 기대하고 읽어서 그런지, 일본 사람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막상 써먹을 건 하나도 없더라는 ㅠㅠㅠㅠ 잡담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 어색함을 날려 줄 좋은 도구라는 어필만 계속하고 막상 사례는 빈약하니 헛빵.

이 책보다는 나중에 읽은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이 훨씬 좋았음.

 

 

 

3.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 이유경>

아 ㅠㅠ 이 책은 정말 내가 쓴 책이라고 하면 좋겠을 만큼 좋았던, 독서 에세이!

출판사 이름도 다시봄이라니!! 너무 예쁘고 ㅋㅋ

내가 좋아하는 다락방님은 여전히 좋고!!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06034266

 

 

 

4. <사월의 미, 칠 월의 솔 - 김연수>

처음으로 읽어본 김연수 작가님의 단편소설집, 그런데 3번째 순서에 실려있는 <사월의 미 칠월의 솔>에서 너무 기대치가 껑충 뛰어올라서 그런지 ㅋㅋ 그 뒤로 나오는 단편들은 계속 별론데? 그저 그런데? 하며 읽었;;; ㅠㅠ

 

 

 

 

5. <1cm 첫 번째 이야기 - 김은주> 빨리 책 후딱, 한 권 읽어치우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ㅋㅋ

하지만 나는 일 센티 플러스를 먼저 읽어서 그런지 ㅋㅋ 첫 번째 이야기는 영~ 성에 안 차더라 ;;

 

 

 

6. <용서의 기술 - 딕 티비츠> 좋은 책은 역시 몇 번을 읽어도 좋구나!! ㅋㅋ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120916722

 

 

 

7. <심플하게 산다 - 도니미크 로로> 꺅! 이 책 나는 정말 마음에 들었음ㅋㅋ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07036304 

 

 

 

 

 그런데 그렇다고 ㅋㅋ 최근에 나온 <심플하게 산다 2권>이나,

<지극히 적게>, <심플한 정리법>, <소식의 즐거움> 뭐 이런 책들까지 줄줄이 찾아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지만 ㅋㅋ 그렇게 줄줄이 비슷비슷한 책들이 나와줘서 더! <심플하게 산다> 1권이 빛나 보인다고 나 할까? 

다른 책들은 구경도 못해봤지만 여튼, 내겐 그렇다는 말.

 

 

 

 

8. <나를 지켜낸다는 것 - 핑차오후이> 솔직히 이 책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읽기 빡셌는데 ㅋㅋ

그래도 리뷰까지 썼음,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06552087  

 

 

 

9. <아티스트의 스케치북 - 줄리아 로스먼> 꺅! 이 책도 나는 대박 좋았는데;;

나만 혼자 보고 싶은 책이라서 ㅋㅋㅋㅋ 아직 리뷰를 안 쓰고 있는데 ㅋㅋㅋ 

리뷰를 안 쓰니까 내가 정리가 안 돼서 ㅋㅋㅋㅋ 조만간 사진 예쁘게 찍어 리뷰 써야지! ㅋㅋ 벼르고 있다.

 

 

10.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 이기주> 이 책은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잡담이 능력이다>를 먼저 읽고 읽었더니,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뭐 이런 마음이 들면서 더 좋았던 책, 

특히 쪽수도 만만하고 내용도 쉬워서 술술 읽혀 좋았다.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06732379

 

 

11. <이기는 식당의 비밀 - 조환묵> 

다들 이런 상상 한 번쯤 하지 않나?  비록 요리에 소질은 없더라도 ㅋㅋㅋ 영화 <카모메 식당>처럼 나중에 나이 더 들면 작은 식당이나, 예쁜 카페 하나 하고 싶다고? 그래서 이런 책도 한 번 관심 가져봤는데 리뷰는 못 쓰고 ㅠㅠ

그래도 읽는 중간에 요즘 읽고 있는 책 흔적은 남겼음 ☞  http://pinky2833.blog.me/204905062 

 

 

12. <난쟁이 피터 - 호아킴 데 포사다> 오!! 이 책도 되게 감동적였는데,

스토리 흐름은 이전에 나와서 베스트셀러 됐던 <바보 빅터> 하고 비슷한데!

나는 <바보 빅터> 보다 <난쟁이 피터>가 훨씬 더 좋더라! 

난쟁이 피터도 아직 리뷰는 못 쓰고 내게 온 책에서만 잠깐 흔적 남겼;; ☞  http://pinky2833.blog.me/206893362

 

 

 

13. <Hello! 멘토 - 곽숙철> 흠.. 이 책은 보내주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ㅠㅠ

진짜 내 취향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딱히 할 말이 없음 ㅋㅋ

 

 

 

14. <에브리맨 - 필립 로스> 빨책 추천 책이라 오래 벼르다가 읽었는데, 만약에 빨간 책방 안 듣고 그냥 읽었다면? 

분명, 읽다가 재미없어 던져 버렸을 텐데 ㅋㅋ 동진님 믿고, 끝까지 읽었더니 아!! 그래서 필립 로스!! 필립 로스!! 하셨던 거구나!! 비로소 이해가 되었던!!! 집에 있는 <울분>도 어서 읽어봐야겠다!!

에브리맨 리뷰는 여기 ☞ http://pinky2833.blog.me/207194850

 

 

 

15. <소설 출판 24시 - 장현도 외> 출판 24시는! 진짜로 출판사 직원들이 만든 출판사 24시 리얼 스토리라고 해도 될 만큼 ㅋ 생생한 출판 현장 이야기를 소설로 승화시킨? 이야기인데, 나는 별 볼일 없는 대학 경영과 출신이라 그런지 늘 출판계에 막연한 동경 같은 게 있는데... 막 - 출판사 편집자라고 하면 되게 되게 어마무시하고 멋진 사람처럼 보이고!!  출판사 직원이라 하면 자사 책들 모두 공짜로 가질 수 있나? 궁금하고 ㅋㅋ 도대체 한 권의 책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질까? 이런 것들 늘 궁금했는데 ㅋㅋ

나의 이런 갈증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책임은 틀림없는데, 

장르가 소설???이다 보니 ㅋㅋ 나중엔 되게 김이 샌다고 해야 하나? 살짝 아쉬웠음,   

 

 

 

 

 

■ 3월에 읽은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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