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죄로 시작해서 속죄로 끝나는 하루, 이틀, 삼일..

 

하아 ㅠㅠ 속죄는 아직 110페이지 남짓밖에 못 읽었는데 ㅋㅋ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만 ㅠㅠㅠㅠ 빨간책방 속죄 2부를 먼저 들어버렸더니 

이거 원, 마치 브루스 윌리스가 유령인 걸 알고 보는 식스센스처럼 급 시시해져 버렸다. ㅠㅠㅠㅠ

어서 본격적인 강간 사건이 일어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면 그나마 좀 속도를 높여서 읽어보겠는데;; 

계속 브리오니의 헛된 공상 속에만 이야기가 머물러 있는 느낌이라 진짜 진도 더럽게 안 나간다 ㅠㅠ 

나는 겨우 13살 밖에 안 된 브리오니가 너무 무섭고 싫다 ㅠㅠㅠㅠ (엉엉 싫어해서 미안해요!)

 ​​​​

 

■​ 어쨌든, 읽고 있는 책이 ㅋㅋㅋㅋㅋ 이 모양(?)이다 보니

나는 또 ㅋㅋ 자꾸만 엉뚱한 책들만 위시리스트로 불러들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1. 개를 그리다 - 정우열​ ㅣ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ㅣ 양장본 | 372쪽 | 190*152mm |​

올드독님 블로그는 새 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총알같이 달려가곤 하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소리가(올드독님네 강아지) 아프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같이 울었다는 ㅠㅠㅠ ​

올드독님 블로그는 여기 ▶ http://olddog.kr/

 

 

 

2. 파씨의 입문 - 황정은​ ㅣ 한국소설 > 단편소설집 ㅣ 반양장본 | 232쪽 | 208*144mm |​

파씨의 입문은 되게 오랫동안 내 위시리스트에 담겨있는 책인데.   

일단, 먼저 구매한 <야만적인 앨리스씨>를 읽어보고 나서 나랑 코드가 맞는다 싶으면?

파씨의 입문도 추가로 주문해야지 했었다. <야만적인 앨리스씨>는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그래서 파씨의 입문도 어서 데려올 예정 ㅋㅋ

 

 

 

3.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 김중혁 ㅣ 장편소설 ㅣ반양장본 | 420쪽 | 188*128mm (B6)​

매력덩어리 흑임자 김중혁님의 신간 장편도 나왔는데!!!! ㅋㅋ  

 

계보나 원천이 없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자극해온 소설가 김중혁이 세 권의 소설집과 세 권의 산문집에 이어 세 번째 장편소설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를 선보인다. 이번 소설은 '딜리터deleter' 혹은 '딜리팅'에 대한 이야기로 자신의 비밀을 탐정에게 의뢰해 세상에서 지워지게 하는 역시나 독특하고 재밌는 소재이다.

-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무엇보다 책소개에 적혀있는 계보나 원천이 없는 자유로운 상상력!! ㅋㅋㅋ 저 멘트는 정말 무릎이 탁, 쳐질 정도로 적절한 듯 ㅋㅋ

자신의 비밀을 탐정에게 의뢰해서 지워지게 하는? 딜리터라니!! ㅋㅋ 영화 이터널 선샤인 생각도 나는 게. 굉장히 흥미롭다.

 

제 귀는 아주 깊은 우물입니다
당신의 비밀을 말해주세요

“여기가 구동치 사무실이 맞습니까?
이건 위험한 일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비밀을 묻어버리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다들 저를 믿죠.
알겠습니다. 구 탐정님을 믿겠습니다. 계약합시다.”


 

 

​4. 작가란 무엇인가 - 무라카미 하루키 외 ㅣ인문학>문학의이해 ㅣ 반양장본 | 495쪽 | 218*140mm | ​ 

아! 작가란 무엇인가도 진짜 오래 위시리스트에 들어 있던 책인데 ㅠㅠ 아직도 못사고 있어서 배 아파 죽겠는데 ㅠㅠ 

빨간책방 오늘 업데이트 분에서 다루는 책,이 바로 <작가란 무엇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안 사고 못 배기겠잖아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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