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했지만, 인생은 어렵네요. 그리고 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에요. 혼자서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말이에요. 난 인생이라는 거대한 기계 속의 나사 한 개, 아니면 톱니 하나에 불과했어요. 그러다가 그 기계에서 떨어졌을 때 내가 다른 곳에서는 아무 쓸모도 없다는 걸 알았죠. 겨우 구멍 하나에 들어맞는 사람이 뭘 할 수 있겠어요? 다시 구멍으로 돌아가든가 아니면 쓰레기 더미로 던져지는 수밖에요. 쓰레기 더미 속에 있는 게 어떤 건지 당신은 몰라요!”

 

♣ 느리게 읽기 - 데이비드 미킥스 :p 139 

 

 

 

 

아, ㅋㅋㅋ 무언가 신 나게, 상콤하게 시작해야 할 것만같은? 월요일 아침부터 나는 왜 저런 문장에 꽂혀버린 걸까?

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에요. 열심히 노력했지만, 인생은 어렵네요. 흑흑 이부분도 짠 - 한 게 너무 좋고 ㅋㅋ

우리는 결국 인생이라는 거대한 기계 속의 나사 한 개, 아니면 톱니 하나에 불과하다는 말도 너무나 공감이 되고 ㅋㅋ

 

하지만 비록 작은 나사 한 개, 일 뿐일지라도..  

그 작은 나사 중에서도 제일 통통 튀고, 제일 귀엽고, 제일 행복한 나사가 되어야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재미지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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