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을 가고 있었다.

인도에 깊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거기 빠졌다.

방향을 잃었다. 희망이 안 보였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빠져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2.

같은 길을 가고 있었다.

인도에 깊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 구멍을 못 본 척했다.

다시 빠졌다.

똑같은 데 또 빠졌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빠져나오는 데 또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3.

같은 길을 가고 있었다.

인도에 깊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거기 구멍이 있는 걸 봤다.

그런데도 빠졌다. 이건 습관이다.

하지만 비로소 눈을 떴다.

거기가 어딘지 알고 있었다.

이건 내 잘못이다.

얼른 빠져나왔다.

 

4. 같은 길을 가고 있었다.

인도에 깊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 주위를 돌아서 갔다.

 

 

5.

이제 다른 길을 가고 있다.

 

 

♣ 어떻게 배울 것인가 - 존 맥스웰 :p 191

 

 

 

 

3번에 서 빵 터지지 않나요???  ㅎㅎ

예했던것보다 책 괜찮네, 빨리 읽히는데 나름 깊이도 있고 재미도 있었던 책 <어떻게 배울 것인가>

이제 다 읽었는데, 쓰라는 책 리뷰는 안 쓰고 ㅋㅋㅋ 맨날 이래 농땡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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