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게 온 책은 ㅋ ㅋㅋ 표지 테러인가! ㅋㅋ <무진기행>이랑 <총균쇠> 책표지는 그래도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3권 모아놓고 찍으니 참.. 못생겨 보이는구나;;
우선 실물 표지 보자마자 식겁;;했던 더글라스 케네디 신작 <파이브 데이즈>
얼핏 보기엔 괜찮아 보이지만;; 여자 코며, 입술을 왜 저렇게 미친년처럼 그려놨는지 ㅋㅋㅋ
도저히 내 예술적 안목으로는 이해가 안 돼서 오죽하면 내가 표지 일러스트 누가 그렸는지 검색까지 다 해봤겠냐 ㅋㅋ
그런데 일러스트레이터 김시훈 이분 굉장히 유명하신 분인가 보다 ㅠ 이름 석 자 치니까 인물 검색도 되고, 프로필이랑 그간 작품이 쭈욱 뜨는데;; 훔.. 쬐금이라도 알고 보니 <파이브 데이즈> 표지도 봐줄 만해진다.
이번 소설은 여자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형식인데 여자 직업이 영상의학과 기사다. 암을 제일 처음 발견하는 사람.
아직 30쪽 밖에 못 읽었는데 병원 이야기, 암 환자 이야기 자꾸 나오니까 굿닥터 돋네ㅋㅋ 이러면서 읽고 있다.
늘 그렇듯 더글라스 케네디 소설은 잘 읽힌다. 초반인데도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이 있어서 계속 다음 장을 넘기고 싶게 만든다.
흠이라면 너무 다작하신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다음책은 어제도 이야기했던 <무진기행>
아씨 ㅠ 며칠만 참았다 살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안타까운 <무진기행> ㅋㅋㅋ
나는 11월 16일 날 7,200원에 구매했는데, 어제 보니 30% 세일해서 5,940원 밖에 안 하고 ㅠㅠ
심지어 오늘 보니 [2만원 이상 구매 시, 알라딘 단독 표지 양장노트 증정] 행사도 하고 있는 것이다 ㅋㅋ
제일 예뻐보이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 표지는 증정종료구나 ㅠ
초록색 바탕에 젖소 노트도 귀엽네ㅋㅋ 어떤 책 표지 사진인가? 찾아보니 뮈리엘 바르베리 <맛>이라는 책 이구나
이번기회에 완전 사랑하는 마르케스 책 <백년의 고독> 질러버릴까? ㅠㅠ
그러고보니 난 어째 매일 하는 걱정 고민이라곤 책 살까말까? ㅋㅋ 밖에 없는지ㅋㅋ (참 행복한 인생이다! ㅋㅋㅋ)
어제도 책 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책 2권 오기로 돼 있으니 ㅠㅠ 조금 더 참아보자 ㅎㅎ
마지막으로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오나니!! ㅋㅋㅋㅋ <총 균 쇠> 드디어 데려왔다 ㅋㅋ
지난 6월달부터 ㅋㅋㅋㅋㅋㅋ 총,균,쇠 50%세일 놓쳤다고 ㅠㅠ 그렇게 안타까워 했었는데 ㅋㅋ
드디어!!!!!!!!! 다시 50% 세일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ㅋㅋ
어제 책 받았는데 하;; 이미 빨간책방30회 31회 방송으로 충분히 예습을 했기때문에 각오는 되어있지만,
두께가 752쪽이라 첫 페이지 넘기기가 후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읽을 책은 완전 쌓여있는데 ㅠㅠㅠ 요즘 책 진도가 왜 이렇게 안 나가고 있는지 ㅠㅠㅠ
진짜 최악! 하루에 20쪽도 못읽고 뻗어버림 ㅋㅋ 이게 다 앨리스 먼로 여사님때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