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중앙m&b 출판사 책 4권 *_♡

지난번 "웬만해선 그녀의 컴플레인을 막을 수 없다"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리뷰가 술술술 적히던데!

이번에는 또 이만큼의 책 폭탄을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아직 읽고 있는 책도 마무리 못했고, 시간이 잘 안나서 하나하나 속속들이 살펴보진 못했지만;;

게다가 최근엔 주문한 책도 너무 많아서;; 나한테 무슨 책이 왔더라?도 자꾸 깜빡하고 ㅠㅠㅋ

이제부턴 리뷰는 고사하고;; (맨날 의욕만 앞서고, 리뷰는 읽은책에 반도 못쓰고 있으니까)

도착한 책 사진이라도 열심히 남겨 놓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기록기록기록! ㅋㅋ  기록만이 살 길이다!!

 

 

 

 

제일먼저,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웬만해선 그녀의 컴플레인을 막을 수 없다>

궁금하신분은 여기요 ☞ http://pinky2833.blog.me/191798395 

 

 

 

 

그리고 이번에 도착한 책들중에서 제일 궁금했던 책은 <왜 사느냐면, 제주도에 - 허수경> 이었는데!

 

 

오!! 이렇게 당장 제주도로 날아가고 싶게 만드는 예쁜 사진들과 함께

제주 입도 8년 차, 방송인 허수경이 풀어 낸 리얼 제주 라이프가 펼쳐 진다고 한다.

제주~♡는 그 이름만 조용히 불러봐도 정말 설렌다!

 

 

 

 

 

 

 

<정년없는 프로페셔널>은 아직 마음만은 틀림없이 소녀인ㅋㅋ 내가 읽기엔 좀 웃기긴하지만;; ㅋ

 " 언제까지 불안한 월급쟁이로 살 것인가? " 지금, 당신의 두 번째 직업을 디자인하라! "

이런 카피를 보면 또 ㅋㅋㅋㅋ 나도 막 - 미리 준비해야할거 같고 ㅋㅋ 

 

목차를 살펴보니까

10년 후를 바라보는 사업 : 꿈틀꿈틀 성장 산업
대체할 수 없는 직업 : 전문직에 대한 탐닉
요런 관심가는 챕터들도 보인다!

 

 

 

 

 

<부의 본심 - 루신화> 아! 이놈에 돈은!! ㅋㅋ

내 평생 재미있게 읽고, 먹고, 입고 할 돈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서재가 으리으리한 커다란 집도 있으면 좋겠고, 비싼 외제차도 있으면 좋겠고, 샤넬가방도 있으면 좋겠고 ㅋㅋㅋㅋ

왜 이래 ㅋㅋ 욕심이 한도 끝도 없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부의 본심>도 살랑살랑 넘겨보니 오!! 양장본인데, 줄간격이 저렇게나 넓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말이 다가오면 책달력 채울 욕심에 ㅋㅋㅋ 이렇게 후딱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반가운지!!

갑자기 사진 보니까 목숨보다 옥을 더 사랑했다는 서태후의 최후도 궁금해진다!

 

 

 

  

 

마지막 잰틀맨 코리아 8월호!

 

 

 

젠틀맨 Gentleman 2013.8 잡지책 그리고 함께 온 구멍송송 뚫린 파우치 안에는 남성 화장품인듯!

 

와! 내평생 남자 잡지를 이렇게 정식으로 보긴 처음 ㅋㅋㅋㅋㅋ 이라서 되게 신기했는데!

일단 책 표지 보고.. 슈트에도 나이키가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 

 

 

 

아무래도 남자 잡지니까 ㅋㅋ 외제차 광고들이 많은것도 신기신기!!

 

 

그리고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페이지는 여기 ㅎㅎ

 

챕터 원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못부터 만들었어요."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 구병준 실장이 말했다. 그는 단정한 머리에 턱수염만 기른 얼굴로, 가슴주머니 부분만 다른 색 천으로 만든 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벽에 못을 박아야 하는데 예쁜 못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금속공예 하시는 분을 수소문해 제 취향에 맞는 못을 만들어 박았어요. 저기 벽에 박힌 못들이 다 그렇게 만든 거예요. 여기서 크게 두 가지를 짐작할 수 있다. 못도 아무거나 쓰지 않는 세심한 감각, 자신이 원하는 못을 결국 만들어내는 추진력. 이 두 가지 특징은 챕터 원을 설명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 젠틀맨 Gentleman 2013.8 :p 62쪽

 

 

 

챕터 원은 생활 관련 소품 편집 매장이다. '리빙 숍'이라는 두루뭉실한 말보다 '생활 관련 소품', '편집 매장'이라는 말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 생활관련 소품에는 제한이 없다. 이런 곳에 으레 있을 인테리어 소품부터 각국의 고급 향초와 비누는 물론 탁상용품과 20세기의 삽화로 만든 액자까지 놓여 있다. 편집 매장에 응당 있어야 할 취향도 확실하다. 가격에 상관없이 가치 있는 것. 판매하는 물건이 대략 얼마 정도냐고 묻자 구병준은 "4천원짜리부터 1천2백만원짜리까지 있어요"라고 말했다.

♣ 젠틀맨 Gentleman 2013.8 :p 62쪽

 

못부터 만들었다는 주인의 세심한 감각에 감동 받고 말았다.

그리고 4천원부터 1천2백만원짜리까지 있다는 센스 있는 답변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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