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즐겁고 신나는 일에 굶주려 있다.

뭐 신나는 일 없어? 하면서 가슴 떨리는 일이 내 일상 속으로 찾아오길 기다린다.

그러다가 정작 하고 싶은 일이 눈앞에 다가오면 내가 뭐 저런 걸 해.

에이, 난 저런 거 잘 못해. 귀찮아 귀찮아. 난 바빠서 이만! 하면서 애써 눈감아버린다.

매번 계산하고 생각하고 따지다 보면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시간만 보낸다.

그러면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심심하고 따분할까 구시렁거린다.

♣ 숨통트기 - 강미영 :p 179

 

 

 

 

 

 

 

 

 

 

 

아..  정말 ㅠ 내 얘기 같다ㅋㅋㅋ

매일매일 뭐 신나는 일 없나?? 두리번 거리면서도

막상 그 일이 내 앞에 다가왔을 땐 두렵고, 금세 또 귀찮아져서 포기해버리고 마는ㅠㅠ  

나이 탓인가? ㅡㅜ; 신나는 일도 다 귀찮아질 나이는 아직 아닌 거 같은데;;; 

 

암튼 또 월요일이다!

무더위도 귀차니즘도 휙~ 날려버리고 오늘은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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