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공부를 부른다. 책이 책을 부른다. 이것을 읽으니 저것이 궁금하고, 저것을 알고 나니 이것이 새로 보인다.
책과 마음은 붙어 다닌다. 책을 손에서 놓으면 마음은 딴 데로 놀러 나간다. 책을 잡으면 마음도 잡힌다.
읽어도 그저 읽지 말고 줄줄 외우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읽은 것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덜 읽었거나 생각이 영글지 않아서다.
많이 읽으면 절로 외워진다. 생각이 영글면 쉽게 외워진다.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야 의문이 풀리고 의심이 가신다.
전에 그러려니 하던 것이 '그렇구나!'로 넘어가야 내 공부에 진전이 생긴 것이다.
♣ 오직 독서뿐 - 정민 :p 68
어젠가 그젠가부터 열심히 <오직 독서뿐>을 읽고 있다.
옛날 같았음 이런 책 정말 고리타분할 것 같다며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텐데 ㅋㅋㅋ 예전에 <미쳐야 미친다>를 읽고 오!! 이런 옛 글도 재미질수가 있구나? 깜놀! 한 뒤부터..
정민 교수님 책이 뜨면 괜히 한번 더 스윽 - 쳐다보게 되고 ㅋㅋㅋ
<미쳐야 미친다>에 이어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책이 또 나왔다. 이런 책은 무조건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