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헤, 지난주엔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봤다 *ㅅ*ㅋ 

이 날 원래는 부산 감천마을로 여행을 가려고 했었는데.. 일기예보 봤더니 때마침 비가 온다고 해서;; 

그냥 집에서 늦잠이나 자고, 오후엔 영화 보는 걸로~  ㅋ ㅋ

 

 

 

스타트렉은 지난달부터 개봉하면 당장 보러 가자고 얘기해두었던 터라 전날 밤에 예매만 달랑 해놓고, 무작정 보러 갔는데 오!! 역시 역시 재밌어 ㅎㅎ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신 나게 보고 있자니 전편 <스타트렉: 더 비기닝> 장면들이 제대로 기억이 안 나서 앗, 집에서 전편을 복습하고 오는 건데 ㅋㅋㅋ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다크니스를 보고 집에 와서 더 비기닝을 다시 보는 것도 나름 괜찮았다. ㅋㅋㅋ

 

 

 

  오, 그러고 보니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 2009년 5월 개봉이 있었구나?? (헐;; 그렇게 오래됐나?)

아마 그때도 꽃재만씨랑 같이 극장에서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땐 결혼도 하기 전이었고 벌써 4년 전 일이라.. 이 남자랑 갔던 거 맞지? 맞나? 아닌가? 막 - 긴가민가 ㅋㅋㅋㅋ 

처음 봤을 땐 러시아에서 온 천재소년이 대사 칠 때마다 얼마나 빵빵 터지던지 ㅋㅋㅋ  

나중엔 너무 많이 웃는 게 민망해져서 억지로 참으면서 봤을 지경이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그 말투도 적응돼서 웃기진 않더라 ㅎㅎ  그래도 분명 봤던 영화인데도 다시 보니까 어찌나 새롭던지!! 

뭐랄까? 전체적인 느낌들은 아직도 생생한데.. 디테일적인 부분은 하나도 기억 안 나서 깜놀 ㅠㅠㅠㅠ 

 

 

 

요즘 계속 메가박스만 갔었는데 오랜만에 롯데 시네마에 갔더니.. 팝콘은 메가박스가 훨씬 맛있는 거 같고,

저녁때는 짬뽕과 탕수육을 시켜 놓고 스마트 TV로 스타트렉 더 비기닝을 다시 봤고 ㅋㅋ

우리는 또 스타트렉에 꽂혀서 ㅋㅋ (검지와 중지,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붙이는) 벌칸족 손 인사를 따라하며 번영과 장수를! 을 외쳤고,    

리모콘 손에 들고 윙윙윙윙~ 의사 놀이를 하며 한참을 잘 놀았네 ㅎㅎ

 

 

스팍이 눈썹 멀쩡할 땐 이렇게 멋진 도시 남자가 되는구나 ㅎㅎㅎㅎ  스팍 멋져!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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