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쩌다가 리뷰 쓸 책을 이만큼이나 모아버린 거지? ㅎㅎㅎ
책 읽는 건 요즘. 신나게 아주 잘~ 읽고 있는데 리뷰를 통 못쓰고 있으니..
책을 읽어도 읽은 게 아닌 거 같다. ㅠ
자고로 책 리뷰란 ㅋㅋ 읽은 책을 잠시 되돌아보며 찬찬히 내 속에 차곡차곡 챙겨 담는 행위이건만
이래가지고서야 읽을수록 뒤죽박죽 더 엉키게 될 게 뻔한 일 ㅋ
잠깐 멈춰 서 정리하는 시간을 좀 가져야겠다.
지금 내 방엔 빨간책방 <김 박사는 누구인가> 2편이 울려 퍼지고 있고 ^_^ㅋ
이동진, 김중혁, 이기호 아저씨 셋이 모이니 참으로 시끌시끌 와글와글하다 ㅎㅎㅎ
(어제 들었어야 하는데 어젠 생애 처음 김밥도 싸고 이것저것 하느라 미처 못 들었다)
그나저나 어떤 책부터 리뷰를 쓸까?
고민하다 보니 개학 하루 전날 방학숙제 해치우던 생각도 나고 ㅋㅋ
일기 쓰기 밀렸을 땐 가장 최근의 날짜부터 써나가는 게 제일 좋던데
밀린 리뷰도 ㅋㅋ 가장 최근에 읽은 책부터 ??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 궁극의 아이
3. 십자가
4. 하우스키핑
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6. 공부와 열정
이 다섯 권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 딱 한 권만 골라야 한다면
나는... 궁극의 아이를 고르겠어요. 물론 굉장히 기대치가 높았던 책이라서 그만큼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흡입력이 끝내줘서 정말 단숨에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