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단의 팬더> 리뷰를 쓰면서 추리소설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얘기를 하고 났더니 그때부터 더! 무.섭.게.  미스터리물이 땡긴다 ㅠㅠ 아오 ㅋㅋ 읽을 책도 잔뜩인데 ㅋㅋ 내 밀린 책들은 왜?? 전부 다 <정의란 무엇인가>, <국가는 내 돈을 어떻게 쓰는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막.. 이런 책들만 잔뜩 남아서ㅋㅋㅋ 제목만 봐도 어쩐지 깝깝해지는게 재미없어 보이고 ㅠㅠ 게다가  왜 하나같이 다 두껍두껍한지 ㅋㅋㅋ  ㅠㅠㅠ 신나는 멀티 독서를 위해 중간 중간 끼워 읽을 미스터리물을 좀 골라 봐야되겠다. ㅋㅋ  

 

일단. 최근에 읽은 책이 <금단의 팬더>니까 (금단의 팬더 리뷰☞ http://pinky2833.blog.me/187888494

연결지어서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부터 살펴보자!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완전~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그때가 벌써~ 언제였더라?? 찾아보니 2009년에 읽었었네! 캬ㅋ 세월참 ㅠㅠ 

 (예전 리뷰 보기☞ http://pinky2833.blog.me/65164616 )

<금단의 팬더>보다 나는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쪽이 훨씬 재미있었는데 

그땐 막 ㅋㅋ 우와 이런 책이 다 있냐면서 ㅋㅋ 후속작들도 꼭!! 읽어봐야지 몇 번씩이나 검색해 보고 했었는데..    

결국 아직 못 읽고 있긴하지만 ㅠㅠ

오호! 이제 찾아보니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라고 따로 이름 까지 붙여져 있고 벌써 4권까지 나왔구나!!  작가가 현직 의사라고 책 날개에 나와 있었는데 ㅠㅠㅠ 책은 언제 또 이렇게 많이 내셨는지 ㄷㄷㄷ 세상엔 왜 이렇게 능력자들이 많은거냐며 ㅋㅋ 암튼 1번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이 평점 8.5점 2번 <나이팅게일의 침묵>이 7.4점 3번 <제너럴 루즈의 개선>이 8.6점 4번 <나전미궁>이 8.4점으로 3번 평점이 제일 높구나! 참고해야지. 그러고보니 책 표지도 <제너럴 루주의 개선>이 제일 마음에 들고 제목도 어쩐지 멋져보여!! 

메디컬 드라마,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이도 다케루 책도 꼭!! 한 번쯤 읽어 보시길.

 

 

 

그리고 두번째로 요즘 계속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 책은 <궁극의 아이> ㅠㅠ

 

책 두께만 좀 얇았다면 내 진작 샀을 터인데 552쪽이 웬말이냐며;;;  

하지만 오후즈음 언니께서 재미있어서 완전 금방 읽을 수 있다고 용기 주셔서 ㅋㅋㅋㅋㅋㅋ 

땡스투도 해드릴 겸 ㅋㅋ  벌써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고,  

 

  

 

 

 

오! 몰랐는데 <신참자>도 201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였었구나;;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이야기 할때마다 신참자 괜찮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추리/미스터리 최고의 책

상위에 항상 있고 ㅠㅠ 하지만 어쩐지 13,320원 다 주고는 사기 싫은 ㅋㅋㅋㅋㅋㅋ 이 마음은 뭔지;; ㅋㅋ

특히 9개의 단편이 연작 형식으로 이어져서 마지막에 하나의 큰 그림으로 합쳐진다는 설정이 완전 멋지게 느껴지고 ㅠㅠ

히가시노 게이고니까 안전빵, 같은 느낌도 들고 ㅠㅠ 흐흑 신참자도 읽고 싶고!! ㅠㅠ  

 

 

  

 

이 책 요즘 어찌나 자주 보이는지.. <64>는 올해 2013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로 선정 되었고 일본 서점 대상에도 2위로 뽑혔다고 하고 암튼.. 제목이 독특해서 볼때마다 64? 64! 64??? 64가 무슨 뜻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계속 표지만 보고 지나치다가 오늘은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봤더니 이 책도 두께가 692쪽!! 덜덜덜 ㄷㄷㄷ 

 

요코야마 히데오라는 이름을 나는 처음 들어보는데;;;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 요코야마 히데오의 10년에 걸친 대작.

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하아~ 유명한 분이셨구나 이제 알게됨 ㅋ 경찰소설의 대중화를 이끈 분이라고도 적혀 있고

'요코야마 작가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니 행운이다',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뭐 이런 찬사들까지 줄줄이 읽고 있으니까 나도 한 번쯤 꼭 만나 보고 싶은 작가님인걸? 하는 생각이 불끈 ㅋ

앗! 그러고보니 나 이 작가님 책 <종신검시관> 재미있게 읽었었구나!!!!ㅋ <루팡의 소식>도 집에 있는데 헐;;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ㅋ  

 

 

 

<십자가>는 빨간책방 들을때 자꾸 광고가 나와서..

"친구였다며 왜 죽게 내버려 뒀어? 죽은 소년의 유서에 적혀있는 내 이름.. 그런데 나는 그녀석을 모른다." ㅋ

뭐 대충 이런 멘트였는데 ㅋㅋㅋㅋㅋ 십자가도 정말 궁금했던 책인데! 

운 좋게도 십자가는 리니님 블로그 이벤트에 뽑혀서 ㅋㅋ 곧 만나보게 될 책!!  (오예오예~)

 

 

 

 

<제노사이드>는 2012년에 완전 대박난 책이라고들 하던데..  

그러고보니 이 책도 역시 201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일본 서점 대상' 2위 수상작이었구나!

그런데 나는 아무리 좋게 보려 해봐도 저 책 표지가 왜 이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 ㅠㅠㅠㅠ 

아무리 재미 있는 책이라도 저 표지를 만지면서 읽어야 한다는게 싫어서 아직도 구매를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급사한 아버지가 남긴 한 통의 편지를 본 약학 대학원생 고가 겐토는 아버지가 몰래 연구를 하던 실험실에 대해 알게 된다. 그곳에 찾아간 겐토는 폐포 상피 세포 경화증이란 불치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어떤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아버지가 편지에 남긴 내용에 따라 약을 개발하려 하지만 의문의 여성과 경찰이 겐토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용병인 조너선 예거는 불치병 때문에 수명이 수개월밖에 남지 않은 아들 저스틴의 치료비를 위해 어떤 임무를 받아들인다. 내전 중인 콩고의 정글 지대로 가서 피그미족의 한 부족과 나이젤 피어스라는 인류학자를 없애라는 임무였다. 그러나 그 명령과 함께 이제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생물과 조우할 경우 그것 역시 제거하라고 하자 예거는 혼란스러워 하는데…….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줄거리도 흥미진진하고 ㅠㅠ 워낙 2012년 최고의 책이라고들 하셔서 과연, 어떨까? 하고 있는데..  

특히. 이공계생, 약학전공자들에게 강력 추천이라는 100자평을 보고 나니까.. 역시 내 취향은 아니겠구나;; 싶기도하고 ㅋㅋㅋㅋ 계속 망설이는 중 ㅋㅋㅋ

  

 

 

마지막으로 <미소짓는 사람>은 얼핏 본 책소개가 완전 대박이었는데..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은행에 근무하는 엘리트 회사원 니토 도시미. 자상하고 냉철하며 업무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젊은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 니토가 아내와 딸을 살해했다. 단지 '책을 놓을 공간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주변 사람들은 입을 모아 '니토는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와 정반대로 냉혹한 면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한편 니토의 옛 회사 동료, 학창 시절 동급생 등이 수상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단지 '책 놓을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내와 딸을 살해했다니!!! 헐;; <미소짓는 사람>도 참 ㅋㅋ 물건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에이. 그러고보니 <궁극의 아이> 빼고는 다 일본 소설이네 ㅠㅠ

내 블로그에서 지겹게 이야기하고 있는ㅋㅋ <빅 픽처>와 , <스노우맨>도 완전 내 취향인데! 

재밌는 추리소설!! 뭐 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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