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초는 특히 다른 날들보다 더 쏜살같이 지나가는 같다.

엇, 벌써 4월이네 싶더니? 벌써 4월 5일 일주일 참 금방 간다 ㅠㅠ  

 

자~~ 한번 보자! 3월에는 어떤 책들 읽었는지.

일단 3월에 읽은 책은 모두 11권 헤헤 ~  2013년은 초반 실적이 좋은편이다.

달에 10권은 무난하게 읽고 있다. 이대로 연말까지 쭉~~ 가다오

 

 

 

 

 

 

3월엔 리뷰 못쓴 책이 4권. 책 리뷰는 역시 읽을때 그때 그때 써둬야 하는건

일 써야지~ 내일~ 하다가는 결국 이렇게 못쓰게 된다능 ㅠㅠ  

 

 

읽은책 리스트 마지막에 포함시킨 <주말엔 숲으로>는 지난 달에 읽은 만화책인데.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라 그 후로도 몇 번을 더 읽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번달 책 달력에도 떳떳하게 포함! ㅎㅎ

사실 속속들이 다 읽고 나면 친한 언니께 보내 드려야지었던 책인데 볼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눈에 들어와서

아직도 내가 갖고 있다는;;

 

 

 

 

 

하아! <밤은 책이다>도 생각보다 너무 좋았는데 조만간 꼼꼼하게 다시 읽고 리뷰를 꼭 써야지!! 

 

나 원래 이렇게 책 리스트가 나열 되어 있는 책들 될 수 있으면 안 읽으려고 하는 사람인데;;

그러지 않아도 읽을 책들 너~~ 무 많아서 괴로운데 이런 책 읽다 보면 읽고 싶은 책 리스트만 또 잔뜩 불어나고ㅠㅠ

그런데 <밤은 책이다>는 어느정도 (책 지름의 욕망이) 자제 되는 책이랄까?

말씀하시는 책들 다 사고 싶어지는 욕망은 줄어든 대신 동진평론가님의 평가(?) 내지는 감상이 더 돋보이는 책이라

리스트 자체보다는 동진님 말에 더 귀 기울이게 되는?? ㅎㅎ 

벌써 1달도 전에 읽은 책이라 꼭 찝어서 어디가 좋았다!는 느낌은 희미해져버렸지만 암튼 좋았다!! ㅋㅋ  

 

 

 

 

 

그 밖에도... 3월에 읽은 책들은 크게 나쁜 책은 없었던것 같은데.

아!!! 맞다! ㅋ 

 

이 책 ㅋㅋ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 행복>이 있었구나! ㅎㅎ 이 책 진짜 멘붕;; 이었는데.

내 보다~보다~ 이렇게 성의없는 책은 처음 본다 싶었던;;

책 크기는 일반 양장본 사이즈의 보통 책이었는데 글씨크기는 일반책 글씨의 2배 ㅋㅋ

진짜 글씨만 크면 단가? 어이가 없고, 심지어 시집도 이 책보다는 글씨가 많겠다며 욕이 절로 나왔던 ㅠ     

그럼에도 회사가 돈이 많은건지? 마케팅 담당자가 능력이 좋은건지?

이  책이 검색 상위에 노출되는 걸 볼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네이버 책글감첨부에도 이책이 젤 앞에 뜸)

이런 책을? 진심 좋아하는 분도 있으니까?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거겠지? 

정말 알수없는 일인듯ㅎㅎ 글쎄 1년에 책 두 세권 읽으시는 분들께는? 이런 책도 환영받을 수 있겠지만?

글씨 적은 책은 어쩐지 손해보는 느낌이라 시집도 잘 안 읽으시는? 나같은 분들이 보시면

경악!! ㅋㅋ 을 금치 못할책 ㅠㅠㅠ 이런 책이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이라니! 헐;;

정말 마음 같아선 별 1개 2개 주고 싶지만 읽은 정이 있어서;; 차마 그렇게는 못함ㅋ   

 

 

 

 

 

 

 

 

 

 

 

 

그리고 진짜 오랫만에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도 그리 나쁘진 않았고, 이방인도 좋았고, 하워드의선물도,

타샤할머니 책도 좋았고... 안나 카레니나!! 1권도 드디어 다 읽었는데!!!  

리뷰를 아직 못써서 안타깝다. 아!! 안나 카레니나도 나 진짜 할 말 많은데 ㅠㅠㅠㅠ ㅎㅎㅎ 

막상 리뷰를 쓰려고 하면 왜? 말문이 턱, 막히는지;; ㅠㅠ  

 

 

 

 

 

3월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최고의 책은? 역시나 몇 번씩 반복해 읽었던 <주말엔 숲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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