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벌써 지지난 주가 되어버린 ㅋㅋ 3월 13일의 대구 교보문고

뭐지? 1위자리에 우뚝 서 있는 저 책은?  

 

 

달빛프린스에 나왔던 책이라서 1등인건가? ㅋㅋ 

아니, 달빛프린스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 '달빛 프린스 재미없다'가 뜨고 프로그램도 폐지된 마당에..

꼭 달프 때문에 1위가 된 건 아니겠지;; 독서 프로그램이라길래 나도 잔뜩 기대를 하고 한 번 봤었는데

5분도 안 돼서 리모콘을 찾게 되더라 정말;;;; ㄷㄷㄷ (죄송)

 

암튼,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내가 처음 보는 책이라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던 정신과 의사가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책. 행복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화해가 이루어질 때, 그리고 세계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의 순간이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판에는 특별히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베아트리체 리가 그린 밝고 모던한 느낌의 일러스트가 함께 한다. 또 번역서 중 최초로 작가가 직접 쓴 서문이 실렸다.

- 알라딘 책소개중에서

 

 

 

어떤 책인지? 책 소개도 찬찬히 읽어 보고.. 마우스 휠을 아래로 아래로 내리다가.

책을 머리에 쓰고 계시는 귀요미 사진을 발견하고 급! 호감 ㅎㅎㅎㅎㅎ

훙 ~ㅠ 교보 갔을때 저 책도 한 번 훑어 보고 올 걸 아쉽 아쉽 ㅠㅠ

일단 겉 표지만 봐서는 또 삽화도 있다고 하니까?

이상하게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암튼. 나도 꾸뻬씨 찜!찜!찜! ㅋㅋ

 

 

 

 

이건 좀 딴 길로 새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옛날에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같은 프로그램은 정말 재미 있어서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이야기 꺼내면서도 나 혼자 ㅋㅋ 그게 벌써 언제쩍 이야긴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느낌표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정도 방송됐었다고 하니까... 그래도 아직 10년은 안 지났다면서;; ㅎㅎㅎㅎ

그러고 연이어 검색되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기사가 더 대박!  

 

당시에는 1년에 만권 이상 팔면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고 이런 책이 10권도 안 됐다. 결국 김영희 PD는 “20만원을 인쇄 한 후 팔리지 않으면 MBC가 이 책을 모두 사겠다”는 계약서를 쓴 후 20만권 인쇄에 돌입했다.

김영희 PD의 예상은 적중했다. 당시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180만권이 팔렸고 누적 판매부수 200만권을 넘는 초대박 베스트셀러가 됐다. 김영희 PD는 “우리가 소개하면 베스트셀러가 됐다. 느낌표 선정도서는 200만권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일보 기사 중에서

 

우와! ㅋㅋ 1년에 만권 팔리면 베스트 셀러가 되던 시절에 180만권 200만권이 팔렸다고 하니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네;;

출판계에서는 느낌표가 그야말로 초초초 초!! 대박 프로그램이었겠구나 !!

그러고보니 나도 <괭이부리말 아이들> 선물 받았었네 ㅋㅋ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청소년 (성장) 소설류는 썩 좋아하지 않아서;;; <괭이부리말 아이들> 선물 받고 속으로 

책 고르는 센스 하고는;; ㄷㄷㄷ 마음에 안 들어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나마도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었구나! ㅎ

 

 

다시 ~ 아까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서

나머지 책들은 ㅋㅋ <파이 이야기> <프라하의 묘지> <갈림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등등은

그동안 늘~ 읽고 싶다고 노래 부르고 있는 책들이고 ㅋㅋ

 

 

 

 

 

헐;; 더글라스 케네디 책은 계속 - (이번엔 3권이나) 올라가 있어서! ㅋㅋㅋ 

교보랑 ㅋㅋ 저 출판사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 아닐까? 살짝 의심스럽게 만들고 ㅋㅋㅋㅋ 

빅픽처는 나도 워낙 좋아하는 책이라 이해한다 치고, 템테이션도 아직 못 읽어 본 책이라 할 말이 없지만 

<위험한 관계>는 그렇게 많이 팔릴것 같진 않던데;; 네임벨류때문이겠지?

 

앗! 그러고보니 ㅋㅋ 위험한 관계는 지금 내 노트북 밑에 깔려 있는 책이기도 하구나;;  ㅋㅋㅋㅋ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내 노트북 열 식혀 주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주고 계심 ㅋㅋ  

  

 

말 나온김에 바로 노트북을 들고 인증해 주는 센스!! ㅋㅅㅋ

 

아~ 이번엔 교보문고 3층에서 더 많은 시간 보냈었는데, 쓸데없는 소리 늘어 놓느라고 

3층에 있던 책 이야기를 하나도 못했네; ㅋ 그 얘긴 또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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