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2월 마지막날에는 마지막 날인줄도 모르고 ㅋㅋ 멍 때리다 보내버렸고.
언젠가 대머리 세무사 아저씨가 집에서 노는 애들 특징이 날짜 가는 줄 모르는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 듣고 뜨끔해서, 날짜 가는 줄은 아는 백수가 되어야지 했었는데 어느새 3월 2일이 돼버렸구나!
벌써 지난 달이 되어버린 2월 ㄷㄷ
책달력은 그럭저럭 채웠는데 책 리뷰는 망했구나. ㅋ
1.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2. 7년의 밤
3. 프로이트의 의자
4. 피로사회
5.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
6.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7. 오늘, 뺄셈
8.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9. 주말엔 숲으로
노랑색은 책 리뷰 남긴거 흰색은 리뷰 못 남긴거 되겠습니다;; 1월달에 읽은 책중에도 리뷰 못 쓴게 4개 밀려 있고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더더더 더 쓰기 싫어지는게 책 리뷴데 밀린 리뷰들 정말 어쩌지?
그렇다고 리뷰 따위, 하며 포기 해버리기에는 저 책 나도 진짜 할 말 많은데;; 하게 되는 책도 더러 있어서
완전히 포기도 안 되고 말이다.
매월 결산 할때마다 하는 소리가. 읽는 건 읽겠는데 리뷰 쓰기가 힘들다는 얘기 같다.
글쓰기 책을 좀 읽어야 겠다.
2월에 내가 읽은 책 중에 가장 강력했던 책은 <7년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