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것을 외우다보면 외로운 것도 애매해지지 않을까.

세 개의 점이 하나의 직선 위에 있지 않고 면을 이루는 평면은 하나 존재하고 유일하다.

애매한 것을 멍하게 외우며 떨어지는 모습이란 아름답디 않다.

아름답다거나 아름답지 않다거나 봐줄 누군가도 없으므로 아름답지 않은 채로 떨어진다.
파씨의 입문 - 황정은 :p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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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 기가막히게 멋지다.

총 9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라는데 나는 아직 황정은 작가님책은 한 권도 못읽어 봤네 ㅜ

굳세게, 휩쓸리거나 부러지지 않으면서 라는 카피를 보고 홀리듯 링크를 따라가니 멋진 말들이 줄줄이 나와서 으헐;; 내가 왜? 또?? 딴거 하다말고 여기와 위시리스트를 와구와구 채우고 있나! 이런이런, ㄷㄷㄷ

굳세게, 휩쓸리거나 부러지지 않으면서 <파씨의 입문> 황정은 인터뷰 ☞http://blog.aladin.co.kr/line/5443575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웹서핑 중 마구 스크랩해두었던 사진들로 정확한 출처가 기억나지 않아 표기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려 주세요 반성하고 자삭 하겠습니다. 핑키블로그 - 파라다이스는내손으로찾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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