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대구 교보문고 ▲사진찍힌 곳은 소설 베스트셀러 칸이지 아마?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픽처>가 아직도 당당하게 상위권에 있어서 나는 좀 자부심을 느끼고 ㅋㅋ

 

<빅픽처>는 진짜 재미있게 읽었고, 많은 분들께 추천도 했고, 지인들께 선물도 많이 했고, 재미있게 읽었다고 고맙단 인사도 많이 들었고, 덕분에 Thanks to 적립금도 많이 받고 했던 책인데 ㅋㅋ 아직도 2위를 지키고 있다니 뿌듯하다. 롱런의 비결은 요즘 빅픽처 책값이 완전 반값이기 때문일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 ㅋㅋ 영화화 해도 참 재밌을텐데 ㅋㅋ 아직 영화 만든다는 얘긴 못들어본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읽었던 기욤 뮈소의 <7년 후>가 4위? 라서 나는 좀 깜놀, 살짝 흥미롭긴 했지만 그렇게 까지는 아니던데;;; 저런 책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려나(?) 이상하게 좀 미덥잖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요즘 1위 하는구나!

몇 전에 책 주문하면서 이 책을 넣을까 말까 넣을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장바구니 합계액이 이미 5만원이 훌쩍 넘어 있어서 끝내 빼버리고 말았는데 괜히 1위라니까 더 소유욕 발동하네ㅋ

 

총 5장으로 구성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판타지 색채가 두드러져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각각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모으는 주요 장치로 작용한다.

XX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인적이 드문 외딴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 본다.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줄거리를 대충 읽어보니 예전에 읽었던 <나카노네 고만물상>이 자꾸 오버랩돼서 (내 기억이 확실하다면; 고만물상도 어떤면에서는 귀여운 판타지 소설?이었는데ㅋ) 썩 참신하진 않아 보이는데ㅋㅋ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는것도 마음에 들고 여튼, 나도 언젠가는 읽게 되겠지! 

 

 

 

 

3위는 <파이이야기>이구나 ~_~♡ 

 

어쩐지 파이이야기는 곧 1위를 차지할것만 같다. 이동진의 빨간 책방에서 오는 15일에 다루어질 책이기도 하고 해서;;

이 책 보자마자 앗! 예전에 잠깐 알았던 의대 다니는 동생이 추천했던 책인데! 싶었다.

그 친군(?) 지금쯤 레지던트 됐으려나? 갑자기 소식 궁금해지네..

나는 아직 못 읽어봤다. 일단 빨간책방부터 들어 보고 구매하던가 하려고 일단 킵! ㅋㅋ  

 

어린 10대 소년이 사나운 호랑이와 함께 227일 동안 태평양을 표류한 이야기.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부풀었다가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 잃고, 언제 자기를 해칠지 모르는 호랑이와 공존 아닌 공존을 하면서도, 끝끝내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한 소년의 이야기가 울림을 전한다. 리사 자딘 부커상 심사위원장은 "믿음이라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탐구한 작품으로, 독자로 하여금 신(神)을 믿게 한다"고 평했다. -알라딘 책소개 중에서

 

 

 

 

그 밖에 레미제라블도 보이고 자유로운 영혼 조르바 책도 보이고. 벌써 3번도 넘게 읽은 <연금술사>도 보이고 ㅋ 너무 예쁜책 <와일드 우드>도 보이고 그 옆 책장 1위에 앉아 있는 혜민스님 책도 보이고.. ㅋㅋ

 

 

 

 

그리고 오잉?? 이런 책도 있었나? 싶은 <신데렐라 카니발>도 보이네

 오호... 추리소설이구나 책 표지는 좀 ㅠ 애들 책같구 ㅠㅠ 흠 초큼 그렇지만;;

 

 

'섹시함을 감추지 않되 남성들에게 섹스어필하지 않으려 하는' 자의식 강하고 터프한 여형사 율리아 뒤랑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는 전 독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550만 부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알라딘 책소개

 

 

 

 

책소개 읽다 보니까 아주 아주 매력적인 여형사가 연상 돼서 오(!) 못해도 넬레 여사님 정도는 될 듯(?) 싶은 기대감이 솟는다.

 

 

 

 

 

잔뜩 잔뜩 쌓여있는 책 사진만 봐도 이상하게 즐겁네 ☆_★ ㅋㅋㅋ 내 책도 아닌데;; 

 

 

 

 

그리고 앗! 하루키 아저씨가 언제 나 몰래 소설집을 내셨지???? 헐;; 덜덜덜 ㄷㄷㄷ 기겁할 뻔 했던 책ㅋㅋㅋㅋㅋ

 

 

너무 놀라서 손까지 막 떨면서 ㄷㄷㄷㄷ (는 뻥이고;;) 살며시 들어 넘겨 봤더니 ㅋㅋ

나도 아는 소설이다 ㅋㅋㅋㅋㅋ하루키 아저씨 단편중에 하나인데 예쁜 그림과 함께 엮어서 1권짜리로 만들어냈네 ㅋㅋ

아마도 주인공이 잠을 안 자는 여자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ㅋㅋ 예전에 읽었을 땐 엄청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도 다시 꺼내서 읽어 보고 싶네 ㅋㅋ ㅋ

 

내용은 수면에 관한 완전 판타지하고, 몽롱몽롱하고, 신기한 소설이었는데 ㅋㅋ 내가 읽은 책엔 단편이 5갠가 6갠가? 더 있었고 좋았는데 <잠> 하나에 저 책값이면 ㅠㅠ 난 일러스트는 포기하고 단편집을 택하겠다 싶어서 별 넷ㅠㅠ

별하나 빼는데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네 오마이럽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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