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근대사 세계사 ㅋㅋ 요즘 읽은 책, 읽을 책, 빌려 온 책 +_+ㅋ

 

 

이 중에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만 드디어 다 읽었는데!!!

제목은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인데 나는 무려 7년만에 다 읽었다는게 함정;;; ㄷㄷㄷ

 

아닌게 아니라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맨 앞장에 2008년 10월 구입~!! 이라고 적혀있던데;;

구매하고 무려 7년 만에 다 읽다니!!!! 야호!! 만만세! 콩그레추레이션! 오예오예~♪

어찌 아니 감격스러울 수 있겠냐며 ㅠㅠ ㅋㅋ

 

 

그러고보니 2008년 그땐, 나도 대담하게 책에 메모도 하고 그랬었었구나.. 하긴 가끔 핑크색 색연필로 좍- 좍 - 밑줄도 그어 놓고 그랬더라;; 요즘은 책 완전 깨긋하게 봄, 그래도 책은 최대한 더럽게 그때그때 코멘트도 적어 가면서 그렇게 읽는게 좋다던데 나는 책 노트도 쓰고 있고, 포스트잇 플래그도 있으니까 책은 최대한 깨끗하게 보고 책 살 돈 궁하면 중고샵에 팔아 먹기도 한다.

 

 

 

영화 광해, 드라마 신의, 대장금, 대풍수 이런 것들 보다 보면

와! 나! 학교 다닐때 국사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ㅠㅠㅠㅠ 엄청나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은데.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를 읽다보니까 아!  그 영화 그 드라마 배경은 이쯤이었겠구나, 최근에 읽었던 황석영선생님의 <여울물 소리> 배경은 이쯤 되겠구나.. 하면서 너무 유용하게 잘 읽었다.

 

 

학교 다닐때 국사 공부도 열심히! 하셨고 요즘도 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더 세세히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께는 이 책 절대 비추, 하지만 나처럼 초등생 수준의 국사 지식만 갖고 있는(?) 무식한 중생에게는 정말 딱!! 좋은 그런 책

 

 

아무래도 역사서는 소설책 같은(?) 가독성이 없기 때문에 딱딱 하기 마련인데..

그래서 첨에는 관심 가는 시대만 골라서 읽을까? 꼼수도 생각해 봤지만 이내 엇, 아니다 순서대로 읽어야겠다 싶어졌다. 내 나쁜 머리로;; 읽으면서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 안 나더라도 이야기 흐름만 대충 알더라도 그 사건은 저 사건 앞이었고, 뒤였고 책 중간쯤 나왔으니 그 시대쯤 되지 아닐까? 유추해볼 수 있을테니!! 중간중간 지루해도 순서 지키면서 꾸준하게 다 읽었다! 헤헷 ㅋ

이제 1번 읽었으니까 ㅋㅋ 앞으로 한 2번만 더 읽어도 ㅋㅋ 나도 한국사 좀 아는 여자사람 되는거임?? ㅋㅋ

 

 

 

 

리뷰요약 : 5000년 우리 역사를 책 1권으로 압축해준다. 요점만 읽을 수 있으니 실속은 있지만 그다지 깊이는 없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인데 한국사도 읽었겠다~ 얇디 얇은 내 세계사 지식도 좀 넓혀 보고자 서평단 신청해서 받은 책인데 잠깐 책 소개를 하자면 딴지 일보에 5년 동안 연재되었던 내용을 보완해서 책으로 펴냈다고 하는데 책 두께가 후덜덜 512쪽이다. 
 

 

두꺼운 대신

슬렁슬렁 넘겨 봤더니 사진도 많고 똑바로 보면 금방 지루해질지도 모를 일인데 조금 삐딱하게 본다니 어쩐지 내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것 같아 기대가 된다. 부제목은 우리가 알지 못한 유럽의 속살이다. (속살 이래;; 음흐흐 )  

 

'나폴레옹은 위대한 영웅이고 히틀러는 독재자였나?' '영국의 명예혁명은 정말 명예로웠는가?' '우리는 근대를 지나 현대에 살고 있는가?'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는 이미지, 미국의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라는 이미지는 유효한가?' 등 우리의 역사적 상식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알라딘 책 소개 중에서

 

 

 

 

그 담으로 줄 서있는 책은 <근대를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근대를 말하다> 이 책은 지 지난달 책모임에서 빌려온 책인데 소개자님께 대충의 내용을 전해 듣고 심장이 터질것 같았는데 ㅠㅠㅠ 나라 팔아먹은 시베리안허스키들이 대거 등장!! 하지만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책 읽을때는 그렇게 흥분 하게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흑 ㅠㅠ 암튼 요즘 같은 시국에 읽으면 그야말로 ㅋㅋㅋㅋㅋ 더 화르르르!!!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무튼, <근대를 말하다> 같은 책은 우리들이 많이 많이 많이들 읽어주어야 할 책 인듯!

 

 

어제 프레시안 뉴스에 "朴 반말 '개콘' 제재? 싸이는 현행범 체포되겠네" 라는 기사가 실렸던데

원분 보기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30130152200&Section=04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점점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있는지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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