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4인조 커피잔세트 20%세일중 \35,200 ☞ http://www.1300k.com/shop/goodsDetail.html?f_goodsno=215020795088 

 

 

하아.. 정말 이쁘구나!! 무슨 커핏잔 하나에 3만 5천원씩이나 하나 싶었는데 4개가 1세트인가보다.

4세트에 저 가격이면? 부담없는 가격인데!

특히 책 사진 찍을때, 옆에 이런 간지나는 커피잔 하나 놓으면 형편없는 내 사진도 저절로 예술 될거 같고 막 ㅠㅠ

으아 정말 예쁘구나 갖고 싶지만 커피잔은 집에 있는 것만해도 이미 많으니 ㅠㅠ

역시 커피잔 살 돈으로 위시리스트에 쌓여있는 책  3권 더 사는게 낫겠지;;

 

 

사진출처 밥장님 블로그

 

애정하는 밥장님 블로그 책일기 폴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밥장님의 몰스킨

분명 날려쓴 글씨일텐데도 그 마저도 왜 저렇게 멋져 보이는지 ㅠㅠ

이런 스타일 정말 너~~~무 맘에 들어서 만년필 잉크도 파란색으로 막 - 따라 샀는데 ㅋㅋㅋ

왜?? 파란 내 글씨는 꼴 보기가 싫은지 ㅠㅠㅠㅠ 게다가 나는 어떻게 된게 글씨 쓰는 속도도 느려 터져가지구ㅠㅠ

밑줄 그은 내용들 밥장님처럼 몰스킨에 다 옮겨 적으려면 책 1권 읽는 시간 만큼의 적는 시간이 필요할;; ㅋㅋ

 

암튼 밥장님의 몰스킨 볼때마다 나도 갖고 싶다 갖고 싶다 자동으로 노래 부르게 되는 몰스킨 플레인노트북 

 

 

몰스킨 / 플레인 노트 Moleskine Reporter - Plain (L) \26,400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53529

나는 내지는 무지로 된게 좋고, 사이즈는 라지가 좋더라 ㅠ ㅠ  

 

하지만 이 마저도..... 

지금 우리집에 내가 사 놓고 안 쓰고 있는 다이어리, 노트만해도 ㅋㅋㅋㅋ

벌써 다서 여서 일고 여덜 아홉 열 개는 훌쩍 넘고.. 정말로 한번 세어보려하니 진짜 훨씬 더 많구나 ㅠㅠ

벌써 몇 년 전에 사 놓고 아직도 안 쓰고 있는 노트만해도 10권은 넘고. 심지어 올해 쓰려고 구매해둔 다이어리도 5개 넘고 ㅠㅠ

후우 ㅠㅠㅠㅠ 그러니 몰스킨 살 돈으로도 위시리스트에 쌓인 책 한 권 더 사는게 낫겠네 ㅋㅋㅋㅋ

 

 

결론은 책이고 또, ㅋㅋㅋ  

 

  1권 읽고 당장 2권까지 사고 싶었지만 ㅠㅠ 1권 리뷰라도 다 쓰고 나서 당당하게 2권을 질러야지 않겠냐며ㅋㅋ 아직 못 사고 있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2> 경북 구미에서 먹는 마이구미는 어떤맛일까! ㅋㅋ 궁금해하고 계시는 이동진님의 <밤은 책이다>도 아직도 못 사고 이러고 있고, 요즘 알라딘에서  50% 반값세일 하고 있는 <거절의 힘> 작년부터 꼭 소장하고 싶었던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어디  이뿐인가?  

 

 

 

  따뜻하고 감동적이라는 평이 자자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빨간책방 들으면서 알게된 <피로사회><긍정의배신>, 빌려 읽은 책이라서 나도 꼭 소장하고 싶은 마르케스의 <콜레라 시대의 사랑>은 6,210원 밖에 안하는데 아직 못사고 있고 ㅠㅠ 언제나 애정하는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은 전집으로 몽땅 다!!! 들여 놓고 싶지만 그랬다간 그 무거운걸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할 판이니 그 중에서 <모담 보바리>한 권 ㅋㅋ  이렇게 사고 싶은 책이 하루에도 수십 수백 수천권이넘으니 사고 싶은 책 목록만 만들어도 하루 종일 바쁘겠다. ㅋㅋ

 

하지만 이마저도.. ㅋㅋ 눈으로만 보고 있네. 오늘도 역시 책 보고 미친듯이 흥분했다가 ㅋㅋㅋ

릴렉스 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왜 책만보면 돌아버리는가(!) ㅋㅋㅋ

 

금단의 팬더,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것들, 하우스키핑, 울분 ㅋㅋㅋ 사이더 하우스, 1Q843권 ㅋㅋ 아직 안 읽은 책만해도 ㄷㄷㄷㄷㄷㄷ

정신 차리자 ㅠㅠ 

 

 

 

 

아악 마지막으로 벌써 3년 5년?? 전부터 사고싶었던 ㅋㅋㅋㅋ 틴토이 깡통 로봇도 눈으로만 본네ㅠㅠ

저 핑크 비너스 ㅠㅠㅠㅠㅠㅠ 어쩔 ㄷㄷㄷㄷ 

텐바이텐이랑, 1300K 모두 품절인데 ㅋㅋ G마켓에는 있다 ㅋㅋㅋ 17,900원인데 배송비 포함하면 얼마지?

근데 로봇 딱 하나만 서 있으면 좀 썰렁하지 않겠냐며.   파란색 북치는 로봇 12,000원짜리랑 배송비하면 얼마지? ㅋㅋ

아하악 ㅠㅠㅠㅠ ㅋㅋ 근데 이것도 또 ㅋㅋㅋㅋ

우리 꽃재만씨가 본다면 도저히(!) 저런 걸 왜 사다 모으는지 모르겠다며 갸우뚱거리실게 뻔한데!!! ㅋㅋㅋ

그러니까 눈으로만 보는거다. 화가아 나도 ㅋ 눈으로만 보는 거다 ㅋㅋㅋㅋ

 

 

 

 

틴토이 살 돈으로 하루키 아저씨의 에세이 걸작선 세트를 사는게 백번 천번 낫겠지!!

쓸데없는 지름신일랑 물리치고, 욕조에 따뜻한 물 가득 받아 물 놀이나 해야겠다 ㅠㅠㅠㅠㅋㅋ

 

 

 

 

 

 

+

그래도 저 중에서 딱 1가지만 허락한다면;;; 오늘은 <밤은 책이다> ㅋㅋㅋ

 

 

 

 

이동진의 한 마디

알게 모르게 주입되어 그게 애초부터 내가 꾼 것으로 착각한 어린 날의 꿈이 있었다. 스스로의 보잘것없는 능력을 눈치 챈 뒤 일찌감치 접은 젊은 날의 꿈도 있었다. 꿈이 아예 없던 시절도 꽤 길었다. 때로는 차선을 찾아 나섰고, 때로는 그저 최악을 피하려 했다. 어느새 영화평론가 혹은 라디오 DJ가 되어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내게 지금의 나는 낯설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며 부끄럽기도 하다. 나는 환영(幻影)처럼 흔들린다. 그래도 나만이 나를 견딜 수 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고 싶고,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싶다. 나는 책을 펴든다. 나는 나이면서 내가 아니다.

 

아아. 이동진님 갈수록 점점점점점 더 좋아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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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2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1-28 23: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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