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내면에는 많은 작은 방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에게 필요하고 또 소중한 것들로 채워져 있지만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방들.

로스쿨에 와서 법학문과 논리를 만났을 때도,

이 공부가 내 적성과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힘들어 했을때도,

들어가 보지 않아서 낯선 방이었을 뿐,

내 마음속에 이미 자리 잡고 있던 소중한 방이었다.

쉽지 않았지만 방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 안의 보물을 천천히 알아채는 과정 시작 나의 로스쿨 시기였다.

이제 닫혀 있던 우리의 방을 하나씩 열어보면 어떨까?

 

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 - 이소은 :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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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정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한 살 더 먹지 않았다고 혼자 우겨보지만;;ㅋ  

벌써, 삼십대 중반이 넘고 보니 지금쯤은 내 내면에 있는 많은 작은 방들도 대충 다 열어 보지 않을까 하는

체념이랄까? 자만이랄까? 시건방이랄까? 그런 비슷한 감정들이 솟아오를때도 많지만 

반면에 의외로 오! 이런것도 재밌었구나! 이런 세계도 있었구나! 새롭게 와닿는 것들도 많아서 놀라울때가 더 많다.

그럴때 나는 좀 ㅋㅋ 멋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으쓱해재기도 하는데 ㅋ 

암튼, 할머니가 되어도 내 내면에는 아직도 열어 보지 않은 작은 방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럴려면 아주 아주 커다란 집을 지어야겠다 ㅋ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웹서핑 중 마구 스크랩해두었던 사진들로 정확한 출처를 몰라서 일일이 표기하지 못했습니다.ㅠ죄송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려 주세요 반성하고 삭제 하겠습니다. 파라다이스는내손으로찾을게ⓒ핑키q:▶http://pinky2833.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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