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법정스님의 저서는 이제 서점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2010년 3월 11일 길상사에서 75세의 나이로 입적한 스님의 유서와 유언 때문이다. “장례식을 하지 마라. 관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내가 살던 강원도 오두막에 대나무로 만든 평상이 있다. 그 위에 내몸을 올리고 다비라. 그리고 재는 평소 가꾸던 오두막 뜰의 꽃밭에다 뿌려라. 내 이름으로 출판되는 모든 책을 더는 츨간하지 말라.“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 은지성 :p 155~156

 

 

 

+

오호, 법정스님께서 저런 유언을 남기셨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

위에 문장이 너무 멋져서 <무소유>를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 들었는데 아쉽네.

지금이라도 수소문해서 구매할까? 유혹이 있긴 했지만

법정스님 말씀 따라 얽매이지 않는걸로;;

 

 

 

 

 

 

이폴더에 모이는 글들은 그동안 읽은 책에서 뽑은 멋진 문장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의미에서 나만의 실천 미션에 참여중입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웹서핑 중 마구 스크랩해두었던 사진들로 정확한 출처를 몰라서 일일이 표기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알려 주세요 반성하고 삭제 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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