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에디터의 리얼 뷰티 - 매거진 <보그>와 <엘르>의 두 에디터가 경험한 뷰티의 모든 것
한주희.김미구 지음 / 시드페이퍼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햐, 이런 언니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말로만 듣던 <보그> , <엘르> 어마어마한 잡지사에 뷰티 에디터로 일하고 있고, 두 달에 한 번꼴로 해외출장 다니고, 가방속엔 언제나 온갖 비싼 화장품들과,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브랜드의 론칭 파티!!!에, 레이디 가가와 인터뷰도하고!!!  으아아 ㅋㅋㅋ 이렇게 말만 해보는 건데도 너무 너무 부럽구나;;ㅋㅋ 헛; 그런데 또 너무 잘 나가는 언니 있으면 나는 너무 주눅들어서 힘들라나? 아무튼;;; 너무 부럽고, 자랑하고 싶은 언니들을 만났다. 책으로 ㅋㅋ ㅋㅋㅋ

 

뷰티 에디터의 리얼 뷰티는 어떤 책이냐면...

 

<보그>에서만 9년 동안 근무하며 뷰티 신제품과 뷰티 체험은 누구보다 발빠르고 다양하게 경험했던 뷰티 에디터 한주희, <엘르>의 얼짱 뷰티 에디터 김미구가 함께 ... 실제로 그들은 화장대 위에서 무엇을 바르는지, 우리가 진짜 주목하고 있는 제품들을 전문가인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등 객관적인 시선을 잃지 않되 신랄하게 평가하고 말한다. 그저 예쁘고 달콤하게 포장된 뷰티 제품 소개가 아니라, 여성들의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솔직한 조언은 독자에게 더 현명한 소비를 돕는다. 

 

- 알라딘 책소개중에서 

 

 

 

 

 

 

 

▲ 나는 개인적으로 에디터의 일상을 보여주는 CHAPTER 1이 제일 재밌었는데 언니들이 출장 다녀온 사진들, 행사장 뒷 풍경들,  인터뷰 현장 이런것들 좀 더 많이 보여주시지.. 게다가 첨부된 사진들은 왜 그렇게 작던지.. 진짜 아쉬웠다.

  

 

 

▲ 한주희 에디터의 화장대

 

 

참고로 내 화장대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는 화장품은 로션이다. 클렌징 후 스킨 - 아이 크림 - 에센스(또는 크림)를 바르기 때문에 모이스처라이저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에센스가 있다면 로션은 딱히 필요 없다. -22쪽

 

 

 

귀찮은거 싫어하는 나는 스킨을 건너 뛰고 로숀만 바를때가 많은데 이제는 로숀을 빼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 

 

 

 

 

책 앞쪽으로는 언니들의 파우치 속, 일하는 책상 위 모습까지 몰래 볼 수 있고. 뒤쪽으로 갈수록 에디터들이 실제로 애용하고 있는 뷰티 아이템들에관한 아낌 없는 조언이 나온다. 표지 사진만 보더라도 알 수있겠지만 저자 두 분 모두 모델 뺨치게 스타일리쉬 하고 뷰티 에디터 아니랄까봐 피부도 어찌나 고우신지 ㅋㅋ 그래서 웬만한 연예인 뷰티 팁보다 언니들 얘기가 더 설득력있게 다가 온다. (온갖 좋은 제품들 중에서 제일 좋은 것들만 골라 쓰시겠지?)  

 

 

욕실에서 중요한 뷰티 팁? 건성 피부라면 1차 보습은 샤워 후 습기가 남아있는 욕실 안에서 해결하라는 것. 물기가 마르기 시작하는 30초에서 1분 사이 피부의 수분 손실이 꽤 크기 때문이다. 내가 퍼스트 에센스나 토너, 각종 팩과 보디 크림 모두 욕실에 보관하는 이유다. -32쪽

 

 

 

 

 

 

솔직히 나는 아무리 비싼 화장품 발라봤자;; 피부는 원래 타고나는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냥 생긴대로..;;; 클렌징이나 안 까먹고 잘 하자며 화장품엔 별 관심없이 사는 여자사람인데 이상하게 이 언니들이 추천하는건 한 번 검색해 보게 된다. ㄷㄷㄷ 돈 나가게 생겼구만 싶기도 하지만 저렴이 화장품들도 많이 소개해 주고 책 꼼꼼히 읽다 보면 돈 안 드는 뷰티팁도 많이 나와서 ㅋㅋ 어쨌든 본전은 뽑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앗싸 ㅋㅋㅋ 화장품, 뷰티에 관심 많은 아가씨들 이라면 이 책 정말 유용할듯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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