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은 건너 뛰었고, 또 오랫만에 책모임 다녀왔다 :D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근대를 말하다>, <그남자의 웨딩드레스> 등등등 읽고 싶은 책들 진짜 많이 모였는데..
나는 다 읽은 <고령화 가족>과 <테라피>를 반납하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스노우맨>이랑 <화차>를 빌려왔다.
밀려있는 책들도, 읽고 있는 책들도, 빨리 리뷰 완료 해야 할 책들도 잔뜩인데..
도저히 호기심을 못참고 <스노우맨>을 열었다가. 일이 다 꼬여버렸다.
너무 재밌어서 벌써 171쪽까지 읽었는데.. 이제와서 덮어 두고 읽던 책을 다시 읽을 수도...
그렇다고 이렇게 두꺼운 624쪽짜리 스노우맨을 만사 제치고 끝까지 다 읽자니 이삼일은 더 걸릴것같고 ㅠㅠ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슬프구나. 엉엉 ㅠㅠ
아직 덜 읽었지만 이 책 완전 대박 *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