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저녁엔 책을 읽는데 이런 글이 나왔다.
"아티초크의 씨앗을 얻기 위해서는 무수한 잎을 벗겨야 한다.
(이게 양파껍질보다 더 나은 비유라고 생각한다. 양파를 벗기면 맵기만 하고 가운데에 특별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
오호, 나는 또 막.. 아티초크는 뭔가????!!!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ㅋㅋ
어서 빨리 책도 끝까지 다 읽어야했고, 엄청 귀찮았지만 검색까지 해봤지뭔가.
오호호 요렇게 생겼구나.. ㅋㅋ 브로콜리처럼 삶아서, 한 겹 한 겹 뜯어서 먹기도하고 그런가본데..
보라색 꽃도 너무 예쁜데 어떻게보니 해파리과 외계생물체 같기도하고 ㅋㅋ
드 넓은 아티초크 밭에 펼쳐진 모습은 꼭 우리나라 수박밭이나 참외밭 같은데?
어디서 저런 파인애플같은게 생기는걸까? 신기하다 :p
♣♣ 그리고 또 책을 읽다보니 "모든 사람이 빅브라더의 감시를 받는다는 과대망상을 부추기고 싶지는 않지만,"
이라는 문장도 눈에 들어왔다. 오!! 요기까지만 읽었을때 어쩐지 조지 오웰 1984가 어렴풋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듯했는데
앗싸. 조지오웰이 대단한 것을 발견한 건 사실인것같다. 고 다음 문장이 이어졌다. 으흐흐 이럴때 나는 쫌 뿌듯하다.
♣♣♣ 읽고 있던 책은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홍. 한글판 책표지도 예쁘진 않아도; 그럭저럭 잘 뽑았다 싶긴했는데
영문판 책표지는 완전 간지나는구나 X_X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