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 - 함께 일하기 힘든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인간관계 기술
로버트 M. 브램슨 지음, 조성숙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끝내주는 책을 읽고 있다! ㅋㅋ 워우~워워우!나~♪ ♡_♡zZ

책 서평단 신청할때부터.. 단순하게 책 제목만 보고 오!!!!!!! @_@sS 이런 제목이라니 했었는데!!

완전 재미지게 읽고 있다 ㅋㅋㅋㅋㅋ 반양장본, 324쪽짜리 책인데 지금 200쪽까지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름대로 격식(?)을 갖춰서 책 리뷰를 써야 마땅하지만... ㅋㅋㅋ

다 읽으면 써야지 하고 미루다가 feel 놓치면 나중엔 또 리뷰 쓰기 귀찮아질것 같아서 ㅋㅋ

필 받았을때 간단하게 느낌이라도 정리해 두려고 한다.

 

일단, 책 표지는 좀 안습이다. <말이안통하는사람과일하는법> 폰트와 글씨색, 노랑 땡땡이 네개,

책 읽을땐 거추장스러워 사진에는  없지만 노랑 띠지까지는 완전 좋은데 ㅠㅠ 푸른색이 너무 칙칙하다. 

하지만 이런 못생긴 표지도 볼수록 심오한 뜻을 품고 있는 듯해서 미워할 수가 없다ㅋㅋ

사면초가에 빠진듯 보이는 - 검은 양복 아저씨의 - 처진 어깨를 보라! - 머리엔 뿔도 나셨다 ㅠㅠ

 

잠깐 책 소개를 하자면

갈등해결 전문가인 로버트 브램슨이 직장 내 갈등을 조장하는 트러블메이커들을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대처법을 제시한 책이다.

브램슨 박사는 직장생활을 악몽으로 만드는 이들  ‘골칫거리’들의

타고난 성격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이들에게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출처 알라딘 책소개 

 

책소개를 읽다보니. 브램슨 박사는 14년간 200개 이상의 조직을 대상으로

"문제 사원"을 관찰하고 연구했다고 나와있는데...

는 엉뚱하게도 우와!!!!! 세상엔 무려 14년간 "문제 사원"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직업(?)도 있구나;;;

하며 ㅋㅋㅋ 이상한 핀트에서 우와우와!!! 하고 ㅋㅋㅋㅋ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에 나오는 10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조목 조목 살펴 보고

지금 나를 괴롭게 만드는 이~ 인간은!! 도대체 어떤 유형인가! 분류해 보는 것도 재미가 있고ㅋ

지금 이런 말을 하고 있는 나라는 인간은!! 과연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나도 어쩌면, 저런 인간은?? 아닐런지(?) 점검해 보는 계기도 되고 ㅋㅋㅋ  아무튼 좋다!! ㅋㅋ

 

Chapter 1 _ 무조건 깔아뭉개는 탱크형 :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
Chapter 2 _ 은밀하게 공격하는 저격수형 : 비난으로 상황을 통제하려는 사람들
Chapter 3 _ 느닷없이 화내는 폭발형 : 위험을 감지하면 자제력을 잃는 사람들
Chapter 4 _ 사사건건 투덜이형 : 문제를 불평불만으로 제기하는 사람들
Chapter 5 _ 입을 닫아버리는 묵묵부답형 : 상대에게 불쾌감을 안기며 침묵하는 사람들
Chapter 6 _ 친절을 남발하는 호언장담형 : 비현실적인 약속을 하는 사람들
Chapter 7 _ 만사 부정적인 비관형 : 매사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들
Chapter 8 _ 내가 제일 잘난 독불장군형 : 자신만만한 태도로 밀어붙이는 사람들
Chapter 9 _ 잘난척쟁이 풍선형 : 잘못된 지식을 퍼뜨리는 사람들
Chapter 10 _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꾸물꾸물형 :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

 

처음엔 맞아~ 맞아~ 어딜가나 저런 인간 꼭 있어!!!! ㅜ_ㅜㆀ

맙소사!!!!! 저런 인간과 하루종일 얼굴 맞대고 일해야 한다면  얼마나 깝깝할까? 하는 마음이 컸었는데

점점 읽어갈수록 내 속에서도 가끔은 저런 모습이 툭! 툭! 튀어 나왔겠구나? 반성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한 챕터 한 챕터 읽어나갈수록 우와!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대처하면 되는구나!!! 

무릎을 탁!!! 치며!!!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기도하며 나는 아주 열심히. 흥미롭게. 읽고 있다.

 

이제 9번 10번 유형만 남았는데.. 아직까지는 모두 다 막상막하라 딱, 꼽을 수가 없지만 ㅋㅋ

과연 이중에서 제일 최강은 어떤형일까???

 

포스트잇 플래그 붙여 놓은 구절들을 조금만 옮겨보자!  

탱크형은 공격성과 자신감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깔보는 편이다.

다른 사람을 깔봄으로써 자신감과 우월함이 향상되는 셈이다.

"내가 상대방을 약하고 자신감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면, 

나는 나 자신과 상대에게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비춰진다."

이것이 그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는 제1 원칙이다.

무조건 깔아뭉개는 탱크형 - 29:p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해도 '왜' 라는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대개 부모님의 꾸지람을 생각나게 하기 때문이다.

"왜 우유를 엎질렀니?" , "왜 여동생을 괴롭히니?" 등 '왜' 라는 질문은

사실과 관련된 정보 수집이 아니라 방어적인 정당화나 재비난을 부르는 초대장이다.

사사건건 투덜이형 - 111:p

 

비관형은 무기력한 분노를 확실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잠재적인 우울함을 건드리거나 자신들과 똑같은 무력감을 끄집어낼 수 있다.

부정적인 행동의 기본적인 목적, 다시 말해 상황이 정말로 절망적이라는 확신을

타인에게도 심어 놓으려는 목적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당신 자신이 실망감에 대해 얼마나 취약한지를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취할 방도가 전혀 없다는 자신들의 생각에 다른 사람들도 동의하기를 바란다.

만사 부정적인 비관형 - 185:p

 

하여튼 세상에서 인간관계만큼 힘들고 어려운것도 없으니...

이런 책 한 권쯤은 반드시! 알아두고, 틈틈이 읽고,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듯!! 

그렇다고 이 책이 만병통치약까지는 못되겠지만;; 잘만 소화시킨다면..

최소한 한 마디쯤은? 통쾌하게 되갚아 줄 수도 있을것이고,

설령 넋놓고 당하기만 할뿐이라도 아, 저사람 원래 그런형이었지? 일말의 위안은 될 수 있지 않을까?ㅍㅅㅍ    

 

 ⓒ네이버 블로그 : 파라다이스는내손으로찾을게 - 핑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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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6 14: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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