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백서 - 2006 제30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박주영 지음 / 민음사 / 2006년 6월
절판


‘잠자는 피로와 잠을 깨야 하는 피로를 견딜 수 없어 자살한다.‘
고 썼던 보들레르처럼 매일 유서를 쓰듯이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슬픔도 없이 자살하고, 희망이 있기 때문에 자살하고,
그러고도 20여 년을 더 산 보들레르보다
더 지독하게 나는 앞으로 몇 십 년을 살아갈 것이다.
절대 자살하지 않고 늙어 죽을때까지 살 것이다.

-3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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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3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핑키 2011-12-26 13:01   좋아요 0 | URL
오! 다락방님 ㅋㅋ 잘 받으셨군용 ^_^ㅋ
으하하 ㅋㅋㅋㅋ 이렇게 예쁜것들이라니, 하면서 웃으셨다니 ㅋㅋㅋㅋ 보람이 있습니다! 크큭 :p
아, 머리끈 마음에 드셨다니 진짜 다행입니다 ㅋㅋㅋ
늘 긴머리 다락방님을 상상하곤 했었는데;; 혹시나 그 사이 머리카락을 자르지는 않으셨을까?
어쩌면? 짧은 머리 다락방님 이실수도 있겠구나 하면서ㅋㅋ 망설이며 상자에 넣었는데 ㅋㅋ
참으로 잘 한 일이었군요 ㅋㅋㅋㅋ 으하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흥미 없는 볼펜이라도 ㅋㅋㅋ
다락방님이 한 번쯤은 루돌프 볼펜과, 쿠키맨 볼펜을 보며 예쁜 웃음 지으셨으리라
혼자 상상을 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리크리스마스는 지났으니!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다락방님 ♡_♡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