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지음, 현태준 그림 / 푸른숲 / 2008년 11월
품절


한 번 더 당신이 그어놓은 선을 넘어온다면
당신의 기분과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두는 게 낫겠다.
어떤 관계든 처음부터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바로잡기가 더 어려워지는 법이니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그런 관계미숙아들은 워낙 자기 중심적인지라
돌려 이야기하면 그 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목만 선별 청취하여
그마저도 자신이 편하도록 일방 해석한다.
그래서 실컷 이야기했더니 엉뚱한 소리 할 공산 크다.
그러니 기왕 이야기한다면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필요하다.
신경 끄시라고. 예의 바른 태도로. 하지만 정색하고.

-129~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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