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회식이 잡혀버렸다 ㅠㅠ 검사실 젤 막내 직원이 나 님 이기때문에;;
"아니!! 지금 때가 어느땐데!! 회식 인가요??? 도대체 정신이 있으신거예요들!!???"
어제 포스팅했던 소설 <파과>의 아가씨 처럼 ㅋㅋ 따박따박 따지긴 커녕 ㅋㅋ
선배님들이 회식 하자고 하면 _ 더구나 사주신다면 군말 없이 따라가서
내 식욕에 +10%만큼 더 더 먹어줘야 예쁘다 해주심 ㅋㅋㅋ
난 솔직히 회식 이런거 딱질색하는 집순이라 빨리 집에가서 책이나 마저 좀 읽고 블로그 포스팅이나 하고 쉬고 싶은데 ㅋㅋㅋ "가기 싫습니다!" 차마 말을 못하고;; 꾸역꾸역 따라가서
벌집 삼겹살과 막창과 냉면과 소면까지 ㅋㅋㅋ 배가 터지게 잘 얻어 먹어버렸다.
다 먹고 결제해준 언니께는 "잘 먹었습니다." 말과 함께 65도 정도의 배꼽 인사를 드렸다. 80도 90도 인사가 아닌 65도 인사는 나 나름의 반항이었다. 그래도 배꼽에 손은 다소곳이 모았으니 예의는 차렸다.
우씽 나 다이어트 중인데 ㅠㅠ 원망하며 찍어서 그런가,
▲ 사진도 진짜 맛없게 찍혔네 ㅋㅋ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음 ㅋㅋ
도저히 너무 많이 먹어서;; 잠깐 산보라도 하고 가자고 언니네 동네를 걷다가 발견한 달 님!!
▲ 보이나요 달?? ㅎㅎ
▲ 확대해봤어요 ㅎㅎㅎ
저렇게 귀염뽀짝 날씬한 달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 검색해 보니 더 모르겠다;; ㄷㄷㄷ
대략 사진속 2번 달과 비슷한것 같은데..
달이 뜨는 순서는 초승달,상현달,보름달,하현달,그믐달 순이라고 하고 /
오른 쪽이 둥근 달은 상현달 이라고 하던데..
2번 달은 날씬한 상현달이라 부르면 되려나??? ㅎㅎㅎ
오늘 발견한 작은꽃들 ㅋㅋㅋ 흰꽃 넘 예쁘지 않나요???
네이버 렌즈검색 하니 예루살렘 체리???? 라고 뜨던데 같은 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작은 꽃 탐험대는 혼자서 아직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진 찍은거 많은데;; 벌써 시간 ㄷㄷㄷ 낼 출근 아니 오늘 출근을 위해
이만 총총..
오늘 장바구니에 담은 책은
우연히, 웨스 앤더슨!!!